신장이식 전에 혈류속도가 빠른 환자는 심혈관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김현선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171명의 이식 전후 혈류속도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혈류속도는 팔뚝-상완 맥파속도검사법으로 측정했다. 이 검사법은 딱딱한 물질일수록 진동이 빠르게 진달된다는 물리법칙에 근거하고 이다.즉 심장에서 밀어낸 혈액으로 인한 박동(맥파) 전달 속도가 느리면 혈관이 건강한 것이다. 반대로 빠르면 혈관이 딱딱해진 것으로 속도가 빠를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장이식 전 환자들의 평균 혈류 속도는 초당 1,508cm였다. 이식 수술 후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의
강릉아산병원이 13일 연면적 24,751㎡(7,500평),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신관 개관식을 갖는다.신관 개관과 함께 870병상으로 확대된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최대 규모로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동해와 대관령 등 천혜의 환경과 조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신관 1층에는 건강검진 수요 증가와 질 높은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건강진단센터가 자리하게 된다.2층과 3층은 진료와 검사의 협진이 가능한 본관과 연결하여 독립적인 검사 및 시술이 많은 진료과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배치하였고, 각 진료과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8층에는 조혈모세포
한양대병원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병원과 대학 간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의료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1일 ‘센터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 ‘환자중심병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우선 센터중심의 병원의 핵심에는 병원의 경쟁력인 류마티스병원이 있다. 그리고 세계 최초 루게릭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그리고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를 집중 지원한다.아울러 맞춤형 비만치료센터와 구리병원의 건강검진센터와 피부성형센터도 특성화 전략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연구중심 병원을 위해서는 질환치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역시 센터별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바이오뱅크, 임상시험센터를 포함한
▶ 일 시 : 10월 6일(화) 낮 12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A강당▶ 제 목 : 장기이식과 이식 후 관리▶ 문 의 : 02-2072-3550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찬덕[사진 좌], 원동일[사진 우] 교수팀의 논문이 이식분야 권위지(SCI)인 ‘임상 혈액정화학회지’및‘이식회보’잡지에 연이어 게재했다.신장내과 김찬덕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원동일 교수는 ABO 항체 역가가 고도로 높았던 고위험군 환자들도 유세포분석법으로 항체치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성공적으로 신장이식을 진행하였던 임상경험과 신장이식 전 혈장교환술을 시행하는 데 있어 기존의 알부민을 이용한 방법에 비해서 신선동결혈장을 이용한 방법을 통해 항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도 막을 수 있었다는 연구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대의료원이 마곡지구에 오픈할 새 병원이 한국 병원의 기존 시스템과 의료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이화의료원(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김승철[사진])이 3일 발표한 '이화의료원 마곡병원'(가칭)의 구체적 운영 계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이 3인실로, 모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됐다.반면 1인 환자 병상 면적은 그리 줄지 않아 3인실의 병상 당 면적은 10.29㎡로 의료법 상 기준(6.5㎡) 보다 1.5배 이상 넓다.뿐만 아니라 국내 9개 대형병원의 기준병실의 병상당 면적(7.72~10.07㎡)에 비교해도 가장 넓다.엄격한 감염관리와 환자의 안정 유지가 필요한 중환자실의 모든 병실은 국내 최초로 1인실로 운영된다.원래 마곡병원의 모든 입원실은 1인실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2015년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을 수상했다.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혈액형 불일치 장기이식, 타 병원에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장기의 이식 등 고위험 환자의 장기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국내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장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장기이식센터장 김동식 교수는 “이식대기환자에 비해, 생체장기기증은 물론 뇌사자의 장기기증도 매우 적은 국내 사정을 감안하면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기증된 장기 단 하나라도 버려지지 않고 적절한 환자에게 이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병원과 의료진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아무리 어렵고 대안을 도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췌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일반외과)은 지난 7월 15일 국내 첫 췌장이식 3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췌장이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히 작용하지 못해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정상적인 장기를 대체해 인슐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췌장이식은 92년 시행 초기 뇌사자 기증의 절대적 부족 및 이식 후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지난 23년 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온 끝에 당뇨 완치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450여 건의 췌장이식 중 약 66%에 해당하는 300건의 수술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관리가 부실해서 발생하는 신장이식이 25년새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은 지난 1990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내 최초로 4천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원인질환 변화 추이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시행 초기(1990∼1994년) 당뇨와 고혈압의 만성질환 환자군은 8.4%였지만 최근(2010∼2015년)에는 43%로 25년새 5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신장이식의 가장 주된 원인은 만성질환이며, 신장이식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로 확인됐다.반면 사구체신염, 자가면역신질환(IgA) 등 신장 자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2500례를 기록했다.1969년 3월 23일 국내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전 연 50~60례에 그쳤던 신장이식수가 2009년 개원 후 연 100례를 넘어 2010년 105례, 2011년 140례, 2012년 140례, 2013년 139례, 2014년 138례를 시행하였고 올해 6월 신장이식 2500례를 달성하게 되었다.이러한 신장이식의 활성화 요인은 CMC 네트워크를 통한 뇌사 공여자로부터의 이식건수의 증가, 고난도 장기이식 (혈액형 불일치이식, 감작된 환자이식, 백혈병과 만성신부전 동시이식, 재생불량성빈혈환자에서의 신장이식 등)의 성공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발판이 되었다.특히 혈액형불일치 이식은 2009년 처음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텍사스메디컬브랜치의대 루카 시칼레스(Luca Cicalese) 교수는 장기이식환자 2,64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환자는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 방지를 위해 타크롤리머스(tacrolimus)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등 칼시뉴린억제제를 매일 투여받았다.기억손상이나 치매 등을 관찰한 결과, 65세 미만에서 2명, 65~74세에서 5명, 75~84세에서 1명 등 총 8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2014년 같은 연령대의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을 분석에서도 일반인 발병률 보다 이식환자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크게 낮았다.한편 이전 동물실험에서도 칼시뉴린 억제제에 알츠하이머
비타민B3의 전구체 일종인 니코틴아미드(nicotinamide)가 피부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학 디오나 다미안(Diona Damian) 교수는 지난 5년간 비흑색종 피부암이 최소 2회 이상 발병한 38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했다.참가자의 평균연령은 66세로 대부분 심장질환, 관절염, 고혈압, 만성폐질환 등 지속적인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었다.이들에게 매일 니코틴아미드와 위약을 각각 제공하면서 12개월간 관찰조사한결과, 비흑색종 피부암을 새로 진단받을 위험이 니코틴아미드군에서 23% 더 낮았다.광선각화증(Actinic Keratosis) 위험도 니코틴아미드군에서 치료 3개월에는 11%, 9개월때는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에 따른부작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팀장 백효채)은 지난 25일, 청주 낙가산에서 폐이식 환우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 일 시 : 2월 24일(화) 낮 12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A강당▶ 제 목 : 장기이식과 건강관리▶ 문 의 : 02-2072-3550, 0049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992년 국내 첫 심장이식술을 시작한 이래 22년간 총 500명의 환자에게 심장을 이식했다.병원은 22일 지난달 11월 초 선천성 확장성 심근병증 환아 강 모군이 500번째 심장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울아산의 심장이식 건수는 2014년 11월 초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전체 880건의 심장이식 중 약 57%에 해당한다.수술 건수에 걸맞게 환자의 생존율도 높다. 심장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5%, 5년 생존율은 86%, 10년 생존율 76%에 달해 세계적 수준이다.병원측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국제심폐이식학회의 81%(1년), 69%(5년), 52%(10년)를 크게 앞서는 것이며,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기관인 스탠포드대학, 텍사스심장센터와 동일한 수준이다.이같은 비결에
국내 생체간이식 5년 생존율이 91%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황신 교수)는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20주년을 맞아 간이식 소아 환자 280명의 이식 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에 따르면 1년과 5년 후 생존율이 각각 94.9%, 90.6%였다. 10년 이상 생존한 환자도 무려 86.9%인 243명에 달했다.또한 10년 생존자 243명에서도 재이식은 2건에 불과했고, 신장 기능의 저하를 보인 환자는 7%, 고지혈증 발생은 단 2.5%에 머무는 등 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에서 나타난 특징은 급성 간부전으로 이식 받은 소아 환자의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 점이다.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간 기능이 갑자기 저하되는 급성간부전은 발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12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주최 ‘2014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에서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을 대상으로 뇌사자 관리업무 평가를 실시했다.1차로 뇌사자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병원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방문해 현장실사 및 관련서류 검토, 실적 등을 평가했다. 2차로 1차의 결과 및 의견 등을 취합해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소위원회에 상정하고 논의를 거쳐 권역별로 한 곳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2013년 국내 416명 뇌사 장기기증자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지난 24일 6~18세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IPD) 고위험례에 대한 새로운 폐렴구균백신 접종 스케줄을 Pediatric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고위험례에 대한 접종 권고사항은 23가 폐렴구균다당체 백신(PPSV23) 외에 13가 백신(PCV13)을 접종하도록 권고해 왔다. 건강한 유아에 대한 PCV13의 접종은 이전과 동일하다.6~18세 면역부전례의 IPD 원인균 49%가 PCV 13에 포함된 형이번 IPD예방을 목적으로 한 PCV 13 접종의 추가가 새로 권고된 경우는 '뇌척수액누출증' '인공내이사용자' '겸상적혈구증이나 기타 헤모글로빈이상증' 'HIV감염증' '만성신부전 및 네프로제증후군' '악성신생물,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림프종 또는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작용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