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를 통해 한 유명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 위기를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황반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황반부위가 손상된다면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심각하면 실명에도 이를 수 있다.세계 1위의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흔히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시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젊은 층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망막 아래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여부에 따라
만 2세 전에 스마트폰에 자주 노출된 아기는 언어발달이 느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 연구팀은 미디어 노출과 아이의 언어발달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소아신경학회지에 발표했다.울거나 떼 쓰는 아이를 달랠 때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부모가 흔하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미디어의 자극적인 화면이 아이들의 주위를 쉽게 끌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언어발달지연으로 치료받은 평균 생후 33개월 어린이 40명. 이들을 같은 기간 다른 질환으로 내원한 아동 66명(비교군)과 비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3월 26일 개최된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박카스 TV 광고 ’나를 아끼자’ 캠페인이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박카스 TV 광고는 지난해 방영된 ‘최고의 승진’ 편과 ‘엄마’ 편이다. 육아와 사회적 목표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들과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엄마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동아제약은 지난 20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김모 군은 새 학기에 들어서 부쩍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고 집중을 못한다. 선생님과 부모가 주의를 주어도 소용이 없었다. 이러한 경우에 내 아이에게 ADHD가 있는지 한번 쯤 의심해봐야 한다.ADHD는 뇌의 과잉행동 충동성 체계부분의 손상으로 인해 일이 끝날 때 까지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또래 연령이나 발달단계와 일치하지 않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이다.이러한 과잉행동 충동성의 증상은 가만히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함, 다른 사람의 활동에 불쑥 끼어들기, 타인의
수면시간은 우리가 일생을 통틀어 1/3을 투자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원칙이자,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피로해진 심신을 회복하는 동시에 대뇌에 휴식의 시간을 줘 과로를 방지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요한 ‘잠자기’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떨까. 아침엔 졸리고 밤에는 깨어있는 불면증은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인 안정적인 수면 리듬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려우며 새벽에 일찍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우루사의 TV 광고가 거짓, 과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바른의료연구소는 27일 대웅제약의 우루사 TV광고에서 언급하고 있는 간수치 개선과 피로회복 효과가 검증됐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임상시험 논문은 2016년 4월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됐다.우루사와 위약을 대조한 이 시험에서 4주째에는 우루사가 상대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보였으나, 8주째에는 양쪽군에 차이가 없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소 측은 "이러한 결과에도 불
천안에 사는 지훈이(가명, 초등학교 2학년) 엄마는 최근 걱정이 많다. 평소 모범적이고 학교 생활도 잘 하던 아이가 얼마 전부터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방문을 3번씩 열었다 닫고, 자꾸만 손을 씻으려하며 엄마에게 이상한 질문을 반복하기도해서 지훈이 엄마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냐고 다그치고 달래보아도 지훈이는 그냥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말뿐이어서 더욱 답답하다. 지훈이처럼 원치 않는 행동을 자꾸 반복하는 증상을 강박증 중에서도 강박행동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 TV에서 많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스마트병원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LG U+와 협력해 이대목동병원의 VIP병실과 수면다원검사실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오픈했다.스마트 수면병실이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I 스피커와 숙면등,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돼 환자가 수면상태에 들어가면 조명과 TV를 자동으로 꺼준다. 또한 설정에 따라 편안한 음악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아울러 실시간으로 실내의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춰주기도 한다.한편 병원은 2월 18일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
일동제약이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성분명 디오스민)을 출시했다. 이 제품명은 기존 브랜드인 푸레파인과 정맥을 뜻하는 베인(vein)을 조합한 것으로, 치질약 시리즈로서 통일감을 주는 한편,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에 작용하는 제품 속성을 나타냈다.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mg)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지닌다.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 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소아비만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소바비만위원회(위원장 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의 체계적인 접근과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와 대한소아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Pediatrics) 1월 호에 동시 발표했다.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0년새 8.4%에서 14.3%로 크게 증가했다. 고열량 음식 섭취와 좌식생활, 운동부
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청소년 2명이 추락사고를 일으키면서 약물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인은 독감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7일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유튜브채널인 닥터in에 출연해 "아직까지 타미플루에 의한 증상인지 인플루엔자에 의한 증상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플루엔자 자체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만 복용자의 약 10%에서 구토, 울렁거림, 불면증, 두통, 일부 간수치 상승 등의 혈액검사 이상 등을 호소하는 부작용은 있고, 이상행동이 많이 나타난
비뇨의학과TV 신뢰도 높은 건강정보 제공이대목동 윤하나 교수 제작단장 맡아 주관의학단체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채널을 만들었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을지의대 비뇨의학과 김대경)는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예방 정보를 쉽게 알리기 위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비뇨의학과 TV 채널을 열었다.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제작단장 맡고 있는 비뇨의학과TV는 유명 TV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모토로 하고 있다.다양한 배뇨장애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연말 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KBS 1TV 희망2019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통해 이웃돕기성금 9천3백만원을 기탁했다.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이 성금은 지역사회 단체 6곳에 지정 기부되며 저소득층 난방 연료 및 유아 분유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이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만화영화 ‘독수리오형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6번째 리뉴얼 출시된 컨디션을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까지 경품행사인 I’m HERO 컨디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6번째 리뉴얼된 컨디션은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이벤트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컨디션 히어로’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이벤트 페이지
실질적 처벌위해 형량하한제 도입보안인력 배치 위한 수가개선 검토흉기사용·중대피해 발생시 구속수사앞으로 응급실 의료인을 폭행할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응급실 내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사건을 예방하고 안전한 응급실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을 12일 발표했다.우선 형량하한제를 도입한다. 현재 응급의료법이 형법보다 강화된 처벌 규정을 명시했지만 실제 처벌은 미미해 규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현재 형법상 폭행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응급의료법상 폭행
안양에 사는 이울화씨(49세, 가명)는 가을이 되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팔다리 힘이 없고 몸도 무기력한 느낌이 수시로 들고, 그냥 집에 있는게 편하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의욕과 관심도 없어진 자신을 발견한다. 작년에 고3이라 챙겨주느라 바빴던 막내도 올해 대학생이 되었고 주말부 부하는 남편도 타지역근무가 이제 곧 끝나 안양으로 되어있어 크게 신경쓰일 만한 것은 없다.언제부턴가 우울함이 조금씩 매일 느껴지더니 갑자기 최근 2개월 사이에 잠드는데 1-2시간 이상 걸리거나 밤새 서너번씩 잠을 깨는 날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을을 타서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 후속대책 마련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책을 발표했다.의료원은 우선 내부 감사 결과 중징계 의견을 받은 의료진을 경찰과 보건소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직무 정지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백신 불법유통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핵심 관여자 1명을 직무 배제한데 이어 수간호사 4명도 직위 해제했다. 의료기구 영업사원의 수술실 출입도 전면 중지한다. 수술실 출입구 전면을 비추는 CCTV도 설치한다.아울러 연내에 의료원의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
외국은 기기 오작동·긴급 교체시 대비위해 상주수술대에는 오지 못하고 환자 신체 접촉 불가 최근 영업사원 대리수술이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이들의 수술방 입실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최종혁 교수는 18일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TV시사프로그램에서 의료기기회사 영업사원이 대리수술한 내용을 보고 무척 생소했다"면서 "이들의 수술방 출입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새로운 의료기기 도입시 영업사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까지는 허용해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실력이 없으면 수술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