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7일 4곳의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연계하는 플랫폼(hcdl.mohw.go.kr)을 개통했다.이번 플랫폼에는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4곳이다.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방안 제안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신청 △보건의료 빅데이터 현황 확인 △공공기관 간 데이터 연계·교류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등이다.민감한 정보인 만큼 공공기관 간 자료를 전송할 때 인터넷이 아닌 전용회선인 행정망을 활용하고 암호화해 보안을 강화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킹이 불가능한 일
신체 면역체계 이상으로 뇌와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감각이상과 어지럼증은 물론 심하면 신체 마비까지 발생하는 다발성경화증.햇빛 노출이 적은 북유럽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동양권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특히 젊을수록 증상이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국립암센터 김호진·전북대병원 신현준 교수팀과 국내 17개 대학병원 공동연구진은 젊은 환자일수록 뇌염증 및 전신 면역반응이 심하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 학술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에 발
국립암센터의 노사간 임금협상이 파업 11일째인 16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이날 새벽까지만해도 노사는 임금총액 인상액에 시간외 수당 포함 여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 합의가 결렬됐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은 "노조의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오전에 열린 재협상에서 노조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이에 따라 국립암센터 노사는 16일 오전 실시한 교섭에서 △전 직원에 복지포인트 30만원 지급 △온콜 근무자에 매회 교통비 3만원과 시간외수당 지급 △야간·교대근무자에 5천원 상당의 식비쿠폰 지급 △신
국내 유방암환자의 약 절반은 폐경 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 기초사실통계자료(2012년)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주 발병 연령은 40~50대로 65세 이상이 많은 미국과 차이를 보인다.특히 유방암 진행 속도가 빠른데다 전이 위험이 높은 특성을 보여 치료법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이근석 소장(외과 전문의)은 18일 열린 화이자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미디어세션에서 국내 유방암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이 좀더 확대되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최근 CDK4/6 억제제의 개발로 치료 옵션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유헌 교수(신경외과 전문의)가 6월 28일 열린 제29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서울아산병원)에서 제27대 대한뇌종양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국가폐암검진이 사망률 억제는 커녕 가짜 암환자만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과잉진단예방연구회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폐암검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연구회는 국가폐암검진으로 폐암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정부의 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5%에서 4%로 단 1%포인트 줄어든 것을 상대적 감소율로 계산해 위험성을 감추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도 비난했다.그러면서 암 검진의 중요한 위험은 검진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2차 피해에 있다고 강조했다. 검진하지 않았다면 받지 않아도 될 추가
▲일 시 : 2019년 6월 28일(금) 오전 9시▲장 소 :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내 용 :[제1세션] '암종별 단백유전체 연구의 현황'-투명세포 신장세포암의 암단백유전체 통합분석(Hui Zhang 교수, 미국존스홉킨스대) -대장암의 암단백유전체 연구(Christoph Borchers 교수, 캐나다 빅토리아대) -암단백유전체학의 핵심기법을 활용한 조기발병위암 연구(이상원 교수, 고려대) -뇌종양의 포괄적 암단백유전체 연구(Sanjeeva Srivastava 교수, 인도 뭄바이국립공과대)[제2세션] &
국립암센터가 6월 20일 열린 제45차 대함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총 7개의 학술상을 받았다.
국내 암생존자수는 지속 증가해 2016년 기준 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모든 암에 대해 치료 후 5년 상대생존율(2012~2016)은 약 71%로 암환자의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이들의 신체, 정신,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늘어났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생존자의 합병증, 재발 및 전이, 2차암 발생은 일반인에 비해 약 1.2배다.자살률은 2배이며 암진단 후에는 약 3.5배가 된다. 유방암 진단 후 미취업률은 14% 늘어난 67%, 위암은 13% 늘어난 47%에 이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종배 대학원장[사진]이 5월 16일 열린 제61차 국제암연구소 집행위원회(Governing Council, 프랑스 리옹)에서 과학위원으로 선출됐다.임기 4년의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은 위원회 절차의 규칙 변경, 국제암연구소의 활동에 대한 주기적 평가, 프로그램의 추천,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는 특별과제 준비 및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종배 대학원장은 포항공과대학교 생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국립암센터 뇌척수암연구과에 근무하면서, 악성뇌종양 분자표적치료제 개발을 수행해왔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혈관에 염증 반응을 통해 고혈압과 관련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장애가 발생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복부 내장비만이 많은 성인은 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국립암센터 김현진 박사 공동연구팀은 동일 농도의 미세먼지라도 복부비만자는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이 될 위험이 높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지방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활성산소종을 생산하는데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 축적과 더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눈에 좋다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에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김정선 교수와 김지미 대학원생(박사 과정) 연구팀은 식품으로 섭취한 루테인·지아잔틴과 대장암의 관련성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루테인·지아잔틴은 항산화기능을 가진 색소 물질로 어두운 녹황색채소(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와 달걀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다. 주로 퇴행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유방암, 폐암 등의 발생률과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공동 제정, 시행하는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9일 오전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최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 만원이 수여된다.최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항암제는 당연히 부작용이 뒤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항암제의 원리가 규명돼 부작용없는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이용선, 김인후 교수팀은 항암제가 정상세포를 상해하는 기전을 발견해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DNA에 손상을 주는 화합물인 항암제는 DNA 복제가 필요한 암세포뿐 아니라 모공세포나 피부(점막)세포 등 지속적으로 분열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탈모나 혈구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4월 10일(수)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의 특강이 실시된다. 이어 공단과 일산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의 정책반영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최근 췌장암의 대가 김선회 교수를 영입했다.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33년 간 재직한 국내 최고의 췌장담도암 외과 명의인 김 교수는 췌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췌장암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에 앞장서왔다.
국립암센터 정진수 부속병원장이 3월 21일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정 원장은 희귀난치암 진료 기반 강화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등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다.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 조관호 박사가 3월 21일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국민포장을 받았다.조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해 국내 입자치료 및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 박상윤 교수가 3월 21일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이 69%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연구팀은 2012~2017년에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의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들 환자는 종양의 위치나 크기, 재발, 동반질환(고령, 신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 등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연구 결과, 1기 환자는 69%, 2기는 65% 이상으로 나타나 수술이나 고주파치료와 유사한 치료 결과와 같았다. 이는 일반적인 간암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