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칼슘량이 부족한 중고령층은 근육량 감소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와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체내 칼슘량과 근감소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이란 근육의 양과 기능 근력이 모두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활동장애와 낙상 유도 뿐만 아니라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골감소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에는 단백질 섭취나 운동이 소개되고 있지만 다른 방법은 별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5월 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신임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MD앤더슨암센터와 캐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수했다.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최영화 교수가 5월 20일 열린 ‘2021년 임상시험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최 교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기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행에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 대상 병원 5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병원내 환자안전관리 분야에 강원대와 아주대병원, 스마트특수병동 분야에 국립암센터, 지능형 워크플로우에 한림대성심, 삼성서울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표].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업계획서상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의료기관 별 최대 10억원 이내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내외다.지난해에는 분당서울대, 국민건강보험 일산, 용인세브란스, 서울성모, 계명대동산의료원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
전신홍반루푸스를 침(타액)으로 간단하게 진단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주양·서창희 교수팀은 전신성홍반루푸스환자의 침 속에 진단과 질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를 발견했다고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관절,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진단하는 만큼 타액검사는 진단 과정의 환자 불편감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교수팀은 전신홍반루푸스환자(11명)과 건강 대조군
재발이나 전이 위암의 절반 이상은 표적요법에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최진혁 교수팀(김태환 임상강사)은 최근 진행성 위암의 표적요법인 트라스투주맙과 항암화학요법(카페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또는 5-FU와 시스플라틴)의 병용 효과와 예후 인자를 확인해 국제 암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트라스투주맙은 지난 2010년 토가(ToGA) 연구 발표 후 승인돼 1차 표준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예후 인자에 관한 연구는 거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미국부인종양학회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4월호 특별판 초청 편집인으로 위촉됐다.이 저널은 매년 최신 지견의 논문을 엄선해 특별판을 만드는데장 교수는 국내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특별판 게재 논문을 심사 및 선정, 편집까지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양쪽의 폐 기능을 잃은 환자가 폐이식으로 생명을 되찾았다.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로 양쪽 폐 손상이 심해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 A씨(남자, 55세)가 지난 2월 폐이식 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응급 기관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한 후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2주간 실시 후 상태가 안정화됐다. 하지만 폐렴으로 인한 폐손
수면 중에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공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 목둘레, 수면설문지와 질병 위험인자를 이용해 예측 공식을 만들었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기준은 주간 과도 졸음증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히는 경우, 수면 중 반복해서 깨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고, 주간 피로와 집중력 저하의 5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말기신부전의 유병률이 고령 및 당뇨병환자에서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에서는 발생률도 증가세를 보였다.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하경화 연구조교수·김대중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2006~2015년)로 말기신부전환자의 유병률과 발생률, 사망률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에 발표했다.발생률은 신규 환자를, 유병률은 일정한 시점의 환자 비율을 단위 인구 당으로 계산한다. 연구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발생률은 10만 명 당 28.6명에서 24.0명으로 약간 줄었으며 당뇨병 유무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세계알레르기학회(WAO) 지정 '우수 센터(WAO Centers of Excellence)'에 2018년에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 세계알레르기학회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 교육(특히 알레르기 의사 수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세계 알레르기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 센터로 선정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이 모야모야병의 새 치료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민 교수팀은 막힌 뇌혈관을 뚫을 수 없는 경우 우회하는 '최소침습 역방향 혈관재생성법'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생물학질환(Neurobiology of Disease)에 발표했다.이 치료법은 국소마취 후 두개골(머릿뼈)과 뇌막에 작은 구멍을 내는 두개 천공술과 혈관증강제 약물투여를 병합하는 방식이다.홍 교수에 따르면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외부의 정상혈관에 혈관재생 약물을 투여해 막힌 혈관과 이어지주는 방식이다. 그 결과, 혈류가 안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