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지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76차 미국부인암협회 학회 및 위원회에서 미국부인암협회(Gynecologic Oncology Group)의 준회원병원(Provisional member hospital)으로 선임됐다.준회원 병원에게는 미국부인암협회가 주관하는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등의 자격이 부여된다. 미국부인암협회의 준회원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보건부(Department of Human & Health Servives)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미국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에 임상연구 담당으로 등록된 부인암 의사가 있어야 한다.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연간 3천여 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해에만 수만 수십만 건이 접수되는 외국과는 비교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모두 3,750건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2004년은 907건, 2005년 1,841건, 2006년 2,467건 등으로 올해가 가장 최고 증가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증가된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우선 지난 2004년 감기약 뇌졸중 유발성분(PPA, 페닐프로판올아민) 파동 이후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점을 들 수 있다.또 2004년 ‘의약품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제약회사 등으로 하여금 ‘중대하거나
병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의 치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치료 개념보다는 좀더 넓은 케어 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의료서비스가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직접 제공하고 있어 환자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아울러 성금도 마련하는 등 환자들에 대한 병원의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아주대병원은 지난 주 하늘교회와 화성시 하늘예멜 소년소녀합창단에게 1층 로비를 제공하고 ‘아주대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난치병 환아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자체 기부했다.을지대병원은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바이올린을,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가 플루트를, 환자 정영숙씨는 성악을 맡아 환자와 의료진간의 의료진과 환자가 ‘같이’ 만드는 ‘가치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 ‘디오반’, 아시아인 고혈압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아시아인(일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환자의 신장보호효과를 입증했다.20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한 SMART(The Shiga Microalbuminuria Reduction Trial) 연구로 최근 ‘DIABETES CARE’에 발표됐다.SMART 연구는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24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디오반과 암로디핀이 알부민 배설률(albumin excretion rate, 신장 기능의 척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했다. 연구 결과, 디오반군에서 알부민 배설량이 32% 감소
개량신약 비만치료제 효과 입증3상 임상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최근 시부트라민 성분의 특허만료로 비만치료제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중 슬리머(성분면 메실산 시부트라민)가 3상 임상을 진행한 유일한 약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통상적으로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과 임상 1상만 거치면 되는데 슬리머의 경우 통상압력 시비를 계기로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임상 3상까지 확보하면서 그 덕분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슬리머 3상 임상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영동세브란스, 여의도성모병원, 아주대병원2곳 등 총 5곳(6개 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으로 실시됐으며 메실산 시부트라민(제품명 슬리머캡슐)과 염산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
여드름이나 피부암, 그리고 최근에는 두경부암에도 많이 사용하는 광역동치료(PDT)가 어루러기(정상적인 피부색과 희게 탈색된 피부색이 얼룩덜룩하게 섞여 있는 상태)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diagnoisis)란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른 뒤 광선을 쪼여 불필요한 조직을 없애는 새로운 치료법.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는 1개월간 양측 겨드랑이에 어루러기가 생긴 환자 1명에게 광역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2회 실시한 결과, 옅은 갈색의 어루러기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루러기 균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3개월 후 검사에서도 재발은 나타나지 않았다.김 교수는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항진균제로 치료하다 보
하루에 담배 1갑, 소주 1잔 이상을 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과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지난 9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심혈관 위험인자-동서양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한국인 7,308명((40~69세)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를 1로 보고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전체 위험인자를 보정하자,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과거 흡연자 1.35, 하루 1갑 이하는 1.33, 하루 1갑 이상은 1.92로 약 2배 차이났다.음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비음주자를 1로 보았을 때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과거 음주자 1.35, 하루 1잔 이하는 0.96
파킨슨증후군의 일종인 다계통위축증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는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1년간의 신경학적 결손수치에 변화가 없거나 호전됐다고 ‘Cl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 대조군의 경우 15배나 증가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신경계질환’에서 세계 최초로 얻은 임상시험 성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치료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PET 검사에서도 확인됐다. 뇌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수치인 ‘뇌대사량’을 비교한 결과, 1년 동안 대조군에서는 뇌 대사량이 현저히 감소한 반면, 투여군에서는 반대로 뇌 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아주대병원이 9월 1일자로 다음의 보직자를 발령했다.▷병원장 소의영(蘇義永) ▷기획조정실장 박명철(朴明哲) ▷제2진료부원장 김흥수(金興秀) ▷행정부원장 안순일(安淳一)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에 따르면 8월 9일 오후 9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혈모세포를 받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한씨(19세, 여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 상반기 국민제안’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가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수상한 김기운 교수의 제안은 ‘휴대전화용 심폐소생술(CPR) 동영상 보급’으로,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내려받아 심폐소생술을 연습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국민제안에서 12편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으며, 김기운 교수는 가장 큰 상(賞)인 금상과 함께 부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세포자살(아포토시스)와 관련하고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가 식도암 환자의 향후 치료반응과 예후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은 9년간 국소 진행성 식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중 ‘항암화학요법(5-FU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치료를 받은 63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와 ‘치료 반응율 및 예후와의 연관성’을 관찰한 결과, 이러한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Bax 단백질 발현정도가 높은 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16개월인 반면 낮은 군은 8개월로 약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이번 연구가 가진 의미는 Bax단백질이 국소 진행성 식도암에서 치료전 ‘치료효과 및 예후’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