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로체스터-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 대한 관절 수술이 감소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류마티스과 에릭 매트슨(Eric L. Matteson) 과장은 "약물치료 효과가 개선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했다.과장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에 RA로 진단된 환자에서는 고관절보다 무릎관절 수술이 많아지고 있다.RA는 자가면역성질환으로 관절활막에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을 일으키고 골미란을 초래해 관절변형을 유발한다.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으며 초기에는 손발의 관절에 나타났다가 진행되면 무릎, 발, 엉덩이, 어깨 관절에까지 병변이 확대된다.매트슨 과장은 로체스터 역학 프로젝트 데이터를 이용해 RA성인환자에 대한 RA
아주대병원이 내달 6일부터 루푸스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루푸스 클리닉’을 오픈한다.루푸스 클리닉에서는 일반적인 검사나 한 종류의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루푸스의 특성을 감안하여, 환자의 자세한 병력과 현재의 증상을 파악하고 혈액세포의 이상이나 자가 항체 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검사와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하는 진료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하여 ‘전신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루푸스라 부른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져 진단이 쉽지 않은 병이다. 환자의 90%가 여성이고 2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2002년 메토트렉세이트(MTX, 최대 1주 25mg) 치료로 효과를 얻지 못한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약물내성이 없는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나 기존 항류마티스제(DMARD)를 투여하도록 권고했다.하지만 관련 약물의 임상시험을 보면 성인 RA 환자에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 및 DMARD 끼리 직접 비교한 데이터는 적은 편이다.프랑스 Institut National de la Santé et de la Recherche Médicale 캔디스 에스텔라(Candice Estellat) 교수는 RA 관련 시험 91건을 이용해 시험방법과 대조군내 투여약물 내용을 평가해 보았다.그 결과, 직접 비교(head to head)한 시험은 5.5%에 불과하며 89%는 위약 대조 시험
퇴행성관절염 원인 중 하나가 텔로미어의 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마리아 하르보(Maria Harbo) 박사는 손상된 무릎관절 세포는 다른 부위 세포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나 이것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Arthriti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했다.텔로미어는 염색체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세포분열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세포화 노화된다.박사에 따르면 3명의 퇴행성관절염 여성환자의 무릎에서 채취한 세포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균길이가 짧고 손상된 관절 부위에 가까운 세포일수록 더욱 짧았다. 특히 아주 많이 손상된 부위의 세포는 길이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나 이것이 퇴행성 관절염 발생에
한국인의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증에 대한 임상양상과 치료 예후에 관한 첫 보고서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은 국내 3차 의료기관 10곳에서 진단받은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환자 51명의 병력지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1월호)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발병 연령은 67.4세였으며 여자가 36명(71%)으로 남자 15명(29%)보다 훨씬 많았다. 발병시기는 겨울로 가장 많은 23명(45%)이 발생했다. 동반한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88%)이 가장 많았으며 고관절 통증(60%), 말초 관절염(64%), 우울감(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적혈구침강속도 40mm/hr 이상이 49명(96%), C-반응단백 0
치료저항성 염증성근질환에 분자표적제인 리툭시맙이 효과적이라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통상적인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염증성 근질환 환자 13명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하고 27개월간(중앙치) 질환활동성과 근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했다.그 결과, 질환 활동성 지표인 크레아틴포스포키나제(CPK)과 유산탈수소효소(LDH) 수치가 치료 전에 비해 34.6개월 후에 각각 93.2%, 39.8%로 유의하게 낮아졌다.24개월 후 근육평가 도구인 핸드헬드다이나모메트리(hand-held dynamometry)로 측정한 결과 21.5%(중앙치) 유의하게 증가했다.도수 근력검사(MMT)에서는 24개월 후 근력이 7%(중앙치) 증가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성인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인 에터나셉트(상품명 엔브렐)의 치료반응성 보고는 많이 나와 있지만소아 특발성관절염(JIA)환자에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소피아어린이병원 마리에케 오튼(Marieke H. Otten) 박사는 JIA환자의 엔브렐 치료반응성 검토에서 치료반응이 높게 나타난 경우는 이전에 복용한 항류마티스약물(DMARD) 투여수가 적고, Childhood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CHAQ) 점수 및 발병 연령이 낮은 경우였다고 JAMA에 보고했다.투여시작 전 이병기간은 중앙치 3년JIA는 16세 이하 소아기에 발병하는 원인불명의 만성관절염이다. 전신형, 관절형, 증후성만성관절염으로 나뉜다.대상은 The Arth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일명 루프스 환자의 중증 혈소판감소증에 리툭시맵(항CD20단클론항체)이 효과적이라고 중국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SLE환자의 난치성 혈소판감소증에 대한 저용량 리툭시맵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파일럿 시험을 실시햇다.대상은 메틸프레드니솔론 펄스요법을 비롯해 고용량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에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혈소판감소증(평균 혈소판수 10.4×109/L)을 가진 성인 SLE환자 10명.리툭시맵 100mg 정맥주사를 주 1회 4주간 실시했다. 스테로이드는 서서히 줄여나가고 면역억제제는 중지했다.그 결과, 큰 효과가 나타난 경우(혈소판수 100×109/L 초과)는 4주째가 2명, 12주째와 24주째가 6명, 36주째가 4명, 일반적
[미국 일리노이주]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수면의 질이 떨어져 우울증, 통증, 피로, 신체기능장애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발표한 피츠버그대학 간호학부 페이스 루이스터(Faith S. Luyster)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수면장애를 약리학적 치료와 행동요법으로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33%가 통증으로 수면장애 경험루이스터 교수는 이번에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62명(평균 58.5세)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신체 기능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피험자의 76%가 여성이고 대상자 전체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된지 2년이 넘었고 평균 이환기간은 14년이었다.피츠버그대학수면질문표(PSQI), 베크우울질문표(BDI)-II,
강직성척추염에는 조기MRI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조기에 TNF억제제를 투여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유르겐 브라운(Jurgen Braun) 박사는 24일 한국와이어스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직성 척추염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브라운 박사는 강직성 척추염은 인대나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인 만큼 염증성 요통의 여부를 가려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관절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하는게 최근의 치료 트렌드다.과거 강직성 척추염 진단에는 Modified New York Criteria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뼈나 관절이 손상된 후에 치료하기 보다는 X-선 상에서 손상이 나타나기
류마티스관절염(RA)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되는 경구 Janus Kinase(JAK) 억제제.지난달 25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1)에서 tofacitinib의 제3상 임상시험인 ORAL Sync 시험의 성적이 발표됐다. 이 시험은 항류마티스제(DMARD) 또는 생물학적 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증례를 대상으로 DMARD과의 병용효과를 알아본 것이다.이에 따르면 1차 평가항목 분석에서 위약 투여군에 비해 RA 질환활동성·증상·신체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시험결과를 보고한 미국 알바니의대 조엘 크레머(Joel M. Kremer) 교수는 "치료를 시작한지 2주째에 RA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지금까지 지적돼 온 JAK억제제의 효과발현 속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작용은
류마티스관잘염(RA)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이스라엘 시바의료센터 하워드 아미탈(Howard Amital) 교수가 유럽류마티스학회에 발표했다. 교수는 나이와 성별이 비슷한 RA환자 16,000여 명과 대조군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RA 환자에서 COPD 발병률은 8.9%로 건강한 대조군 4.4%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득수준이나 생활습관, 흡연이나 비만 등 기타 원인을 수정한 후에도 결과는 같았다고 덧붙였다.아미탈 교수는 "RA는 일반적인 관절염과 달리 자기면역 질환으로 노령으로 인해 나타나는 관절염의 일종이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RA 환자는 관절의 통증 뿐만 아니라 폐질환에도 각별
류마티스관절염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처음으로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김완욱 교수팀과 포스텍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막세포의 증식과 신생혈관 형성에 NFAT5가 직접 작용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NFAT5는 신장 등의 높은 삼투압 환경에서 세포를 보호하며 여러 기관에서 세포의 생존, 발달 등에 관련된 기능을 하는 유전자로 TonEBP라고도 부른다.연구팀은 염기서열(micro array) 기법을 이용해 NFAT5 유전자 발현에 따라 활막세포와 혈관내피세포에서 특별히 변화하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NFAT5가 이 세포들의 생존 및 증식,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신생혈관 형성에 큰 영향
▶ 일 시 : 5월 11일 오후 2-5시▶ 장 소 : 성의회관 마리아홀▶ 제 목 :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 문 의 :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02) 2258-2032▶ 내 용 :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조기진단’,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최신치료’,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증관리’, 안과 김만수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눈 건강관리’,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재활운동요법’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는 다른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QOL) 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의 지지를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시행한 코호트 조사(KORONA) 결과,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삶의 질은 0.68로 나타났다.이는지난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국민영양조사에서 다른 만성질환(천식, 만성신부전, 뇌졸중, 암 등) 환자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 나타난 만성질환 가운데 삶의 질이 가장 낮은 질환은 만성신부전으로 0.6819, 암이 0.7158이었다.KORONA 연구에서 조사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기능장애(HAQ) 결과에서도절반 이상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일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5월 한달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다음달 4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21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일정표 참조]이번 건강강좌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손 사진 및 수기공모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식 및 실태조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 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
무릎이나 고관절에 변형성관절증(OA)이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1.5배 높다고 스위스-영국 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 증상과 X선 검사 결과 무릎 또는 고관절 OA로 진단받은 35세 이상의 잉글랜드 국민 1,163명을 14년간 추적관찰해, 나이와 성별에 의한 표준화 사망비(SMR)과 질환별 사망위험비(HR)를 산출했다.그 결과, OA환자의 전체 사망률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SMR 1,55). 초과사망은 모든 질환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심혈관사망(1.71)과 치매관련사망(1.99)이 많았다.사망률은 나이에 비례해 높아졌으며(P
[독일 라이프치히] 마약성진통제인 오피오이드진통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변형성관절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이프치히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마티아스 피에르(Matthias Pierer) 박사는 "비(非)암성 만성동통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RA나 변형성관절증에는 효과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Aktuelle Rheumatologie에 발표했다.마약성진통제는 암성동통, 중증 급성동통, 주술기 동통을 줄이는데 필수지만 비암성 만성동통에도 사용할 수 있다.최근 비암성 만성동통에 권장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작용, 내약성, 의존성, 금단증상 발생 위험 때문에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다른 동통완화요법과 병용해야비암성 만성동통에 대한 마약성진통제 투여에
워싱턴-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RA)는 각각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secukinumab이라는 모노클로널항체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노바티스연구소 볼프강 휘버(Wolfgang Hueber) 박사는 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IL-17A를 타깃으로 한 항체이번 지견은 secukinumab이 염증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사람은 감염과 외상에 대한 신체의 방어반응의 결과로서 발적과 종창, 동통 등을 나타내지만 개중에는 자기세포에 대해 면역계의 방어기구가 작동하는 바람에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고령층의 면역질환을 연구하는 노인면역질환연구단이 설립됐다. 반포동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 들어선 이 연구단은 향후 암, 감염, 만성 염증성 질환의 발생관련 면역조절인자를 규명해 나갈 예정이다.노인면역질환연구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사회적으로 노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화된 고령층의 건강회복을 위해 지난 2010년도에 착수한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의 일환이다.이 연구단에 참여한 기관은 가톨릭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개 기관 연구인력 40여 명이 참가한다.2015년까지 5년 동안 총 6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는 암 발생 관련 유전과 면역조절인자 연구(가톨릭대학교), Proteomics 기반 면역조절물질을 발굴(한국생명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