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통 경험 소아청소년의 절반은 동반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는 23일 소아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기 두통 현황 및 관리실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2명 중 1명은 메슥거림이나 식욕부진, 눈부심 등의 동반 증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편두통 진단률은 4.2%(21명)에 불과했다. 편두통은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을 동반하거나 빛이나 소리 등에 두통이 더욱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두통의 강도 뿐만 아니라 빈도 역시 높게
최근 공황장애로 인해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유명인들의 고백이 늘어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명인을 중심으로 공황장애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일부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겪는 불안장애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될 수 있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하는 다양한 신체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증상이다. 느닷없이 심한 불안, 심한 공포, 숨쉬기 어려운 증상,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느낌 등의 극심한
취업준비생 최 모씨(남, 26)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학업과 자격증 등 취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지만, 면접 시 얼굴 여러 군데 있는 여드름흉터로 인해 자칫 좋지 못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최 씨는 사춘기 시절 얼굴에 생긴 여드름을 무턱대고 손으로 짰다가 얼굴 곳곳에 여드름흉터가 남았다. 당시에는 개의치 않았지만, 막상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얼굴에 자리한 여드름흉터를 거울로 볼 때마다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이처럼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을 무턱대고 짜내거나 잘못된 피부 관리 등 여러 가지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총 사망자 수는 285,534명으로 전년 대비 4,707명(약 1.7%)이 증가하였고, 사망 원인 중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은 5.0% 감소했다. 10~39세까지 연령대에서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각각 4.7%(10~19세), 16.4%(20~29세), 24.5%(30~39세)를 차지하고 있고 자살의 가장 큰 이유는 우울증이라고 한다. 또한 2017년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9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죽고 싶다는 생
자궁근종을 앓고 있다고 해서 더 이상 새삼스럽게 여기거나 숨기는 여성은 드물다. 최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자궁근종은 ‘적극 치료하면 되는 여성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일종의 양성종양을 말한다. 김하정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은 “자궁근종은 가임기여성 10명 중 3~5명이 갖고 있으며, 월경과다 이외에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며 “근종을 갖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는 여성도 적잖고, 주로 임신 전후 산전·산후검사,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시 근종의 존재를 알아차린다”고 말했다.최근엔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딸 B양을 자녀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학업 성취도 곧 잘해내고 친구관계도 원만하던 딸이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입맛이 줄어들어 밥상머리에서 숟가락을 일찍 놓기 일쑤다.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머리도 자주 아프다고 하며 소화도 잘 안되며 식욕부진까지 겹쳐있다. 뭘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않으며 간혹 이것저것 충고와 조언을 하게 되면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자녀의 갑작스러운 이런 태도로 인해 주부 A씨는 걱정이 되고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 막막하다.우울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이 12월 1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와 함께 소아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틴 (RebooTeen)을 후원한다고 밝혔다.리부틴(RebooTeen)은 리부트(Reboot)와 틴(Teen)의 합성어로, 소아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과 일상생활이 중단된 아동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리부트(Reboot)를 통해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며칠사이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이때가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몸에서는 겨울철의 찬 기운으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 시기 흔한 질환인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뿐만 아니라 혈관이 수축하기에 심혈관계 질환과 뼈도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낙상도 조심해야 한다.한편 마음도 움츠러들어 기분이 처지고 수면량이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불규칙해지고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휴일에는 늦잠자기 일쑤며 정신도 활력을 잃거나 육체적인 활동량은 줄어
월경 전에 두통이나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월경 전 긴장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경전 긴장증후군 내원 환자는 1만 1천명이었다. 4년 전 8천 8백명에서 약 22% 증가한 수치다.진료비도 2억 1천만여원에서 3억 3천만여원으로 36% 늘어났다.환자의 80% 이상이 10~30대에 환자로 학업과 육아, 경제활동 등을 해야 하는 여성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이다.월경통 환자수도 늘어나 같은 기간 11만 5천명에서 15만 6천명으로 약 2
학생이라면 좋은 성적을 받고자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좋은 대학을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적으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휴한의원(부천) 전창환 원장에 따르면 '학습장애'는 보통 지능을 갖고 시각 및 청각장애, 정신지체 등이 없는데도 학업능력이 떨어진 경우다.반면에 지능이 낮아서 학습능력이 낮은 경우는 '학습지진'이라고 부른다. 가정불화, 불안장애, 우울장애, 강박장애 등과 같은
청주에 거주하는 K(15세, 여) 중학생은 방과 후 집에 와도 부모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집에서는 자기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항상 슬프고 멍한 표정을 짓고 끊임없이 피곤해하며 자꾸 누워있다.누워서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핸드폰으로 동영상만 보고 과자나 초콜릿 등 군것질로 식사를 때운다. 부모가 걱정돼서 조언을 하거나 타이르려고 하면, 간섭하지 말라며 무척 짜증을 내고 화를 내서 부모 마음은 속이 타들어간다. 어디에도 함부로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속앓이만 할 뿐이다.기분장애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정서적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고
직장인 김 모 씨는 3주 전 골목길을 운전하던 중 급하게 들이닥친 차와 충돌해 손목과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다행히 병원 X선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어 한의원에서 통증치료를 꾸준히 받아 최근에는 근육통이 거의 없어졌다.하지만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 후부터 멍한 느낌이 들고 저녁이 되면 지끈거리는 두통이 생기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졌다.멍하고 넘어질 것 같은 어지럼증과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에다가 건망증까지 생기면서 김 씨는 심각성을 느끼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교통사고와 같이 외상 이후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