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여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다.단순한 체중 증가 뿐만 아니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않고 계속 저장하는 신체 상태로 변해 신체 대사와 내분비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다.국내 성인 중 비만 인구는 2012년 30.2%에서 2021년 38.4%로 8.2% 증가했으며, 현재 국내 성인 1/3 이상이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다.비만은 그 자체보다는 동반되는 질환이 치명적이다.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제2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유방
폐쇄성수면무호흡(OSA) 남성에 지속양압호흡(CPAP)을 실시하면 발기부전(ED) 개선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연 교수팀은 OSA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CPAP요법 전후의 발기부전 개선도를 비교해 국제남성건강학회지(Aging Male)에 발표했다.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OSA를 가진 남성은 발기부전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CPAP는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해 좁아진 기도를 넓혀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수면치료센터 4곳의 무호흡수면지수
종합 수면 클리닉 코슬립 수면의원(대표원장 신홍범)이 불면증 환자의 효과적인 처방과 치료를 위해 허니냅스의 인공지능)AI) 수면분석 및 관리 솔루션 솜눔 스캐닝(SOMNUM SCANNING)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슬립 수면의원은 환자의 데일리 수면 데이터를 솜눔(SOMNUM)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솜눔 팍스(SOMNUM PAX) 수면 데이터를 만든다. 이를 통해 불면증 환자에 처방되는 인지행동 치료(CBT-I,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의 효과를 최대화할 예정이다. 코슬립 수면
코골이는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하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다. 한동안 숨이 막혀서 ‘컥컥’ 대다 한계점에 이르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패턴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수면무호흡증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체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뇌가 각성하면서 숙면하지 못해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면서
2만개 이상의 소음을 학습시킨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수면무호흡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은 스마트폰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헬스케어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계속해서 끊겨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수면시간이 충분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는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수면부족이며 그 원인인 자정 즈음해서 취침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신경과 전진선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 총무이사)는 17일 열린 2023 세계수면의 날 심포지엄(프레지던트호텔)에서 '최근 한국인의 수면동향(2004~2019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Sleep Medicine에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2019년 기준 7시간 15분으로 2004년(6시간 50분)에 비해 약 35분 증가했다. 특히 2009년 이후부터 7시간 이상 수면하는 한
수면무호흡이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대안산병원 신철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호흡기학회지(ERJ Open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은 당뇨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규모의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이번 연구 대상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인간유전체연구소(연구소장 신철)에서 진행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의 대단위 코호트 중 하나인 안산
수면시간은 부족해도 과해도 건강에 해롭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수면도 수면장애의 일종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8시간 이상 수면은 만성신장병(CKD)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쓰쿠바대학 건강의학 연구팀은 이달 초 열린 일본역학회에서 대규모 코호트데이터로 수면시간과 CKD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 수면시간과 사망 및 순환기질환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CKD와 관련성에 대해서는 5시간 이하 수면이 CKD 발생에 관련한다는 사실과 9시간 이상 수면이 신장기능 저하와 관련한다는 보고
수면무호흡증 진단에는 선별검사를 거쳐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선별검사의 정확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한길·김택균,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은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되면 수면의 질
과체중 임신부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했다면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은 과체중 임신부의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호르몬과 해부학적 변화로 임신부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체중이 느는 임신 후기에는 심해진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 건강뿐만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녹내장 발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산소공급저하, 이산화탄소 배출이 원활치 않아 수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 피로감, 주간졸음증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만성
2형 당뇨병환자는 하루 3끼 보다 2끼 섭취하는 경우 췌장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사카대학 내분비대사 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의 생활습관인자와 췌장지방침착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영국의학회지 당뇨병저널(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최근 비만과 당뇨병환자가 증가와 함께 이소성지방(ectopic fat) 축적에 따른 장기장애가 주목되고 있다. 이소성지방이란 지방이 있어야 할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쌓이는 지방을 말한다. 이소성지방은 피하지방과 반대 개념으로 근육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