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기기와 혁신 및 필수의약품, 디지털헬스케어의 신속한 시장진입과 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서다.우선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허가와 급여평가, 약가협상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신약이 개발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평가를 받는다. 그런 다음에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을 한다. 허가에서 약가협상까지 약 210일 소요되는 만큼 해당 치료제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기간이다. 현재 혁신형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과 긴 연휴를 앞두고 눈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큰 불편없이 얼굴 전체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다크서클 등의 문제도 눈밑 지방 재배치로 개선할 수 있다.과거에는 젊은 사람들만 받는 성형수술이었지만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시대가 되면서 중년층에서도 많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소싯적에는 없었던 눈물주머니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눈밑지방 제거에 관심이 높아진다.눈성형을 고려한다면 우선 눈의 구조를 이해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서래성형외과 이석기 원장[사진]은 "눈은 뼈 구조물에 들어가 있으며 손
고령시대에 동안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이나 슬로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되는 만큼 주름 및 탄력을 관리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리프팅과 탄력개선 시술의 젊은 층 수요가 늘어났다.안티에이징 화장품과 마스크팩, 식단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피부층 깊숙한 곳까지 세밀하게 관리하기는 어렵다. 성형 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탄력 및 리프팅 시술 장비들도 각광을 받는 이유다.연세베러클리닉의 김선경 원장[사진]은 리프팅 시술 가운데 고주파를 사용하는 써마지FLX
치아변색이나 불규칙한 치열, 앞니 돌출은 치아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노출을 꺼려 맘껏 웃을 수 없고 식사때도 조심하게 된다.각종 치아 문제의 대표적인 개선법으로는 라미네이트를 들 수 있다. 깨진 치아나 왜소치, 삐뚤어진 치아, 미백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치아 반점이나 벌어진 치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발치하지 않고 단기간에 치아 미백과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2D치과 김현모 원장[사진]은 "치아를 갈아내는 방식이기에 자연 치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며 심할 경우 이가 시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은 성형수술 최대 성수기다.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한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많이 시행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은 알려진 것처럼 간단하지 않다. 제이준성형외과 김형록 원장[사진]은 인생 첫 쌍꺼풀 수술시 고려해야 할 체크사항이 있다고 전한다.우선 자신의 눈과 어떤 쌍꺼풀이 어울리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요즘 젊은 세대는 크고 화려한 눈매를 선호하지만, 안검하수가 있거나 눈두덩이 피부 또는 지방이 매우 두꺼우면 가볍지만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쌍
노쇠를 예방하면 생존율을 1.3배 높일 수 있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늙어가는 노화와 달리 노쇠는 신체기능의 비정상적 저하를 말한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팀은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노년층에 특화된 노쇠예방프로그램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노인의학학회에서 발간하는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0여명으로 평균 77세. 이들을 예방프로그램 실시군(187명)과 비실시군(196명)으로 나누고 2년 반 동안 비교했다.예방프로그램은 스쿼트,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이틀을 앞둔 가운데 노정간 협상이 결렬됐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총 12차례에 걸친 협의에도 불구하고 노정 간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추가 협의 일정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권 장관은 "노조는 공공의료의 확충과 강화, 보건의료인력의 확충과 처우개선에 관한 8대 핵심과제의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면서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수준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의 요구 사항은 크게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코로나19 대응 정규
의료기관의 비급여보고제도가 올 연말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의료 4단체장이 공동으로 강력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4개 단체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보고제도 등은 비급여의 통제와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즉각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기관의 장이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수수료 포함)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말투, 향기, 행동거지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잡티없이 깨끗한 피부는 대부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주름이 심하고 늘어진 피부는 실제 나이 보다 들어 보이게 하고 이중턱, 불독살 등은 사납고 무뚝뚝한 인상을 주는 만큼 피부관리에 리프팅을 더해 인상 개선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최근 본격적인 안티에이징은 30대부터 시작하면서 리프팅 및 타이트닝 시술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베이스 스킨케어 장비 인모드리프팅은 예민한 피부에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6명 후보가 23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첫번째 공동 정견발표를 가졌다.후보들은 각자의 선거공약과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면서도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는데는 한목소리를 냈다.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 첫번째 공통질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체계구축, 이에 따른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 방안 등 의료계의 선제적 대안 마련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었다.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환
코피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특정 부위 출혈이 많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하민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는 코피가 심한 사람은 코의 윗쪽(상방)인 S-point에서 출혈하는 경우가 많다고 브라질이비인후과학회지(Brazili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김진국 교수에 따르면 심한 코피는 대부분 후방 출혈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며 비만이 심한 사람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피로 입원한 환자 268명 중 전방 비출혈이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기 경보 단계를 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질본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며,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확진환자는 35세 중국여성으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증상자로 분류됐으며 PCR검사 등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최종 확인됐다.질본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질본은 감염의심환자 사례 정의를 강화하여,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사례분류와 진단검사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대응절차는 17일 배포될 예정이다.또한 22일부터는 지자체 별로 대책반 구성 및 설 연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해 지역 별로 신속하게 검사할 계획
성형수술은 이제 연예인이나 연예인지망생 혹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화된 수술이 됐다. 수능이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성형수술이라는 수험생들의 응답 뿐만 아니라 면접이나 혼사 등 큰 일을 앞두고 인상 개선을 위해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이를 입증한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성형수술은 쌍커풀수술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도 쌍커풀 수술을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안과 아이돌 열풍 등을 타고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면서 안면윤곽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앨러간사의 거친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를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다.식약처는 29일 신속한 환자 파악을 비롯해 전담사이트 및 콜센터 운영과 보상방안을 담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성형외과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예방 목적으로 유방보형물 제거할 필요는 없다. 유방 크기가 달라졌거나 딱딱해지고 짓무르거나 붉어지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식 후 1년이 지나면 연 1회 정기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의료인에게는 문진 후 장액채취, 조직생검, 병리검사의 순서대로 검사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 투여환자의 추적관찰을 최초 투여 후 15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5일 발표한 인보사케이주 투여환자 안전관리 대책에 따르면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에게 투여환자 전체에 대해 환자등록 및 병·의원 방문을 통한 문진, 무릎 X레이, 혈액 및 관절강에서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상반응 여부를 15년간 실시토록 한다.이같은 장기 추적 조사는 미식품의약국(FDA)의 유전자치료제 투여 후 장기추적가이드라인 중 가장 엄격한 기준에 해당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또한 이달 14일까지 코오롱측으로부터 장기추적조사 계
자신의 외모개선을 위해 많은 이들이 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운 외모는 자신의 만족도와 타인으로 하여금 매력을 어필하는 수단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만의 강력한 경쟁력으로도 발휘되기 때문이다.사실 성형수술의 목적은 질병으로 썩은 피부나 화상 등으로 망가진 얼굴을 원형으로 복구시키는 치료가 대부분이었다. 현대에 와서는 이를 재건성형수술로 따로 분류하고 있으며, 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경우가 주류다.성형수술은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시켜주거나 보충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를 보다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단순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보다 '아름답고 젊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실제로 원래 나이 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이 대세를 이루면서 적극적으로 외모관리를 하는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사람의 인상을 좋고 나쁘게 만드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부위 중 하나는 바로 입꼬리 모양이다.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간 경우에는 밝은 인상, 호감형 인상을 나타내는 반면, 처진 입꼬리는 불만 있어 보이고 우울한 인상을 나타낸다.이처럼 평소 자신의 처진 입꼬리로 고민이라면 입꼬리 올리는 방법인 '
특정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등 면역염증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연구팀(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 가톨릭대학교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박성환 교수,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양철우 교수)은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아연을 합친 유산균병합제가 관절염의 통증감소와 대퇴골 손상방지, 연골손상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했다.이 유산균복합제[사진 아래]에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11종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