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계획 202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병원에 따르면 ▲필수의료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공공 보건의료제도기반 강화 시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향후 5년간 4조 7천억원을 투입해 지역 공공병원 20곳 이상과 필수의료센터 70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일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을 개최하고 △지역 공공병원 20곳 이상 확충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센터 70곳 설치 △공공보건의료개발원(가칭) 설립 등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아울러 장소에 구애없이 누구나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제공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및 제도 기반 강화 등 3대 분야 및 11개 추진 과제도 제시했다[표].분야 별
보건복지부가 11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은 의약단쳬와 실무협의를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일방적인 개명과 구성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불참한 바 있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6개 의약단체와 실무협의 2회에 걸쳐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논의 의제 및 향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첫번째 실무협의에 의협은 참여했지만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두번째 협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복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4일 오후 의료정책을 강행하지 않는 대신 파업을 철회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졸속합의라는 전공의들의 불만에 대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의사협회는 전공의협의체 협상권까지 위임건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료정책 추진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전공의협의회는 이에 반발해 의정 갈등의 완전 해소는 미지수다.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최 회장은 협약서 체결 후 정책 철폐가 명문화되지 않은 점에 대해 '중단 후 원점 재논의'라는 어구가 들어있는 만큼 이는 정책 철폐와 같은 의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해 의료계 자제 요청과 함께 엄중 대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정책은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지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 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 및 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게 아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의료계에도 "의대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정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보건의료제도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협의를 재개했다.의협과 복지부는 13일 오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양측은 이날 수가산정기준 등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자격자 의료행위 근절, 전문가 평가제 등 의료인 면허관리 내실화와 함께 의료기관 내 안전 강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상호 협력하고 보건의료제도의 합리적 운영하는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의협에서는 박홍준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한 비급여 항목이 단계적으로 급여화된다. 아울러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다음달 25일 의정협의체 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8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어제(2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종로 어느 한식당에서 만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포괄적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화 자리에는 의협측에서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강대식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의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보건의료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5일 발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4%가 이같은 응답했다[그림].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약 57%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 80%는 의사와 간호사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조사에 따르면 보건의료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계층은 30~40대였으며, 추가 의료비부담에 대해서도 이 연령대에서 가장 확실한 의향을 보였다. 반면 60세 이
대통령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했다.의협은 1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운동본부를 통해 선거에 대한 회원 참여 유도와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본부는 상임위원회와 실행위원회, 그리고 지원단 등 3개 단위로 구성되며 공동대표는 추무진 의협회장이 맡는다.공동대표는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경인권은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이, 중부권은 박상문 충남의사회장이, 서남권은 홍경표 광주광역시장의사회장이, 동남권은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이 담당한다.본부의 주요 역할로는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회원 및 가족, 직원 등의 투표 참여 유도 2가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11월 18일 '제 30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대외협력부 홍성천 상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각각 받았다.휴버스 사장은 국민의 안전 보호를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홍성천 상무는 오랜 기간 제약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신약 허가 및 보험 약가 등 주요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연세대 약학대학 등에서 개설한 보건의료제도의 교육과정 강의자로서 제약산업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건강보험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한다. 심사평가원은 20일열린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코엑스)에서 바레인 국가최고보건위원회와 한국 건강보험 심사평가 및 지출관리시스템, 그리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해외수출 관련 사전계약을 체결한다.심평원에 따르면 한 국가의 건강보험시스템을 타 국가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구축사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해외수출 사전계약으로 건보시스템이 세계적 기준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향후 걸프협력국(GCC)을 포함한 중동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규모는 바레인 정부가 140억을 투자하며 2017년 1월부터 약 2년 6개월에 걸쳐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사업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대국민 공동설문조사 제안을 거절했다.국민들의 국내 의료제도에 대한 지식과 독특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게 이유다.비대위는 27일 "여론 조사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국가에 의해 부여되는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면허제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할뿐더러,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가 명확히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이중적 보건의료제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고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그런만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으로 촉발되는 미래의 안전 이슈 보다는 당장의 편리함에 더 마음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비대위는 "의료 분야는 여론조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문성과 과학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의료 이슈는 법과 원칙, 합리적 토론의 과정을
건강의 전반적인 지표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25위로 나타났다.건강의 지표를 나타내는 헬시 에이징인덱스(Healthy Ageing Index)에 미치는 주요 4개 영역(건강증진, 보건의료제도, 건강역량, 건강환경)에서 16개 지표(각 영역 당 4개 지표)를 비교한 결과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2일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할 '헬시 에이징 인덱스'의 OECD 국가 비교 결과에 따르면, 29개국 가운데 스위스가 가장 높았으며 한국은 25위였다.상위권은 복지 선진국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차지했고, G7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이탈리아도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한국은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률이 높은 순위를
대한의사협회를 도와 대정부 투쟁에 나섰던 한의사협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가 의정협상을 밀실 야합의 산물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국회 내에 여야당과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제도개선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의정 협상을 비판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들 5개 단체는 "복지부와 의협의 의정합의는 의료영리화를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라며 " 이미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란 듯이 의료영리화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들이 의협
의사협회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대해 의료계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의료계 내부적으로 '떳떳할' 수 있어야 그에 상응하는 수가 정상화와 약가 인하 등 정당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지만 뒤늦은 단절 선언은 의사들의 뒷돈 챙기기를 자인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주장이 맞부딪치고 있다.5일 대한내과개원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회장은 "단절 선언의 대의명분 자체를 반대하는 의사들은 거의 없다"면서 "소수의 의사들이 저지르는 일로 인해 많은 의사들이 누명을 쓴 만큼 단절 선언이 전체의 쇄신에 기여하리라 본다"고 전했다.그는 "그동안 의료계는 리베이트라는 '약점'이 있었기 때문
대한의사협회의 미래전략위원회가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선봉에 선다.의협은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윤창겸 상근부회장 대우)를 정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나 제안을 하는 기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국회 입법활동을 강화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보건의료관계법령이 제정 및 개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건정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이 발의됐는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를 의료의 질 관점에서 평가하는 첫 번째 보고서 발간을 통해 "병원의존도를 낮추고 지역사회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해야 하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건강보험의 확대와 제도개선을 거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평균수명 등 건강성과가 크게 향상됐으나 병원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출의 절반 이상이 보건의료비지출 증가율(연 8%)은 OECD 평균증가율(연 3.6%)의 2배에 달한다.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는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다.보고서는 또 고령화와 흡연 및 비만율 증가로 인해 향후 보건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대책으로 지역사회중심 의료서비스(community-based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제주도 특별자치도 및 경제자유그역 특별법에는 의료특례를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 행정안전위 및 지식경제위에 제출했다.의협은 의료특구 지정, 고시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부여할 경우의료특구 지정을 남발할 개연성이 커 결국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국민 의료비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 투자 개방형 의료법인 허용에 대해서는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도시 등의 신청을 통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시발점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의협은 제주특별자치도내 의료기관의 방송광고 허용도 불허해야 한다 입장이다. 의협은 "제주도에 자율권을 주기
병의원, 약국 등에서 진료 또는 조제받은 내역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보센터(센터장 정형선)는 21일 국민 건강증진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전국민 의료이용 세부정보자료 공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심원평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자료에는 우리나라 전국민의 병·의원, 약국에서 진료·조제 받은 상병, 입원일수,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의 내역뿐 아니라 수술, 검사, 처방·조제내역 등 진료비 내역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건강과 관련된 정보 활용 측면에서 그 유용성이 매우 높다.그간 진료정보는 요양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일반 의료이용 실적, 환자의 진료비 확인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전문 연구분석 용도로는 보건의료제도·정책 검토 등 공익목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