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의 대표 백신 5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양사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 5종의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다. SK바사에 따르면 이들 백신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9억 원이다.테트락심과 펜탁심은 국내필수예방접종 품목이다. 특히 테트락심은 2020년 기준 미취학 아동용 4가 혼합백신 추가 접종 물량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47%로 1위이다. 헥사심은 6가 백신 혼
SK바이오사이언스가 폐렴구균백신 시장 재도전을 위해 백신 공장 증축에 들어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제약사 사노피와 공동투자로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SK바사와 사노피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은 총 21개 혈청형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혈청형은 최대 15가지다.세계보건기구(WHO) 추산에 따르면 연간 약 30만 명에 달하는 5세 미만 영유아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고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최근 5년새(2019~2023년) 최다 발생치를 보였다.질병관리청은 12월 2주째 196곳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 당 61.3명으로, 최근 4주 동안 1.6배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7~18세 학생에서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병원급(218곳) 입원환자 표본조사에서는 1,047명이며, 65세 이상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222명으로 지난 주 보다 14% 줄어들었다. 1~12세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75%를 차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SKBS)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는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2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제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혔다.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의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예방백신 아다셀주의 용법과 용량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8일 아다셀주의 10년 간격 재접종 및 만 10세 접종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아다셀주는 영유아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LG화학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입찰에 참여해 소아마비백신의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유폴리오(Eupolio, 사진)와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각각 1억 달러 어치로 약 8천만명의 영유아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이번 계약 물량은 전체 소아마비백신 입찰 전체 규모의 30% 이상으로 글로벌 메이저 공급사로서 위상을 다졌다.회사는 소아마비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설비 투자해 왔으며 현재 유폴리오 백신 생산 능력은 연간 6천만 회(도즈)에
주요 감염성질환자가 최근 5년새 꾸준히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 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주요감염질환 진료데이터(2016~2020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개 감염질환 진료인원은 25만명으로 5년전에 비해 29만 7천명 줄어들었다.11개 주요감염질환은 급성 A형 간염, 백일해,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C형 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큐열 등이다.감소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급성 A형간염이며, 이어 백일해, 성홍열,
호흡기바이러스의 실내 전파 위험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실외 보다는 실내가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제1저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감염내과 류병한 임상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호흡기감염위험 관련 연구 5만 9천여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바이러스를 메르스, 백일해, 코로나19, 사스, 결핵, 인플루엔자로, 실내공간을 직장/ 학교, 병원, 비행기, 여객선/군함, 주거공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 6가 백신이 출시됐다.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제품은 영유아 기초접종인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의 기존 5가 백신에 B형 간염이 포함된 6가 백신이다.헥사심은 6가지 백신을 별도의 재구성 과정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전액상형 프리필드시린지다. 벨기에 연구에 따르면, 재구성 과정없는 백신은 의료진의 백신접종 준비 시간을 절반으로, 접종 오류 위험을 약 5
SK바이오사이언스가 GSK백신의 백신을 공동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 백신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 5종이다.이 가운데 서바릭스의 전체 시장판매와 나머지 4종의 성인시장 판매를 SK바이오가 담당한다.이번 공동판매로 SK바이오는 국내 백신시장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GSK는 성인백신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K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천식, 백일해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5월 21일 잠실자동차 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현장에 참석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기침의 오해와 진실'(한림대성심병원 장승훈 교수), '백일해 고위험군 소개'(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사전에 참석 의사를 밝힌 의료진은 개인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부스트릭스)와 영·유아용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 아이피브 힙 주(이하 인판릭스IPV/Hib)가 통합 홈페이지(http://www.boostrix.kr/)를 오픈했다.공동 홈페이지는 ‘백일해 유익’을 테마로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한 질환 정보 및 성인과 영·유아에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 정보를 제공한다.
강력한 영유아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가 출시됐다. 인판릭스IPV/Hib는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기존 인판릭스IPV와 Hib백신을 개별 접종시 총 6회(인판릭스IPV 3회, Hib 3회), DTaP과 IPV, Hib 백신 개별 접종시 총 9회의 접종이 필요했지만 인판릭스IPV/Hib은 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 총 3번으로 주사횟수를 줄일 수 있다.인판릭스IPV/Hib은 3
사노피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와 한독이 5월 21일 백신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었다. 대상 백신은 A형 간염백신 아박심(160U성인용주), 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아다셀주 펜탁심주 테트락심주,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주,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주 등이다.양측은 독감예방백신 박씨그리프주와 박씨그리프테트라주 2개 백신의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자체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백신(성인용 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을 공식 출시했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 백신은 10~12세에 1차 접종한 후 10년마다 추가 접종해야 한다. 국내 Td백신 시장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한편 GC녹십자는 Td 백신에 백일해 항원을 추가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의 임상도 진행 중이다.
사노피파스퇴르와 한국화이자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등 백신 2종에 대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다셀주는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메낙트라주는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백신이다.양사는 1일 백신공급은 사노피파스퇴르가, 판매는 한국화이자 백신사업부가 전담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흔치 않은 외국계 제약사간 공동프로모션으로 양사는 국내 백신 분야의 강자임을 알리는 이미지 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인 포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대를 돌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조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전년도 19조 2천여억원 대비 약 13% 증가한 21조 7천여억원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원을 넘어섰다.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18조 8,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어났으며, 수출은 31억 2,040만달러(3조 6,209억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의약품 수입도 늘어나 지난해 56억 3,632만달러(6조 5,404억원)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보다 약간 늘어난 25억 1,593만달러였다.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5%를 차지했으며,
국내 첫 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1월 1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 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녹십자는 현재 이 백신에 백일해 항원을 추가한 혼합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도 임상 중이며, 개발이 끝나면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녹십자는 향후 차세대 수두백신, T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자체 개발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PQ)승인을 받았다.PQ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 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6개사에 불과하다.유펜타는지난해 필리핀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
백일해가 유아의 뇌전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모르텐 올센(Morten Olsen) 교수는 1978~2011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 백일해를 앓고 있는 4,7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백일해 감염 아이와 건강한 또래집단을 비교한 결과 백일해 환아가 대조군에 비해 뇌전증 위험이 1.7배 높게 나타났다.백일해 감염 나이가 어릴수록 뇌전증 위험도 증가했다. 하지만 3세가 지나 백일해에 감염된 아이는 뇌전증 위험이 대조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올센 교수는 "백일해 감염 어린이에서 뇌전증 위험이 증가했지만 절대위험은 낮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