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초반에는 탄력 감소만 보이다가 노화가 본격 시작되는 30~40대부터 주름이 발생한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자연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외모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눈가 주름은 대표적인 콤플렉스다.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 분비도 적어 쉽게 건조해지는 만큼 주름도 잘 생긴다. 20~30대라도 많이 웃거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더 많이 생긴다.톡스앤필의원(영등포) 노성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가 주름 개선에는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코골이는 수면시 유입된 산소가 좁아진 상기도와 부딧혀 발생하는 소음이다. 기도가 좁아지는 이유는 입천장이나 목젖, 편도선 등 근육의 과다 이완이나 비만, 악관절 교합 이상 등 다양하다. 수면무호흡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수면 중 기도 내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호흡이 중단되는 상태다.비수술로 치료
아침저녁 온도가 낮아지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턱관절에 무리를 줘 관련 질환이 많아질 수 있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뒷목과 어깨가 무거우며, 급기야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 치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 진료환자는 2011년 24만 4,708명에서 2020년 43만 6,722명으로, 10년 새 약 78%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가 12만 3,914명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약 1.5배 많
부정교합을 치료하려는 치과 내원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부정교합 사례는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이나 위턱의 덜 성장으로 위턱이 아래턱보다 상대적으로 후방에 위치한 주걱턱이다.윗니가 아랫니를 약간 덮는 정상적인 치아 교합과는 반대 상태로 학술적으로는 하악전돌증이라고 부른다. 저작능력 장애, 발음장애, 심한 경우 턱관절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결함 뿐만 아니라 얼굴형도 변화시킨다. 강하고 부정적 인상을 풍겨 심한 외모 콤플렉스 등 심미적 문제까지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로치과교정과치과의원(목동점) 한세민 원
턱관절장애는 턱을 움직일 때 소리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심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이이며 이런 경우는 턱관절 주사치료만으로는 개선할 수 없다.머리뼈와 턱뼈를 연결하는 턱관절은 심하게 손상될 경우 두통과 이명은 물론 식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목뼈에도 부담을 줘 척추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만큼 턱관절이 불편할 경우 원인을 진단하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턱관절장애의 대표적 치료법은 주사요법이지만 발생 원인에 따라 약물이 달라진다. 이엔이치과(서초) 임창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윤현중 교수가 중등도 턱관절장애치료법인 턱관절세정술을 750례 실시했다. 환자 당 1회 시행 건수다.턱관절장애란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이 아프다거나, 입을 벌릴 수 없는 경우 등이 해당되는데 통증과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모두 있는 경우를 중등도 턱관절장애로 판단한다.
음식을 먹는 등 턱을 움직일 때 통증과 소리가 나고 턱관절의 운동 범위를 축소시키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 주변의 불편은 물론 두통과 이명, 척추 및 어깨통증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이상하다 싶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초기에는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질환 특성상 악화되기 쉽고 일상생활 속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빌생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기본요법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된 이후에는 기본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어 보톨리눔톡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대표적인 턱관절주사요법인 보톨
턱관절이나 관련 근육 및 주변 구조물에 이상이 생기는 턱관절장애가 2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턱관절장애데이터(2015~2019년)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35만여명에서 41만여명으로 5년새 약 6만명 증가했다.남성의 경우 14만 1천여명에서 16만 8천명으로 19% 증가, 여성은 21만 2천여명에서 약 24만 6천명으로 15.9% 늘어났다. 환자수는 여성이 많았지만 증가세는 남성이 높았다.연령 별로는 20대가 27.7%(남성 4만 9천여명, 여성 약 6만 5천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근육이 줄어들면 삼킴장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은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삼킴장애) 위험이 약 2.7배 까지 높아진다고 dysphagia(연하장애) 저널에 발표했다.삼킴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되는 근감소증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입원환자나 복지(요양)시설 노인으로 결과에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구강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와 의료감정에 대한 치의학적 원칙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장애평가 기준을 제정, 발표했다.기준에 따르면 크게 △저작장애 △안면장애 △언어 장애로 구분했다. △저작장애의 경우 치아상실, 턱관절장애, 연하장애 △안면장애의 경우 신경손상, 안면이상·안면추상 △언어장애의 경우 음성장애, 발음장애 등으로 세분화했다.학회는 이 기준이 구강 및 악안면영역의 장애 평가와 관련한 사회보장 영역, 민사소송 영역 및 보험 영역 실무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기대했다
목이나 어깨통증이라면 오십견이나 어깨 주변이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느낀다. 턱관절 장애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을 전전하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다.턱관절장애의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손가락 하나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턱관절은 입을
직장인 이 모 씨는 최근 계속 이어지는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높아진 업무 강도 탓을 하며 두통을 방치했었으나, 불규칙적으로 찾아 오는 심한 두통과 서 있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의 어지럼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사 결과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을 찾을 수 없다’,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추정된다’ 등의 답변 밖에 들을 수 없었다.두통과 어지럼증은 이 모 씨뿐만 아니라 많은 직장인이 겪고 있는 증상이다. 실제로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5년 기준 약 79만 명에 달했으며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16년 85만 5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러나 문제는 CT, MRI, 뇌파검사 등을 통해 특별한 원인을 찾을
학업과 업무로 인해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턱 괴기, 자세불량, 이 악물기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한쪽 턱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턱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되고, 결국 턱을 움직일 때 소리나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그런데 턱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은 생활습관뿐만이 아니다. 인체의 모든 증상은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나 짜증, 화 등의 정서적 요인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이로 인해 나타나는 턱 관절의 통증이나 딱딱거리는 소리는 턱 관절장애의 가장 기본적인 신호이다. 턱 관절장애는 평소의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턱 관절을 구성하는 디스크, 관절낭, 인대, 근육의 문제로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턱관절장애 환자가 35만명이며 이 가운데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턱관절장애환자는 약 41% 증가했으며 입원환자도 38% 증가한 445명이었다. 턱관절장애 관련 진료비도 외래와 입원 모두 약 80% 늘어났다.지난해를 기준으로 진료환자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10대와 30대가 그 뒤를 이어 주로 젊은 층에서 많았다.특히 20대 여성이 5만 5천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 8천명 보다 1.4배 였다. 30대와 40대는 1.7배 등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에서도 마찬가지였다.턱관절장애 원인은 기질적 요인과 정서적 요인으로 나뉜다
스트레스로 인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장애 진료건수는 2000년 9만2413건에서 2004년 20만3780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진료비도 2000년 26억원에서 2001년 29억원, 2002년 38억원, 2003년 46억원, 2004년 63억원 등 매년 10억원 안팎의 증가폭을 보였다.경희의료원 치대병원 구강내과에서 발표한 분석 자료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잘 나타난다.이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로 구강내과를 찾은 환자는 2000년 1만 3644명, 2002년 1만 4277명, 2004년 1만5,239명으로 약 2000명이 증가, 매년 500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환자 중 남성이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