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11월 8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H7N3 신종조류인플루엔자가 중국과 동남아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 가상의 상황으로 유행성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9월 2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홍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력이 높은 해외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해외유입 감염병환자 내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예방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7일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표본오차 95%신뢰수준 ± 3.1%). 해외유입감염병의 종류는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에볼라 등이다.이에 따르면 해외감염병 심각성에 대해 70%가 '심각하다'고 인지한 반면,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38.6%가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1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3개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위해 2007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이 순환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3월 20일 부터 열흘간 조류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출혈열 등 각종 신종감병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1차 감염병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2차 훈련에는 의사와 간호사, 영상의학과, 진료행정과, 총무과 등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의 환자관리 대응방법 등에 대한 훈련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다는 당국의 실험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가금류에서 분리된 H5N6형 AI 바이러스를 실험용 족제비에 감염시킨 결과, 병원성 및 전파력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으며,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없었다.질본은 "기관지 및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감염 양상이 매우 약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국내 유행 H5N6형 AI바이러스는 병원성이 낮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사람간 감염 위험성을 보여주는 감염 전파력 분석에서도 바이러스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과 H7N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등이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일양은앞으로 5년간 8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받게된다.일양은 아울러 그간 진행해 온 신종 조류인플루엔자등 광범위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고려대학교와 에이티젠 등과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 개발과 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조류독감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의 지침이 개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지카바이러스와 조류독감 관리 지침을 개정해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내용에는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증상 시작 전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력'에서 '감염 또는 발생국가 여행력 있는 남성과 성접촉한 경우'를 포함시켜 역학적 위험 범위를 확대시켰다.임상증상 역시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가 동반된 경우'에서 '발진과 함께 관절통/관절염,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결막충혈 중 하나가 동반된 경우'로 개정됐다.조류독감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조류독감 긴급행동지침에 맞춰 선제적 예방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H5, H7형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이로써 우리나라도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해졌다.이 백신은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오리의 전체 유전정보(게놈)가 해독돼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국산업대학과 영국 에딘버러대학 연구팀은 9일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숙주로 알려져 있는 오리의 유전자수가 약 1만 9천개로 추정됐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또한 강독성과 약독성인 A형 H5N1 서브타입 바이러스에 각각 감염된 오리에 대해 면역관련 유전자군의 역할을 비교한 결과, 일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금까지 게놈 해독된 주요 조류로는 닭, 칠면조, 금화조(zebra finch)가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H7N9)의 사람 감염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18일 환자 발생에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잠정적이지만 CDC 안팎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문가가 만들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갱신될 예정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미 자국의 의료관계자에게 정보를 제공 중이다.18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중국내 A/H7N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87명이며 이 중 17명은 사망했다.CDC는 현재 A/H7N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이 없으며, 지금까지 이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을 포함한 중증례가 발생했기 때문에 잠정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또한 "현재로서는 사람간 감염은 제한적이지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7년까지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 27종 가운데 22종을 자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자급계획은 필수예방접종백신,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로 진행된다.수두, 장티푸스, B형 간염 등 필수예방접종백신은 총 12종 중 현재 6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2015년 9종, 2017년에는 11종까지 늘릴 계획이다.A형간염, 폐렴구균 등 기타예방접종백신은 총 11종 중 3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연도별로 4종, 7종으로 늘려나간다. 감염병 대유행 백신의 경우 4종 중 1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역시 단계 별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7년에는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80%를 자급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국내제약사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배양기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대유행시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녹십자는 6일유정란이 아닌세포주에서 백신을 배양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히고 빠르면 2014년에 새 배양법이 적용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포주 배양법은 기존 배양법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녹십자는 현탁배양법을 이용해 생산성 및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따라서 수요량에 따른 체계적인 백신 공급도 가능해 국내 백신공급에 무리가 없으며 세계적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인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게 녹십자의 설명이다.아울러 계란알레르기 부작용도 해소시킬 수 있는데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시 닭이나 오리 등 유정란 공급불
최근 허가된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 주’가 타미플루와 동등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료제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녹십자는 2008~2009년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일본, 한국, 대만 등 150여 개 기관에서 1천여 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주와 타미플루를 비교하는 임상 3상 시험에서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일차 엔드포인트인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서 ‘페라미비르 주’ 300mg 및 600mg 1회 투약군은 평균적으로 각각 78시간, 81시간으로 타미플루의 81.8시간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이상반응도 타미플루 군에 비해 유의성있게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이차 엔드포인트 및
녹십자는 장종환 부사장이 국민보건 및 국가안보에 중요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장종환 녹십자 부사장은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산기협(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허영섭) 정기총회 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장 부사장의 이번 수상은 70여건 이상의 해외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에이즈 치료제 Sustiva개발 및 제품화에 참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녹십자에서 팬더믹 상황에 대비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및 바이오테러를 대비한 탄저백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는 점과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의 식약청 허가, 국무총리 산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녹십자가 아시아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Peramivir)’의 한국 내 임상3상 참가자를 모집한다.미국 바이오크리스트社가 개발하고 일본 시오노기社에서 임상 1, 2상을 실시한 ‘페라미비르 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특정효소를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다.이번 아시아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임상시험 대상자는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오한 등 인플루엔자 감염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의 감염증상이 있고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만 20세 이상
앞으로 전염병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전염성질환과 비전염성 감염질환(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감염병'으로 변경된다.정부는 30일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신종전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국가간 협력·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보건규칙(IHR)을 전면 개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IHR에서 제시하는 각종 공중보건조치 이행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중점을 뒀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법률명칭을 현행 '전염병예방법'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기생충질환예방법'의 기생충질환을 감염병으로 통합해 제5군감
녹십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Peramivir)’의 한국 내 3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총 1,050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타미플루’ 5일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 평가하게 되며 녹십자는 일본 시오노기(Shionogi)社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가 개발한 ‘페라미비르 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특정효소를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런던】 인도네시아 보건성질환관리·환경위생국 토니 완다라(Toni Wandra) 국장이 인도네시아의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형)의 치사율을 낮추는데는 보다 좋은 진단법을 개발해 증례 관리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함께 감염례를 빨리 발견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Lancet(2008; 372: 744-749)에 발표했다. 2일내 치료하면 사망률 감소인도네시아는 조류독감바이러스의 사람 감염례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치사율도 높은 나라다. 2005년 6월∼08년 2월 인도네시아에서는 127례의 조류독감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완다라 국장팀은 증례조사 보고가 있을 경우 현장으로부터 역학 및 임상 데이터를 입수하여 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 기타 핵심이 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