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성분을 분석하는 콘택트렌즈로 혈당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박원정 연구원, 경북대병원 안과 김홍균 교수, 경북대의대 김정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주희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눈물 속 생체지표를 실시간 측정해 혈당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혈당 측정 방식은 대부분 채혈이지만 타액으로도 가능하다. 다
한국노바티스의 희귀질환약 일라리스 주(성분 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가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효능·효과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발표한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대해 근거자료 제출 조건부로 급여 적정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에는 적정 평가를 받지 못해 2차 평
시력교정 장비와 술기의 발전으로 주말에 스마일라식을 받고 바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인터넷에서는 라식, 라섹 비용과 후기에 관한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바로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들이다.이들은 라식 후 잔여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지면서 안압을 견디지 못해 각막이 볼록해지는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라섹은 과도한 절삭으로 인한 혼탁의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과 각막강화술을 통해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도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다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야간 동공이 크고,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원추각막 등 각막질환이 있으면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이러한 눈 환경이라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에스앤유(SNU)안과(강남) 정의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에는 각막을 보존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가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인도네시아) 연례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최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다.
안경의 목적은 원래 시력교정이었지만 최근들어 악세서리 개념이 커지고 불편감 때문에 시력교정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고등학교 졸업시 진학이나 사회진출 전에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많다. 만 18세 이상이면 근시 진행이 멈춰 수술의 최적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10대는 특수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특히 수술을 고려하더라도 몇 가지 중요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8~20세에 시력교정술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은 근시, 난시의 진행 여부
악세서리로 사용하면 모를까 시력조절용 안경과 렌즈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한다. 과거와 달리 서핑이나 스노보드, 산악자전거 등 소위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시력교정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라식이나 라섹 등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은 대중화된지 오래된데다 고도 근난시 및 초고도근시인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대신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개선하고 있다.에스앤유(SNU)안과(신사) 정의상
에스앤유안과(강남, 원장 정의상, 사진)가 비쥬맥스 800 장비를 도입, 스마일 프로 수술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스마일라식프로는 각막을 열지않고 약 2mm의 최소 절개로 각막 손상이 거의 없는 스마일라식을 업그레이드한 방식이다. 로우에너지가 초당 200만 회 더욱 빠르고 세밀하게 조사돼 각막 실질의 기포 발생을 최소화시킨다. 환자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 확인할 수 있어 레이저를 균일한 압력으로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수술 시 불필요한 안압 상승과 손상을 줄여 기존 대비 더욱 빠른 시력회복과 일상복귀가 가능하다.정 원장
고혈압치료에 사용되는 Ca길항제가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로 Ca길항제 복용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녹내장 뿐만 아니라 망막 비박화(얇아짐)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UK바이오뱅크에서 녹내장 유형, 안압 등을 이용한 망막 두께 데이터을 가진 42만여명. 주요 평가항목은 녹내장 유형 등으로 보정한 안압과 황반망막신경섬유층과 황반신경절세포내망막층 두께였다.평가항목 별 대상자수
실제가 아닌 가짜 약물(위약)을 투여해 이로운 작용을 얻는 플라세보 효과가 녹내장 환자의 안압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은 녹내장 안약 치료 관련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논문으로 위약 효과를 메타분석해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 환자수만 100만 명 이상이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가 질병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세보 효과는 우울증, 통증,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천녹내장수술법은 광원 마이크로카테터 섬유주절개술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2022년 4월까지 발표된 선천녹내장 수술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 16건의 성공률 및 수술 후 안압 감소 효과를 분석해 국제외과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선천녹내장은 섬유주와 전방각의 유전적 이상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이다. 방치하면 대부분 실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김 교수에 따르면 선천녹내장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며, 유
안경, 렌즈 착용이 번거로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각막 절개량이 많아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 수술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또한 근시와 난시가 심할수록 각막절삭량 늘어나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각막 손상 등의 후유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망설이는 요인이다.최근에는 각막을 극최소절개하는 스마일라식이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됐다. 에스앤유(SNU)안과(서울) 정의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염증 및 혼탁이 있다면 라식과 라섹 등 시력개선수술이 어려웠지만 최근 안내렌즈삽입술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졌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안내렌즈는 눈의 구조나 난시교정 여부 등에 따라 각각 적합한 렌즈가 다르다.안내렌즈삽입술용 렌즈는 눈 속에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각막과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전방렌즈인 알티플렉스와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인 ICL(Implantable Contact Lens)로 나뉜다.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사진]에 따르면 후방
시력교정술의 가장 큰 목적은 안경 착용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나 더운 음식 섭취시 김이 서리거나 물놀이나 격렬한 운동을 즐길 때 불편함, 그리고 심미적 요인 등이다. 거추장스러운 안경에서 벗어나는 만큼 매력적이지만 시력교정술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라식 등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해진데다 수술법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개인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부평성모안과(인천) 이승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은 크게 레이저를 각막 실질에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녹내장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한국산텐제약㈜의 수입 신약 로프레사점안액0.02%(성분 네타르수딜메실산염)을 2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물은 섬유주 세포를 수축시키는 효소(rho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방수의 주 배출로인 섬유주 경로를 이완시켜 방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춰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명 3대 원인 질환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을 들고 있다.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자각하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진행성 질환인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주로 안압 상승과 노화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국내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으로 분류되기 때
의학 기술의 발달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 시행률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 국내 도입 30년이 넘어가면서 시력교정술의 안전성도 과거에 비해 우수해졌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 특성 상 원추각막, 빛번짐, 근시퇴행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수술받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여러 부작용 가운데 원추각막은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각막 중앙부가 얇아지다가 안압을 견디지 못해 돌출, 변형되는 원추각막은 시력저하뿐 아니라 실명 가능성도 있다.각막 두께가 얇거나 약한데도 무리한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발생
라식과 라섹은 모두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깎아 빛의 굴절력을 조정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다른 점은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을 만드는 반면 라섹은 각막 상패를 벗겨내 치료한다는 점이다.라식은 신경이 노출되지 않아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각막이 얇거나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고도근시에는 적용이 어렵다. 또한 외부 충격에 취약해서 군인, 운동선수 등을 꿈꾸고 있는 사람에게는 비추천으로 알려져 있다.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뒤 가장 상부의 각막 실질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각막 신경이 노출돼 회복될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그리고 녹내장을 3대 실명질환이라고 부른다. 이 가운데 녹내장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증상이 느껴지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린다.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발생하는 녹내장의 주요 증상은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어두워진다.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녹내장은 갑작스러운 안압 상승으로 안구의 통증이나 두통, 급격한 시력저하를 동반하며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면 말기일 가능성이 높다.40대 이상이거나 가족 중
외부 마스크에 이어 실내 착용 해제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외부 마스크 착용자가 더 많다. 겨울철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안경에 김이 서리는 등 시야가 방해받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시력교정술 수요는 늘어났다고 한다.대표적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며 차세대 교정술로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일주일 이상 휴식이 필요한 라섹에 비해 스마일라식은 통상 수술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1~2mm의 최소 절개하는 만큼 각막 손상이 적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이나 각막혼탁, 원추각막증 등 부작용 발생률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