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치료제 실로스타졸이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를 뇌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치매의 진행 억제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뇌신경내과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실로스타졸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실로스타졸은 혈관에 직접 작용해 뇌속에 쌓인 Aβ를 뇌 외부로 배출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사람에서 안전성과 치매 진행 억제효과가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실로스타졸(82명)과 위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가 10월 20일 열린 제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인터켄티네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뇌동맥류 파열환자에 대한 코일색전술 후 실로스타졸 약제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인 '우정현 학술상'을 받았다.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요법에 실로스탄을 추가하면 당뇨환자의 하지 절단 위험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로스타졸은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이완하는데 관여하며 말초혈관 질환자의 보행 거리 개선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차정준 교수팀은 이중항혈소판요법과 실로스타졸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미국심혈관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말초혈관질환은 다리혈관이 좁아져 보행시 통증, 상처회복 지연 등이 발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항혈소판제 실로스타졸의 제조법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제제에 대해 기술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이번 특허는 특정 반응 용매를 일정 온도 및 교반시간으로 반응시켜 입도가 매우 작고 용해도가 개선된 실로스타졸을 고수율, 고함량으로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혈소판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성분 실로스타졸)이 필리핀에 서방화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독점권리 보호기간은 오는 2035년까지다.실로스탄CR은 지난 2013년 6월 이중제어방출기술을 적용해 출시됐으며 서방형제제 가운데 유일하게 하루 1회 1정 복용한다.이 서방화 기술은 2015년 국내 특허에 이어 러시아, 대만에서도 등록됐다.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에 투여하는 항혈소판제는 현재의 표준요법보다 맞춤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비파열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제 표준요법과 맞춤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해 21일 발표했다.현재 표준요법은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지만 환자의 약 절반에서는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요법이 제시됐지만 실제 임상데이터는 적은 상황.보의연은 1년간 국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코일색전술을 받은 비파열 뇌동맥류환자를 표준요법군(924명)과 맞춤
국내 블록버스터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성분명 실로스타졸)이 중남미에 진출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5년간 165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2019년 기준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텐달 사는 1974년에 설립된 의약 전문 기업으로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13개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2013년 출시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이다. 기존 1일
내시경점막절제술(ESD)은 외과적수술에 비해 침습정도가 낮고 림프절 전이 위험이 없는 조기위암에 많이 실시되고 있다.하지만 수술 후 출혈 발생률이 약 5%로 보고되고 있어 수술 전 위험 분류가 필요하다.최근 도쿄대학 연구팀은 조기위암에 대한 ESD 후 출혈위험을 수술 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Gut에 발표했다.ESD 후 발생하는 출혈에는 항혈전제의 종류와 종양 크기 등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때문에 수술 후 출혈 위험을 예측하려면 복합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지표가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은 ESD를 받은 조기위암환자 8천
복합 항혈소판제 리넥신이 서방정으로도 출시된다. SK케미칼은 자사의 리넥신(실로스타졸-은행잎추출물)의 서방정제제형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SK에 따르면 리넥신 서방정의 장점은 실로스타졸 제제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줄인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기존 정제 대비 리벡신 서방정에서 이상사례 발생률이 43% 적었다.복용 횟수도 하루에 한번으로 복약순응도와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회사는 항혈소판제제 복용자는 대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제와 함
국내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성분명 실라스타졸)이 유럽특허를 받았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실로스탄CR정의 서방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의 방출을 지연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위장에서 일정한 용출 패턴을 나타내는 이 기술은 2029년까지 특허권을 보장받는다.2013년 발매된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을 적용한 서방형 제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다.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증가로 유발되는 두통, 빈맥 부작용을 서방출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 성분)이 러시아 특허(제2696870호)를 받았다.이로써 실로스탄CR정은 2035년까지 현지에서 실로스타졸(cilostazol) 방출제어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실로스탄CR정은 2017년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러시아 외에도 아르헨티나,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2016년에는 중국 제약사 머웬 파마(Beijing Meone Pharma)와 6,4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2013년 6월 발매된 실로스탄CR
JW신약(대표 백승호)이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제이레탈CR캡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로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의 재발도 방지해준다.서방형 제제로 기존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 제제와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도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아스피린 제제 대비 위장관 출혈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항생제 등 7개 성분(582개 품목)에 대해 안전조치가 실시됐다.식약처는 21일 성분별로 ▲항생제 2개 성분 ▲심혈관계 의약품 4개 성분 ▲통증 의약품 1개 성분에 대해 1989년~2015년까지 사후 보고된 이상사례를 분석해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항생제 '아목시실린'은 혈관부종, 반점구진발진 등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복합제'에는 피부염 발생이 추가됐다.심혈관계 의약품으로 항혈전제 '실로스타졸'은 감각저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일로프로스트'는 가슴통증,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은 담낭염이, 통증치료제 '레미펜타닐'은 혼미 등이 추가됐다.이번 조치는 해당 성분에 대한 이상사례 정
한국오츠카의 경구용 항혈전제 프레탈(성분명 실로스타졸)이 아시아 뇌경색환자의 뇌출혈에서 아스피린에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7, 미국 휴스턴)에서 발표된 PICASSO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 대비 프레탈의 뇌출혈 상대위험비는 0.80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 필리핀, 홍콩 3개국 67개의 의료기관에 등록된 뇌경색 환자 가운데 뇌출혈 과거력이 있거나 다수의 대뇌 미세출혈을 보이는 1,534명의 환자. 1차 평가항목은 복합심혈관계질환, 2차 평가항목은 뇌졸중 발생률이었다.2년에 걸쳐 1차 평가항목을 분석한 결과, 프레탈 군의 상대위험비는 0.80로 아스피린에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 발생률은 프레탈군에서 약 50% 낮았지만 발
일본뇌졸중학회 가이드라인위원회가 뇌졸중가이드라인을 6년만에 개정, 발표했다.이번 개정판은 5개 학회가 합동으로 발표한 것과는 달리 2009년과 달리 책임소재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뇌졸중학회 단독으로 약 150여명의 위원과 실무담당자 등이 위원회를 꾸려 작성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판 개정에 최근 의학연구의 발전 속도에 맞춰 검색 대상 논문수를 지난 번보다 약 2.5배 늘렸다.개정판의 분류는 2009년판과 마찬가지로 크게 'I 뇌졸중 일반' 'II 뇌경색 TIA' 'III 뇌출혈' 'IV 지주막하출혈' 'V 무증후성뇌혈관장애' 'VI 기타 뇌혈관장애' 'VII 재활'로 구성돼 있다.'I 뇌졸중 일반'에서는 '뇌졸중 초급성기의 호흡, 순환 대사관리'에 '체위'가 추가됐다.가이드라
혈관속 핏덩어리의 생성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혈전제에 치매예방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된다.일본국립순환기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일본내 11개 병원이 참여해 '경도인지장애'의 치료제로 항혈전제의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26일발표했다.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발전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시험에 이용되는 항혈전제는 뇌경색 예방에 사용되는 실로스타졸. 지금까지 연구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로스타졸로 혈관 벽을 건강하게 하면 뇌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내기 쉬워질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환인제약이 SK케미칼의 실로스타졸 및 은행잎 추출물 함유 약제조성물 특허 등록을 대상으로 대법원에서 진행돼 온 특허무효 상고심에서 승소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특허 발명은 ‘실로스타졸’ 과 ‘은행잎 추출물’ 의 두 약물을 같은 의약 용도를 가진 하나의 조성물로 구성한 것이며 조성물 구성 또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약 3분의 1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간헐성 파행으로 삶의 질이 크게 낮다. 하지만 기존 약물요법으로는 이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한계가 있다.이런 가운데 ACE억제제 중에서 심혈관사고 억제효과가 가장 우수한 라미프릴을 이러한 PAD환자에 24주간 투여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보행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호주 멜버른 베이터IDI심장당뇨병연구소 안나 아히마스토스(Anna A. Ahimastos)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파일럿시험으로 본격 검증PAD환자는 유럽과 북미에서만 약 2,700만명에 이른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걸을 때 통증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상생활에 심한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이러한 환자의 치료에는 심혈관 위험의 감소 외에도 보행기능을
올해 4월 일본에서 발매된 새로운 경구항응고제 리바록사반(상품명 자렐토, 바이엘)이 시판 후 조사 결과 중증 출혈 부작용 사례가 80명에서 84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일바이엘사 주최 프레스세미나(도쿄)에서 발표된시판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판된지 약 6개월간 약 2만명이 복용했으며 보고된 부작용은 250명에서 300건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발표한 국립큐슈의료센터 뇌혈관내과 야사카 마사히로 박사는 부작용 보고에 금기례는 없었지만 뇌출혈 사망례 가운데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향후에도 혈압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증 출혈 사고는 주로 위장관, 비뇨기 등자렐토 시판 직후 조사는 올해 4월 18일~10월 17일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그동안 투여 환자 수는 판매량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실로스타졸과 은행잎추출물 복합제 써큐스타 정이 SK케미컬 리넥신과 벌인 심결취소 소송전에서 승리했다.환인제약에 따르면 지난 29일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의 2012년 1월 9일자 심결이 위법해 이를 취소한다고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실로스타졸’ 과 ‘은행잎 추출물’ 을 함유하는 복합제제는 종래 혈전생성 관련 질환 치료에 병용 투여 빈도가 높은 2개의 약물을 하나의 복합제로 만들어 항혈전제로 제조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2개 약물을 배합해 하나의 약제로 제조하는 것은 이 기술분야의 통상 기술자에게 하등의 곤란성이 없는 기술로써 구성상 곤란성이 없다고 판결했다.즉 관련 특허에서의 항혈전 효과는 종래의 병용처방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고 있었던 것이며 단지 복용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