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19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정 협의체를 가졌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
대한의사협회가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돌봄) 모델에 팔을 걷고 나섰다.의협은 정부의 복지 중심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의료영역으로 확장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위원장에는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와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공동부원장에는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담당한다.위원회 구성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
전국 의사대표자 약 20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대표들이 연대사를 낭독하고 김택우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을 발표한 후 국회 앞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병원내 의사보조인력(PA) 양성화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PA운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PA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은 불법인력으로서 PA의 의료행위 영역이 별도로 있다고 볼 수 없다"며 "PA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달 2일부터 시작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최대집 위원장의 단식 농성에 대해 각 학회 및 의사회의 지지 성명이 잇다르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5일 "물러설 수 없는 심정으로 무기한 단식 투쟁의 길을 택한 최대집회장의 안위를 걱정하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대한가정의학회도 같은 날 "문재인 케어의 전면 수정과 의료개혁을 위한 최대집 위원장의 단식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의쟁투의 강력한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의협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6일 "13만 의사들과
내달 10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서 총파업 시기 결정 그 다음날 11일 오후 광화문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대한의사협회가 구속된 의사 3명을 석방을 위해 전국의사총파업 카드 활용을 고민 중이다. 의협은 어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11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갖는다고 발표한데 이어 좀더 강경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의협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27일 밤 해당 의사들이 구속돼 있는 수원구치소 앞 철야 농성에 이어 28일 아침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결행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그동안 "총파업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통해 24시간 총파업도 논의구속의사 석방·의료사고특례법 제정·진료거부권 인정 요구오진으로 구속돼 범법자 되느니 진료안하고 책임안질 것의료계가 내달 11일 총궐기대회를 갖는다.대한의사협회와 16개 전국광역시도지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11월 11일 오후 2시 전 회원과 의대생이 참여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3번째다. 아울러 대회 이후에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24시간 총파업도 고려 중이다.의료계의 이같은 행동은 얼마전 의사 3명이 오진이라는 판결로 인해 법정구속된게 도화선이 됐다
내년 의원 유형에 대한 수가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정부의 의지 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은 급여진료만으로 의료기관 경영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대통령 약속의 진정성 시험대"였다며 "하지만 수용이 불가한 2.8% 인상안을 제시해 협상이 파행됐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또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은 인상했지만 의원급 유형의 진료비 점유율은 10년째 지속 하락하고 있어 붕괴되고 있다"며 "이번 수가협상 과정을 통해 일차의료를 살려야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그저 말 뿐이
남북정당회담으로 연기됐던 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열린다.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오는 2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의 핵심은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의 저지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불거진 중환자케어 시스템의 총체적 난국 타개가 목적이다.협의회는 이번 총궐기대회를 통해 문케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또한 문케어 원점 재검토를 비롯한 건보재정 정상화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여론을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11일 의정 대화 복구를 위한 상견례를 갖는다. 의협 측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정부 측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각각 5명씩이 참여한다.이번 상견례는 지난달 14일 최대집 회장 및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결정된 의협측의 의정대화 제안으로 이루어졌다.정성균 대변인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추후 꾸려질 의정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의료, 최선의 치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의협이 이달 27일에 집단휴진에, 이틀 뒤인 29일에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6개 시도지사의사회장단은 9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일정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달 27일에는 ①집단휴진과 함께 전국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총회를 실시한다. 이틀뒤인 29일에는 ②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 함께 ③전국의사대표자대토론회를 갖는다. 다음달 13일에는 또다시 ④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갖는다.비대위와 회장단은 4가지 의료계 투쟁 가운데 ①~③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세종사무소가 지난 12월 16일 추무진 회장과 김숙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 및 임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세종사무소의 업무는 △입법추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 및 조율, △각종 행사(심포지엄, 세미나) 모니터링 및 분석, △정부 개최 주요회의 파악 및 지원(참석인사 편의제공 및 자료준비 등 행정지원), △진료실 폭력 피해 신고센터 운영 등 대회원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현재 소장인 의협 김봉천 기획이사와 세종행정팀장 1인(김상구 팀장), 팀원 1인으로 구성되며, 현재 세종행정팀 행정업무를 총괄할 팀장 1명이 근무 중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우려를 나타냈다.시도의사회는 지난 8월 2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재정투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체적인 원가보상 방안 및 계획에 대해 정부에 요구하고, 원가를 보상해 주지 않는다면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서는 강력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반면 정부 정책에 대한 전면 반대는 국민적 공감을 얻기 힘든만큼 협상을 통해 수용 범위를 정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기존에 운영 중인 '의료기술평가기획위원회'를 중지하고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집행부 임원진이 모두 사의를 밝혔다.최근 여야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한 집행부 쇄신 차원이다.추 회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비례 공천 관련 사태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11만 회원에게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협회의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 의료전문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데 대처가 미흡해 못살렸다는 것이다.내달 정기대의원총회와 2017년 수가협상 등에 대해 추 회장은 "2차 의정합의 가운데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가의 적정보상 및 회원 여러분의 의권 회복과 수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지만 혼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추 회장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의 일괄
대한의사협회가 누적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사제도 및 임금제를 대폭 개정한다.의협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협회 평가제도와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외부 컨설팅 업체로부터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평가제도의 문제점은 신뢰성 및 수용성 저하, 리더십 확보 곤란 등으로 지적됐다.임금제도는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의 무한정 상승, 우수인력과 조직관리자에 대한 보상 미약, 퇴직금 누진제가 지적됐다.이를 위해서는 명예퇴직제 시행, 퇴직금 누진제 개선, 연봉제 및 고과 호봉제 도입, 수당체계 간소화, 임금피크제, 조직관리자 보상체계 마련 등이 제시됐다.명예퇴직제의 경우 15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임금피크제의 경우 만 56세 이상 정규 직원에 대해 일정비율(최대 40%)만큼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가 내년 1월 30일 전국의사대표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비대위는 지난 26일 '비대위 확대 상임위원회'에서 반모임, 대표자 궐기대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으로 이어지는 투쟁일정을 확정했다.상임위원회와 시도의사회장이 참여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 1월 초부터 각 시도·직역별 반모임을 개최하고, 통일된 지침과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회원들의 의식화와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이어 1월 30일에는 모든 의료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투쟁의 당위성과 의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이어 정부와 국회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해 11만 전국 의사가 총궐기할 수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가 2기 조직구성을 마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원칙으로 내세웠다.비대위는 지난 20일 개최한 회의에서 조직을 상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나누고, 상임위원회는 18인, 자문위원회는 23인의 위원으로 구성했다.비상시에는 상임위원회를 ‘확대 상임위원회’로 재편하여 16개 시도의사회장이 모두 참여해 강력한 투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대정부 전략으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과 원격의료를 필두로 하는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이 계속 추진될 경우, 전면파업 등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다.
메르스의 지역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보건소내 선별진료를 제안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의 지역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의료기관 기피 현상이 극에 달했다"면서 각 지역 보건소 내 메르스 선별진료소(가칭)을 구축하자고 밝혔다.메르스선별진료소 제안은 지난 13일 열린 의협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산하 신종감염병대응 TFT확대 개편회의 및 같은 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의협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나온 결정이다.선별진료를 제안하게 된 이유는 병원급과 달리 의원급은 감염환자 관리 시설이 따로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따라서 보건소는 메르스 의심환자 확산 방지에, 의원급은 국민의 일반진료에 초점을 두는 이원화 체계가 최선의
대한의사협회가 정부기요틴 정책 저지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소요되는 예산을 승인했다.의협은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보건의료 기요틴정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 구성은 위원장에 의사협회장, 위원에는위원집행부 추천 3명, 대의원회 추천 2명, 16개 시도의사회장 16명 대한의학회 추천 2명, 대한병원협회 추천 1명 등 총 44명이다.위원회는 향후 정부 규제기요틴 과제에 대한 의협의 대응논리 개발, 대응반안 강구, 대국민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한편위원회 운영을 위해 한방대책특별기금과 지난해 투쟁성금 및 비대위특별회비 잔액에서 예상액 4억 2천만원을 예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들(의료계)에게 컨트롤 타워는 하나이어야 합니다. 특히 의협집행부와 비대위의 할 일 들에 대한 정리가 시급합니다."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12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혼란스러운 의료계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정부의 원격의료법안 국회 상정, 투자활성화를 위한 영리자법인 설립 시도, 원격모니터링 시법사업 강행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현재 추무진 의협회장의 투쟁동력은 거의 소실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출범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본연의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특히 대국회 활동, 대정부 협상을 주도하겠다는 비대위의 자세는 반드시 내부정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국회나 정부가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며 의협을 위해서는 절대로 바람직스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