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치매, 우울증 등의 발생 위험을 억제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파킨슨병(PD) 억제 효과도 확인됐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 EPIC4PD 데이터 분석 결과, 커피가 PD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하며, 여기에는 카페인과 주요 대사산물이 관여한다고 신경학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여러 연구에서 커피가 P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커피 섭취 정보는 생체 시료가 아닌 식생활 설문지에 근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한편 카페인 및 대사산물의 PD 진
동아제약 박카스가 발매 60주년을 맞았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8월 8일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기념식을 가졌다.백상환 사장은 축사를 통해 "'박카스의 역사가 곧 한국노동의 역사'라는 어느 기사 것처럼 박카스는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될 때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라고 말했다.이어 "박카스가 환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피로회복제 박카스 출시 60주년 기념 광고를 시작했다.1960~1970년대와 산업화시대 1980~1990년대, IMF외환위기와 밀레니엄 등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로 어우러지게 구성된 이번 광고에는 시대 별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국민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박카스는 출시 이후 2022년 기준 누적 판매 277억 병을 돌파해 대한민국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 최초 정제 발매를 거쳐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가 발매됐다.
커피가 부정맥과 심혈관질환(CVD)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커피의 종류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호주 멜버른대학 데이비드 쳉 박사는 카푸치노와 원두 커피뿐 아니라 인스턴트나 디카페인 커피에도 CVD 위험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예방심질환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UK Biobank 데이터 중 약 45만명. 사용한 커피는 디카페인, 원두커피, 인스턴트 3종류. 이들과 부정맥, CVD,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하루 2잔 정도의 커피는 중장년층 남성의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1년)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 271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뼈 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밝혔다.커피 섭취와 골밀도·골다공증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노르웨이 남성 약 7,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즐기는 남성의 30년 뒤 골절 위험이 매우 적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일일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는군, 1잔군,
커피섭취가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터프츠대학 마크 겐터(Marc J. Gunter) 교수는 유럽 10개국에서 진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총52만 1,330명이며 이 가운데4만 1,693명이 약 16년간의 추적기간 중 사망했다.분석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신사람일수록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낮았다.커피로 인한소화기질환 사망률은 남녀 각각 59%, 40% 낮았다. 특히 여성에서 순환기질환과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각각 22%, 30% 더 낮았다. 하지만 난소암 사망률은 3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효과는 카페인이 없는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마찬가지였다.1만
커피가 간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올리버 존 케네디(Oliver John Kennedy) 교수는 커피 소비에 따른 간세포암의 상대적 위험 연구결과를 BMJ Open에 발표했다.26건의 연구의총 22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는 간세포암 발병률을 35%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잔은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최대 50%까지 감소시켰다.이러한 효과는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나타났지만 카페인 커피에 비해서는 다소 약했다. 이같은 결과는음주나 흡연, 당뇨병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큰 변화가 없었다.
커피가 대장암 환자의 재발 및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나 파버 암 연구소 촬스 퍼츠(Charles S. Fuchs) 박사는 수술 및 화학요법을 실시한 3기 대장암 환자 953명을 대상으로 커피소비가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대장암 재발 및 사망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커피 섭취량 늘수록 암 재발 및 사망위험은 34%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나 차 종류는 이같은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퍼츠 박사는 "커피에 들어있는카페인이 대장암 예후에 유익한 효과를준다"고 추측하고"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Journal of C
피부암인 흑색종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커피가 이런 치명적인 흑색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학 에리카 로프필드(Erikka Loftfield) 교수는 NIH-AARP 식습관 및 건강연구에 참가한 447,35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10.5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총 2,904건의 악성 흑색종이 발병했다.커피와 흑색종의관련성을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한 결과, 커피를 많이마실수록 흑색종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하루 1~3잔을 마실 경우흑색종 위험은 약 10% 감소했으며 4잔 이상 마시면 20%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하지만 조사대상자의 대부분이 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인 만큼디카페인 커피에도 흑색종 억제효과가 있는지는알 수 없다고
하루에 커피를 1잔 이상 4년 동안 마신 사람은 이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11%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1잔 미만인 경우 위험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실파 부파티라주(Shilpa N. Bhupathiraju) 교수는 커피 및 홍차와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 Nurses' Health Study(NHS)와 NHSⅡ,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HPFS) 참가자 166만인년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디카페인, 홍차와는 무관부파티라주 교수는 NHS(1986~2006)의 4만 8,464명, NHSⅡ (1991~2007)의 4만 7,510명,
커피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하버드의대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커피소비와 2형 당뇨병의 위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1966~2013년 PubMed와 EMBASE 등 총 28건의 연구에 등록된 1,109,272명에 대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총 추적기간은 10개월에서 20년이었으며, 그 기간 중 45,335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전체적인 분석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이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다.특히, 하루 1잔 마신 경우당뇨병 발병 위험이 평균 8% 낮았으며, 2잔은 15%, 3잔은 21%, 4잔은 25%,5잔 29%, 6잔은 33%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카페인에 미세혈관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류큐대학 마사토 츠츠이(Masato Tsutsui) 교수가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교수는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22~30세의 건강한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게 한 후 레이저 도플러 혈류측정기로 혈류량을 측정했다.연구 첫째날 2개군으로 나누어 각각 카페인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150ml를 마시게한 다음이틀 후에는각각 반대로마시게 했다.혈류량 측정 결과,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을 때보다 카페인 커피를 마셨을 때 75분 동안 혈류량이 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또한 혈관기능에 호르몬의 역할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샘플을 통해 혈중 카페인 농도도 측정했다.그와 함께 측정한 심박수는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에 좋지만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케빈 크로프트(Kevin D. Croft) 교수는 수컷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했다.교수는 쥐에게 보통식단과 고지방식단, 고지방식+클로로겐산(항산화물질)을 제공하고 12주간 관찰했다.체중과 혈당을 검사한 결과, 고지방식과 클로로겐산을 함께 복용한 쥐는 고지방식만 복용한 쥐에 비해 몸무게는 차이가 없었지만, 세포 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변화되었으며, 인슐린 내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커피 속의 항산화물질은 적당하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
날마다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구강암이나 인두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암학회 자넷 힐더브랜드(Janet S. Hildebrand)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1982년 Cancer Prevention Study II에 참여한 968,432명을 추적조사했다.연구초기 참가자는 모두 암이 없었으며 26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868명이 구강암과 인두암으로 사망했다.분석결과,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가끔 마시는 사람보다 구강암이나 인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효과는매일 2잔 이상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경우에도 비슷했지만 통계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이었
결장 수술 후에 나타나는 장폐색은 환자의 음식 섭취 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치료가 필요하며 입원기간이 길어지는 등 의료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최근 장 수술 후 폐색에 커피를 마시면 장 연동운동이 촉진돼 배변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외과 뮐러(S.A. Muller) 교수는 결장 수술 환자에 하루 3회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배변까지 걸리는 시간이 음료수를 먹은 경우 보다 유의하게 짧아졌다고 British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장 활동 정도는 고열량식 섭취때와 비슷같은 수술을 받아도 신체 기관별로 회복 속도가 다르다. 위의 경우 수술 후 24~38시간인데 반해 결장은 48~72시간이 걸린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카페인이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시력이 손상되는 등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 의과대학 루이스 파스퀴알(Louis R. Pasquale) 교수는 40세 이상 성인남녀를 추적조사한 결과를 Investigative Ophthalmology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여성 78,977명과 남성 41,202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125mg 미만의 카페인을 소비하는 사람에 비해 500mg 이상을 소비하는 사람은 녹내장이나 박리 녹내장 발병률이 1.43배(95% CI, 0.98–2.0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녹내장 발병률은 1.66배(95% CI, 1.09–2.54) 더 높았다.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 당분이 들어있는 가당(加糖)음료가 관상동맥질환(C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로렌스 드 코닝(Lawrence de Koning) 교수는 가당음료를 많이 먹을수록 CHD 발병, CHD 매개인자인 혈청지질, 염증반응, 렙틴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FS)에 등록된 남성을 2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하지만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최대 섭취군에서는 위험 20% 상승가당음료와 CHD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에서는 이미 관련성이 밝혀진 2형 당뇨병, 체중증가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지오반누치(Edward Giovannucci) 교수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자궁내막암 환자 672명을 포함한 30~55세의 여성 67,470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25% 감소했으며,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위험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는 하루 2잔 이상만 마셔도 자궁내막암 위험이 22%나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자오반누치 교수는 "연구결과 정확한 인과관게는 알 수 없지만 카페인이 아닌산화억제제
커피 속 성분이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매일 커피를 마시게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추안하이 카오(Chuanhai Cao) 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를 알츠하이머질환이 있는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커피와 카페인음료, 그리고 디카페인커피를 투여하고 지켜본 결과 카페인이 커피가 양쪽 쥐의 GCSF(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라는 성장인자의 혈중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GCSF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에게 감소되는 물질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GCSF가 많을수록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카오 교수는 "연구결과 커피 속 성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뽑은 커피가 일반 커피메이커에서 뽑은 커피보다 발암성 화합물인 퓨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하비에르 산토스(Javier Santos) 교수가 Food Chemistry에 발표했다.교수는 에스프레소 머신용 커피와 일반커피, 그리고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비교해 본 결과, 에스프레소 머신용 커피에서 퓨란 함량이 43~146ng/ml로 일반 커피 20~78ng/ml와 디카페인 커피 14~65ng/ml 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인스턴트 커피는 12~35ng/ml로 퓨란함량이 낮았지만, 유명한 브랜드의 캡슐 형태 커피에는 117~244ng/ml로 현저하게 높았다.교수는 이에 대해 캡슐 커피의 경우 밀봉으로 인해 휘발성이 강한 퓨란이 배출되지 못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