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대퇴골두 골반 분리증.내분비질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내분비질환 별 위험도, 그리고 부족한 호르몬 수에 따른 위험도는 규명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자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생률을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2~2019)에서
피지선이 많 부위에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과 골관절염은 대사증후군과 전신 염증 등 공통 병인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골관절염은 뼈의 관절면을 감싸는 관절 연골이 마모돼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과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터키 기레순의대 연구팀은 대퇴골 원위부(멀리 떨어진 부위) 연골 두께(FCT)를 파악하면 지루성 피부염 환자 골관절염 조기 파악에 유용하다고 국제의학술지(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의 지루성 피부염 환자 60명(평균 34세, 남성 41명, 여성 19명, 질환기간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성장호르몬, 내분비질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급증했다.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조절용 밀키트 등이 유행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이유다.하지만 살 빼기가 쉽지 않지만 충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해도 살이 빠지지
분당차여성병원이 선천성유전질환 치료 권위자인 유한욱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 교수는 희귀질환, 선천성기형, 염색체질환 등 유전질환의 성인, 소아 환자와 소아당뇨병, 저신장증, 선천성갑상선질환, 성조숙증 등 소아내분비질환 분야를 치료하게 된다.유 교수는 서울대의대와 같은 대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마운트사이나이병원 전임의, 미국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간 희귀유전질환을 치료했으며 소아병원장을 지냈다.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인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혹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데 성인에서 발견율은 20~40%이며 대개 여자에서 3~4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건강검진 시 갑상선 초음파에서 갑상선 결절(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런 발견에 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은데 다행히 갑상선암은 전제 갑상선 결절의 5% 정도인 만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암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하다.시화병원 외과 최연승 부원장[사진]에 따르면 세침흡인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조직 부위에 얇은 바늘을
정상체중이라도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수, 류기진 교수)은 비만이나 BMI(체질량지수)에 상관없이 정상체중의 여성도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2형 당뇨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미국생식의학회지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다낭난소증후군은 가임기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내분비질환으로서 만성무배란, 월경이상, 부정출혈 등이 나타나며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11월 18일유전·희귀질환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는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센터는 의학유전검사를 통해 선천성 기형 증후군, 염색체 질환, 유전성 안(眼)질환 및 청각장애, 유전성 신경 및 근육질환, 유전성 종양(암)질환, 유전성 내분비질환, 유전성 심장/혈관 질환, 산전진단, 보인자 진단 등에 활용한다.
▲일 시 : 2019년 9월 7일(토) 오후 2시 30분▲장 소 :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홀▲내 용 : [세션1 내분비질환]-당뇨병 및 비만 신약, 쉽고 안전하게 적용하기 - 강신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소아저신장 및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의 득과 실 - 채현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 김성준 교수[세션2 노년기질환]-근감소성 비만 조절을 위한 영양관리 - 김정하 교수(중앙대학교병원)-증례로 배우는 심방세동의 치료: NOAC(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를 중심으로 - 심재민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퇴행성 요추 디스크
면역항암제의 적응증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항암화학요법과는 다른 면역관련 부작용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특히 심혈관독성, 그 중에서도 심근염은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어 조기발견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근염은 여러 원인으로 심장근육에 염증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말한다.이런 가운데 밴더빌트대학 암센터 등 공동연구팀은 PD-1, PD-L1, CTLA-4 등 면역항암제와 약물 부작용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약물감시자료와 대규모 임상시험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지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치명적인 부작용 보고건수는 총 613
이원의료재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우울증 및 내분비질환 검사를 위해 다중 호르몬을 동시에 분석하는 소형 자동화기기를 개발하는 이 사업에는 향후 4년간 정부출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여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이 사업의 주관기업은 (주)아이엠이며 이원의료재단을 비롯해, 중앙대, 부산대, 한양대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원의료재단은 단백질 바이오마커인 특정항원과 결합하는 특이항체개발 및 개발 진단기기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이 사업의 1~2차년도에는 정확도
의학 학술대회의 개막식에 로봇이 등장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동선)가 19일 개최한 2018 국제춘계학술대회[SICEM(시켐)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로봇 '퓨로'가 개막식을 진행해 화제다. 학회 측은 로봇 등장에 대해 "거창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춰 로봇을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퓨로는 개막식 뿐만 아니라 각 학회 세션 특성에 맞춰 좌장도 맡는다. 올해 학회의 비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서 발전하는 것이다.김동선 학회 이사장
▲일 시 : 2018년 4월 15일 오전 9시 20분~오후 2시 40분▲장 소 : 본관 4층 대강당▲내 용 :[1세션] 당뇨병의 최신 지견-'전(前)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관리'(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환자에서의 혈당관리'(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 -'노인당뇨병 환자의 관리'(차의과대 김수경 교수)[2세션]-'임신과 갑상선질환'(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윤미 교수) -'골감소증 환자의 치료'(한림대
서울대병원 인체자원은행(은행장 박성섭)이 최근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서울대병원은 2010년 국가지정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선정돼 인체자원 수집 및 분양 시스템을 구축했다.현재는 총 37,314명, 467,069vial의 고품질 자원을 확보해 분양하고 있으며, 내분비질환, 영양 및 대사질환, 신경계질환, 신장질환, 여성생식기 악성종양, 심혈관 질환, 10대 질환 코호트 등을 중점 수집분야로 두고 있다.해당사업은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가에서 인체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연구자들에게 분양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경쟁력을 높이고자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자사의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레파타(에볼로쿠맙)를 8월 16일 국내 출시했다.레파타는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의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다른 지질저하제(스타틴, 에제티미브, 지질분리반출법 등)와 같이사용할 수 있다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은 전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한 유전성 내분비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혈액 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흡수하는 LDL 수용체의 유전자 한 쌍 모두에 변이가 생겨 발생된다.레파타는 HoFH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국내 유일의 PCSK9 억제제로, 서브틸리신/켁신9 (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
원인을 알 수 있는 이차성 고혈압의 하나인 내분비성 고혈압 검사 가이드라인이 미국에서 발표됐다.미국내분비학회 윌리엄 영 주니어(William F. Young, Jr.)전 회장이자 가이드라인 집필위원장은 "일부 내분비질환은 적절한 검사법이 없고 일반 고혈압과 구별이 어렵다. 이번 성명은 어떤 경우에 내분비질환을 의심하고 어떤 검사법을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Endocrine Reviews에 발표했다.내분비질환의 첫 증상으로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성명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이며 이 가운데 15%가 내분비성 고혈압이다. 소아는 50%, 젊은 성인에서는 30%에 달한다.하지만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일부 내분비질환에는 효과적인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이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사협회에서 실시한 전문 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지난해 10월 실시된 '2016 제 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박혜영, 이향숙, 홍민영, 한은별, 송경주, 서경희 약사가 각각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총 6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병원 관계자는 "자격을 취득한 임상 약사들은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약제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는 질병은 당뇨병과 허리통증인 것으로 분석됐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뢰를 받아 '2012년 한국인의 질병부담 분석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병과 요통에 이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뇌졸중 순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요통, 간경변, 허혈성 심장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순이며, 여성의 경우 요통, 당뇨, 만성폐쇄성 폐질환, 골관절염 순이었다.연령대별로 질병 이환 및 부상의 관점에서 측정한 질병부담이 가장 큰 질환은 0~9세의 경우 천식, 10~19세는 굴절 및 조
BMS의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EU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옵디보는 자가유래 줄기세포 이식수술(ASCT) 및 애드세트리(Adcetris) 치료 후의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classical) 호지킨 림프종(cHL)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적응증 승인은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과 1상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임상에서 수반된 부작용은 대장염, 간염, 신부전, 내분비질환, 주사부위 반응 등이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갑상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당뇨병 진료의 최신 지견 ▲갑상선 질환의 최신 지견 ▲기타 내분비질환의 최신 지견 등 내분비내과 개원의들이 환자진료 시 꼭 알아야할 최신 의학정보들이 3가지 세션, 총 8개의 강연으로 제공된다.등록 및 문의는 온라인(http://dongtan.hallym.or.kr)과 이메일(ymchoi@hallym.or.kr), 전화(031-8086-2499)로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평점, 내과 전문의 평생교육/분과전문의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