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이명, 중증도에 따라 만성이명 적절히 대처해야경미하면 카운슬링이 효과적중증이면 정신과 영역 검사도 필요【독일·드레스덴】 만성이명(耳鳴)에 대한 약물요법은 대부분 효과가 없으며 그저 약간 안심이 되는 정도의 치료라는 의미가 강하다. 튀빙겐 Hans-Peter Zenner 교수는 “만성 이명의 유일한 해결책은 이명이 있더라도 일부러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고 제74회 독일이비인후과치료학회에서 주장했다.또다른 이비인후과 개원의 Eberhard Biesinger 박사는 “이명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판정한 다음에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Zenner 교수는 “이를 뽑은 흔적이나 안경은 익숙해지면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된다. 차의 소음이나 음식물 삼키는 소리도 의식하면 들리지만 전혀 안들리게 할 수도
【미국·메릴랜드】 부적절한 투여로 그 피해가 가장 큰 약제는 인슐린, 헤파린, 몰핀이다. 염화 칼륨과 와파린 역시 위험하다. 이것은 미국약국방(USP)에 기재돼 있는 2002년 19만 2,477건의 오투약 사례에 기록돼 있다. 2002년 사망자 20명 이 기록은 MEDMARX라는 무기명의 과실 보고를 통해 482개 병원과 기타 의료기관으로부터 집적 수집된 것이다. 전체 과실 중 3,213건(1.7%)에서 환자 장애가 발생했다. 항목별 내용은 입원치료가 필요하거나 입원 기간이 연장된 사람이 514건, 응급조치가 필요했던 사람이 47건, 사망이 20건이었다. 2001년에는 오투약으로 인한 사망은 3명뿐이었다. 이번 보고에서는 오투약 피해자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이었고, 심각한 상황을 맞은 사람의 55%는 이
【뉴욕】 피츠버그대학 병리학 Robert Bowser교수는 뇌척수액(CSF)속의 단백질 이상 여부를 통해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이탈리아(밀라노)에서 열린 ALS/운동뉴런질환(MND)협회 국제연맹회의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또 ALS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의사가 약효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의 약효 평가에도 이용 피츠버그대학 ALS세포은행 관리자이기도 한 Bowser교수는 지금까지 ALS 환자 25명과 대조군 35명의 CSF를 조사했다. ALS 조직은행은 ALS 환자 및 대조자의 사후, 뇌, 척수, 줄기 등의 샘플을 입수·관리하는 시설로, 미국 및 캐나다의 과학자가 각종 연구에서 이러한 조직 샘플을 이용하
마취과, 마취통증과, 환자 직접관리 진통디바이스 효과적ion영동장치 신용카드 크기로 소형화시켜【샌프란시스코】 제퍼슨의과대학(필라델피아) 급성 동통 관리부 Eugene Viscusi 부장은 수술 후 동통을 조절하는 환자 관리 경피투여시스템(PCTS)의 시험을 한 결과, ‘양호한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 허용성도 높았다’고 제13회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PCTS는 환자의 피부에 붙인 전극에 낮은 레벨의 전류를 흘려 환자에게 진통제를 투여하는 방법. 현재 미식품의약청(FDA)이 심사 중인 이 장치는 약간 두꺼운 크레디트 카드와 비슷하며 이것을 상지나 흉부에 붙인다. 환자가 버튼을 누르면 PCTS에서 10분정도 진통제가 투여되어 24시간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끊어진다.Viscusi
【뉴욕】 노스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UNTHSC) 노화·알츠하이머병연구소 James W. Simpkins소장팀은 뇌경색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의 신경보호작용 기전을 확인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my of Science (2003:100:11741-11746)에 발표했다. Simpkins소장팀은 플로리다대학 맥나이트 뇌연구소와 공동으로 에스트로겐에 뇌보호작용이 있다고 밝히면서 “에스트로겐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커다란 작용기전, 즉 뇌경색, 알츠하이머병(AD), 파킨슨병(PD) 등에 이환돼 있더라도 에스트로겐이 뇌를 보호하는 기전을 알아냈다.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컨트롤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보호 작용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낮춘 화합물이 개발되면 뇌경색
순환기내과, 혈압, 피리도스티그민기립성저혈압에 피리도스티그민 자율신경 전달 높여줘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 신경학 Philip Low박사팀은 자율신경장애로 알려져 있는 신경전달 장애 환자가 경험하는 어지러움, 휘청거리는 느낌, 실신을 치료하는데 항콜린에스터레이스제인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이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Neurology and Neurosurgical Psychiatry (2003: 74:1294-1298)에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중증근무력증에 사용 자율신경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급격한 혈압 저하와 어지러움을 일으키며 당뇨병이나 파킨슨병 등의 합병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이 환자는 갑작스런 체위를 바꾸거나 옆으로 누웠다가 일어날 때 발생한다. 맥길
소아뇌중풍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모야모야병의 원인이 특정 단백질의 축적인 것으로 밝혀져 약물치료법 개발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조병규, 왕규창, 김승기 교수팀은 생명과학벤처기업인 인투젠과 함께 모야모야병으로 확진된 환아 20명의 뇌척수액에서 ‘CRABP-1’이라는 특이 단백질이 일반 뇌질환아에 비해 12배 많다고 Stroke 최근호에서 밝혔다.모야모야병원은 경동맥 내측이 막혀 발생하는 병으로, 혈관염, 자가면역질환, 유전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다.교수팀이 발견한 ‘CRABP-1’은 ‘retinoic acid’라는 비타민 유도물질과 결합하는 단백질로서, retinoic acid는 bFGF, PDGF 등 경동맥벽 내측을 두껍게하는 인자
한국릴리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약물정보 및 복약정보를 위해 19일 콜센터를 오픈했다.이미 발매와 동시에 사이트를 오픈하여 질환과 약물정보에 대한 최신 자료들을 제공해 온 한국릴리는 이번 콜센터를 통해 보다 학문적이고 학술적인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한국릴리의 탐 카라리스 마케팅 부사장은 “약물의 최대 효과를 얻기위해서는 정확한 복약지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콜센터 개설을 계기로 시알리스의 최대 효과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콜센터 서비스(02-3459-2676)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GUIDE STUDY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백 세 현여러 종류의 설폰요소제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은 처방을 보이는 것은 glimepiride와 DIAMICRON MR이다. 이 두 약물은 설폰요소제의 신세대 약물로 각각의 특장점이 있다. 과거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던 약물의 하나이던 glibenclamide(glyburide)등은 glimepiride등의 후세대 약물들에 비하여 심혈관의 허혈성손상에 대한 ischemic preconditioning을 저해하여 심장보호기능을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설폰요소제는 신세대 약물들의 대두와 함께 계속적으로 새로운 약물로 대치되어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상기 두 약제에 대한 비교 연구
천식환자 치료에 빨간불이 켜졌다.세계천식기구(GINA)는 17일 태국에서 개최된 세계천식회의에서 ‘천식의 사회경제적 부담’(Global Burden of Asthma)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천식 치료는 예방이 아닌 급성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소극적인 치료이며, 이에 따라 천식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 천식환자의 수는 3억만 명에 이른다. GINA 의과학위원회 회장 에릭 바트만 교수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를 전세계 천식치료가 실패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교수는 또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천식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만 응급약물을 사용하며, 의사들은 최대 유속같은 단일 평가기준만을 사용해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환자의 천식 조절 상태를 과대평가하게 된다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가 중증, 재발성 호흡기질환치료제인 엘도테인 캡슐을 출시했다.점막 섬모의 배출능력을 촉진시켜 탁월한 진해, 거담 효과를 가진 엘도테인은 호흡기 면역물질인 IgA의 양을 증가시키고 항균작용을 발휘하는 Lactoferrin과 Lysozyme의 양을 증가시켜 호흡기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특히 아목시실린과 병용투여할 경우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식도암은 대부분 식도의 중부와 하부에서 암종양이 나타났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브란스병원 외과 김충배교수가 지난 17년 동안 수술로 치료한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일본학회에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교수에 따르면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0세이며, 암의 진행상태는 대부분 암세포가 식도벽을 통과하여 주변의 결체조직까지 침투한 상태가 많았다.김충배교수는 이 환자들에게 전신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암종양이 있는 장기 주변의 림프절을 다함께 잘라내는 근치적 수술법을 적용했으며, 잘라낸 식도를 대체한 장기로는 174명(94.1%)에게 胃로, 나머지 10명은 대장으로 대체를 했다.수술후 30일 동안은 다양한 합병증과 감염 등으로 가장 위험한 시기로 꼽는데 이때 수술사
【캐나다·토론토】 다발성경화증(MS)은 캐나다에서 20~40세 남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일반적인 신경질환이며 일본에서도 환자수는 1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Lancet, Neurology 및 Brain 등의 저널들은 신경내과의사가 MS치료를 위해 면역조절제를 선택할 때에는 면역원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설득력있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NAb과 면역요법 불응답이 관여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Per Soelberg Sorensen박사팀은 제1선택제인 인터페론(IFN)β에 대한 중화항체(NAb)검사가 양성인 MS환자에서는 연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Lancet (2003:362:1184-1191)에 발표했다. 국제적인 MS 오피니언리더 33명(캐나다에서 5명)이 참가한
【뉴욕】 뒤셀도르프대학 독일당뇨병센터 Monika Ehrhart-Bornstein박사팀은 사람지방세포의 분비산물이 부신피질 알도스테론분비 및 효소발현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방세포가 비만환자에 나타나는 고(高)알도스테론증의 한 원인이 되는 광질코르티코이드 방출인자를 분비하고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2003:100:14211 -14216)에 발표했다. 지방세포량의 증가와 고혈압의 직접적인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광질코르티코이드 방출인자를 동정하여 충분한 해명이 가능할 경우 비만성고혈압증의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지방조직은 고활성의 내분비기관이고 신체의 대사와 항상성에 실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 코박스재단 Francisco M. Kovacs박사팀은 스페인에서 실시한 다시설 이중맹검비교시험 결과 완전히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 덜 딱딱한 매트리스가 만성 비특이적 요통의 통증 및 신체장애 평가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고 Lancet (2003:362:1599-1604)에 발표했다. 동통이나 신체장애 개선 Kovacs박사는 관련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비특이성 요통 외에는 비교적 건강한 31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딱딱한 매트리스 또는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를 90일간 사용하도록 했다. 피험자는 18~82세의 남성 84명과 여성 229명을 대상으로 중앙치로 9년 이상 요통을 앓고 있었다. 무작위로 나누었을 당시 딱딱한 매트리스 사용군(158명)과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 사용군(155명)의 치료전 특성
【뉴욕】 마우스에 형광표식한 유전자를 삽입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뇌 지도가 작성되었다. 지도를 개발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 지도는 중추신경계(CNS)에서 언제 어디서 특정 유전자의 스윗치를 넣을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단서를 이용하여 신경발생을 조정하는 분자 기구를 연구하여 뇌 및 척수의 기능적 회로를 만들 수 있다. 유전자 발현 신경계 아틀라스(Gene Expression Nervous System Atlas;GENSAT) BAC 유전자 조작 프로젝트의 전체 데이터는 온라인상 http://www. gensat.org/에 공개돼 있다. 발현 유전자 형광 표식 프로젝트 리더인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원이자 록펠러대학(뉴욕) Nathaniel Heintz 박사 및 Mary E. Ha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정신과 Suad Al-Saffars 박사는 “정신병환자, 특히 비(非)스웨덴계 환자에서는 외상적 체험이 매우 많이 나타나지만, 진료시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2003;38:456-462)에 발표했다. Al-Saffars 박사는 다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정신과클리닉 외래를 1년간 진찰한 전체 환자를 평가했다. 민족에 따라 임상진단이 다른지를 조사하기 위해 대상 환자를 출신나라별로 8개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환자가 받은 진단은 출신민족과 높은 관련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다른 군에 비해 아프리카인은 정신질환이 6배, 그리이스인은 신체 표현성 증후군이 9배, 스
【독일·클레펠트】 염증으로 부어있는 조갑감입에는 설상 절제술(wedge resection)과 같은 침습성이 높은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방법으로는 발톱이 때로는 볼품없이 가늘어질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독일 클레펠트에서 개업 중인 Norbert Scholz 박사는 “이러한 침습성이 높은 수기에 의존하지 않아도, 조임 도구를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저침습 치료가 가능해 외관을 손상시킬 우려도 없다”고 자신의 저서인 ‘족부학 개요와 도해’에서 설명했다. 근치 수술에서도 20% 이상 재발 조갑감입 대부분은 손발톱 관리의 미흡이 원인이다. 예를 들면 손톱을 반원형태로 짧게 자르면, 그 후에 자라난 손톱이 연부 조직에 들어가 버려, 조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족외반, 비정상
【뉴욕】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원이자 존스홉킨스대학 기초생물의과학연구소 신경과 King Wai Yau 교수는 시각에 관여하는 망막내의 간상세포(rod cell)와 추체세포(cone cell)는 각각의 빛검출 분자를 구별할 수 없다고 Nature (2003; 425: 526-531)에 발표했다.감수성 차이는 색소와 무관간상세포는 거의 어두운 곳에서도 기능하는 반면 수적으로 적은 추체세포는 밝은 빛에 반응하여 민감한 색채 감각을 낳게 된다. 어느 세포에서나 빛이 시각색소라는 각 세포에 특이적인 분자를 활성화시켜 세포가 전기신호를 방출했을 때 시각이 생성된다. Yau 교수의 연구는 시각의 기본적인 수수께끼, 즉 간상세포와 추체세포의 빛을 검출하는 과정이 매우 유사한데도 빛에 대한 감수성이 차이가 나는
라디오波 어블레이션+화학요법 효과적【뉴욕】 하버드대학(보스턴) 방사선과 Jonathan B. Kruskal교수는 화학요법으로 라디오파 어블레이션(RFA)을 병용하는 치료법이 선암(腺癌)을 이식한 유방암 래트 모델에서 생존율을 향상시켰다고 Radiology (2003; 228: 112-118)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이 방법을 원발성·전이성 간암 치료에도 임상 응용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큰 종양도 치료 가능해져원발성·전이성 간암에 대한 화학요법과 RFA의 병용요법은 현재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보스턴)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Kruskal교수는 “지금 이 병용요법으로 기존에 비해 큰 종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약 25명의 환자가 이 병용요법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