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온영근·박경민,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팀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300례를 달성했다.2012년 2월 부정맥 하이브리드 치료 첫 성공을 알린 지 5년만이다.아울러 하이브리드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 모두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외과 수술과 내과 시술이 접목된 첨단 치료법을 가리키는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법이라고 말한다.먼저 가슴에 0.5cm 크기의 구멍을 내고 흉강경을 통해 심장을 직접 보면서 부정맥 유발 부위를 양극성 고주파로 차단하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3개월이 지나 심장 안쪽에서도 비정상 전기신호가 발견되면 내과적 시술을 추가한다.즉 심장 바깥쪽과 안쪽 모두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제거해 치료하는 게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법의 핵심이다.
▶ 일 시 : 12월 1일(금) 오후 1시▶ 장 소 : 신관 15층 대회의실▶ 제 목 : 심장이 두근두근, 부정맥▶ 문 의 : 02-2001-2780
▶ 일 시 : 11월 30일(목) 오전10시▶ 장 소 : 본원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부정맥▶ 문 의 : 031-910-7830~1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11월 10일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했다.이번 증축된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췄다.특히 심방세동 치료가 가능한 ‘냉각도자 절제술’ 최신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흉부외과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술 장비를 갖추게 되어 중증 부정맥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일 시 : 12월 6일 오전 9시▶ 장 소 : 병원 2층 대회의실▶ 제 목 : 고혈압, 부정맥 건강강좌▶ 문 의 : 02-2650-5415, 5308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인 안면홍조가 수면무호흡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면홍조는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시상하부에서 일어나는 체온조절의 기능장애로 발생한다. 밤에 특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빈번해진다.보통의 경우 안면홍조 증상을 특별히 불편하게 느끼지 않지만 약 25%의 여성은 심각한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폐경 후 1년이내 줄어들지만 10년후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북미폐경기학회 조안 핀커튼(JoAnn Pinkerton) 이사는 중년여성 1,700여명을 대상으로 안면홍조와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의 연관성 분석 결과를저널 메노포즈에 발표했다.참가여성 중 25%는 수면무호흡증 중급 또는
비만과 2형 당뇨병의 인슐린저항성의 발생 원인과 치료약물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한국가천대 길병원 오병쳘 교수는 비만과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한 고농도 세포내 칼슘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PNA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만이나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한 고농도의 세포내 칼슘은 포스포이노시타이드와 결합해 AKT라는 인산화효소가 세포막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이에 따라인슐린 저항성이 생성된다.이번 연구에서는 또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타이드인 PH도메인을 가진 여러 단백질의활성도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칼슘길항제인베라파밀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할 수 있다는 결과도 얻어냈다. 베라파밀은 협심증이나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는혈압약으로 사용된지 약 30년이 넘었다.
우리나라 급성심장사망의 원인 가운데 유전성부정맥이 약 15%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14일 2017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한국인의 급성심장사 원인으로서의 유전성부정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7~2015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100만명 코호트. 분석 결과, 국내 급성심장사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48.7명/년이었다. 급성심장사에서 심근병증을 제외한 유전성부정맥이 차지하는 비율은 14.7%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제세동기삽입환자의 유전성부정맥 비율은 약 2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제세동기삽입 원인의 40% 이상은 심근병증 등 유전성부정맥이며, 31%는
요양병원내 항우울제 처방량이 4년새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헤숙 의원에 제출한 '요양병원의 항우울제(정신신경용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016년 항우울제 처방건수는 19만 3천 건으로 5년 전 2012년 10만 3천 건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했다. 해당 항우울제 처방액 또한 2배 이상 늘어났다.전 의원은 "요양병원 건강보험 급여는 1일 당 정액수가로 산정돼 있는 만큼 개별 약제 사용내역을 심평원이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그런데도 파악된 수치가 이 정도라면 실제는 더 많은 항우울제가 요양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5년간 요양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항우울제는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이다. 이 약물
질병관리본부-소방청 10년간 이송환자 전수조사 결과 발표발생률 50% 증가, 시‧도간 생존 및 복귀율 격차 갈수록 커져지난 10년간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일상생활 복귀율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6일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2006~2016년)를 전수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급성심장정지환자는 약 3만명으로 10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약 2배인 65~65% 이상이며, 최근 3년간 70세 이상이 전체 발생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급성심장정지 발생 주요 원인은 질병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이 90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갑작스런 기본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 대표적 질환이 부정맥이다.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진은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심장혈관내과)의 도움말을 통해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수칙을 알아본다.심장은 규칙적으로 분당 60~100번 뛰는게 정상이다.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서맥) 빠르면(빈맥)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다. 맥박이 고르지 않은 이유는 다양하다.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 등 경미한 부정맥은 일반인에도 흔히 발견되지만, 급사에 이는 경우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역류증 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선천성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병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피로, 호흡 곤란, 부정맥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실신 증상을 호소하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만 내어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이찬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지난 3년간 SCI, SCIE급 논문을 총 17편을 발표했으며, 부정맥학회 의료정보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심장센터가 지난 5일 센터 개설 30주년을 맞았다.강북삼성병원은 1985년 2월 효석심장연구소를 발족하여 심장센터 개설을 준비했고, 1987년 센터를 개소했다.현재 9명의 심장전문의, 23명의 간호사와 의료기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이 관상동맥 중재술, 말초혈관 중재술, 3D를 이용한 부정맥 질환 진단과 도자술, 경피적 선천성심장병 및 판막질환 치료, 흉부와 복부 대동맥류 재건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심장 및 혈관시술 건수는연간 3,000례에 달한다.또한 심장질환 중재술 이후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심장병의 예방, 치료 및 재활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있다.심장센터 강진호 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외래진료실 개편, 심장기능 검사실
피로 회복이 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인 7시간. 이 시간을 지켜 자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현대인들에게는 지키기 매우 힘든 수면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잠을 자는 도중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잠을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코숨한의원 잠실점 세종한의원(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 강혜영원장은 "대부분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지며 나는 소리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목골이라 한다. 코골이는 코 안의 비강과 부비동이 좁아지게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고 하였다.초반에는 피로, 감기, 비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비강과 부비동이 좁아지며 코골이가 발생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부어 올라 코가 막히게 되어 입으로 숨을 쉬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늘어나는 심혈관 질환 및 부정맥 환자의 진단 및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8월 16일 심장혈관 센터 확장했다.심장혈관 센터는 시술실을 2개로 늘렸으며, 최첨단 장비인 AlluraClarity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갖췄다.이밖에도 혈관내 초음파(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FFR),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rotablator), 광학간섭단층 심혈관 영상장치(OCT) 등 심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장기형 치료에 3차원 심장초음파를 이용하면 치료 성공률을 99%까지 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종민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 환자 195명에게 3차원 경식도심장초음파로 심장 구멍의 정확한 크기와 모양을 측정한 후 심장 구멍을 막는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을 시행한 결과, 성공률 99%, 사망률 0%의 결과를 얻었다고 유럽심장학회 심혈관영상학회지에 발표했다.심방중격결손증은 선천성 심장병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심부전증, 폐고혈압, 부정맥이나 뇌경색까지 일으키는 만큼 대부분 구멍을 막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최근에는 폐쇄 기구를 구멍에 고정시키는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이 주를 이루어지고 있지만 심장 구멍 크기 측정에는 풍선을 사용해야 한다.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21일(금) 말초혈관클리닉을 열렀다.대동맥류, 하지동맥질환, 당뇨발(창상, 궤양),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등 말초혈관질환 전반을 다루는 이 클리닉은심장내과, 흉부외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등 각 과별 말초혈관질환 전문의들의 협진 컨퍼런스를 통한 다학접 접근의 치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당일진료, 동맥경화도검사, 혈관단층촬영, 혈관초음파 등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건양대병원이 부정맥 치료용 첨단 영상장비를 도입했다.3차원 매핑(3D Mapping)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심장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해 치료기구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며 시술이 가능케 하는 일종의 내비게이션 장비다.치료는 심장에 특수 카테터(관)를 넣어 원인이 되는 곳을 찾아 고주파로 태우는 방법이 주로 시행된다.배장호 심혈관센터장과 송인걸 부정맥 전문의는 “심장은 항상 뛰기 때문에 고정된 영상정보만으로 치료하기 어려운데, 3차원으로 구현하면 정확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부정맥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이 알츠하이머병 발생의 원인이며 이를 막으려면 숙면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발생하기 전인 아밀로이드 침착이 시작되는 시기에 있는 수면무호흡증군(19명)과 대조군(19명)을 대상으로 PiB-PET로 뇌속 아밀로이드량을 측정 비교해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50~65세이며 모두 인지기능이 정상이었다.비교 결과, 수면무호흡증군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이 오른쪽 측두엽 피질과 뒤쪽 띠이랑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위는 알츠하이머 병적 이상이 시작하는 부위다.윤창호 교수는 "축적된 아밀로이드는 수면 중에 뇌척수액을 통해 배출된다"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아밀로이드 배출을 방해해 뇌에 쌓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