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신약개발 벤처기업 메디포럼(대표이사 김찬규)이 국내 상장제약사인 ㈜씨트리의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수도 주식수는 1,963,598주에 양수도 대금은 약 206억원으로 경영권과 함께 씨트리의 지분 14.18%를 보유하게 된다. 김찬규 대표이사가 씨트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메디포럼은 최근 국내 한방제약사인 ㈜아이월드제약과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리바스티그민을 제조하는 제약사로 현재 노인성 질환을 위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200억이며 올해 상반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가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겟으로 선천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G단백질 결합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다. 동물모델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주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외용제 개발을 위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
전자통신 및 바이오기업인 (주)유양디앤유가 미국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신약 개발에 나섰다.유양디앤유는 7일 미국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 합작법인 룩사바이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NSCI는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줄기세포 비영리연구기관이다.룩사바이오는 향후 해외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 바이오신약물질을 초기에 확보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현재 공동 개발 중인 연구는 건성 황반변성치료제다. 이 약물은 망막 하 RPE(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세포를 대체한다.룩사바이오 제프리 스턴 박사(N
부광약품이 임상단계의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아슬란파마슈티컬과 조인트벤처 재규어테라퓨틱스를 공동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부광은 새로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을 위해 총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싱가포르에 설립될 이 회사는 아슬란의 초기 파이프라인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를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부광약품에 따르면 아릴탄화수소수용체는 면역계를 억제하고종양세포의 공격을 막아주는 약물전사 가능인자다.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는 트립토판 대사 효소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광원치료법(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이 치매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의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팀과 유전학교실 김대광 교수는 특정 스펙트럼의 빛을 조사하면 산화스트레스로 손상된 해마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단백질인 BDNF의 발현이 증가된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BDNF는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단백질이다. 신체가 노화되면서 산화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아 손상되고 생성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광원치료법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안이 사회복지분야 약 70조, 보건분야 약 13조원 등 총 83조원으로 편성됐다. 전년보다 10조 3천억원 늘어났다. 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이같은 예산안을 발표했다[표]. 건강투자 확대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위해 지난해 보다 1조 1천억원 늘어난 약 9조원을 지원한다.여기에는 만성질환이나 정신건강, 자살예방 등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대응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자원 확충 등이 들어있다
신약개발기업인 아이디언스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권을 일동제약으로부터 인수했다.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자회사인 아이디언스는 첫 번째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IDX-1197를 인수해 본격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물질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PARP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가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이다.이 물질을 처음 도출한 일동제약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른 PAR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열렸다.종근당은 8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MSD사의 줄리 거버딩 부회장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남수연)이 8월 26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공동 신약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유한양행은 이번 체결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활용, 신약개발의 속도는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콤보 바이오신약 개발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물군계(Biome)의 합성어로 체내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이중항체 ABL001의 신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ABL바이오는 21일(현지시각) 열린 제2회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학회(Bispecific Antibody pipeline Congress, 워싱턴 DC)에서 항암약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관련 비임상 동물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시 시너지효과가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기업과 병용투여 가능성을 논의 중에 있다. 아울러 위암 화학요법제와 이종이식 동물모델에 병용투여 가능성도 제시됐다.ABL001은 지난
종근당홀딩스가 바이오신약 사업을 확대한다.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는 바이오오케스트라(대표 류진협,조현정)와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RNA(micro RNA)를 기반으로 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전환우선주 50억원을 매입해 형식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향후 파킨슨과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RNA 간섭기술로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BMD-001
유한양행의 합작법인인 면역항암제 개발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KDDF)의 'CD47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에 대한 비임상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향후 1년간 개발비를 지원받는다.CD47 타겟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내에서의 선천성 항암 면역작용을 유도할 수 있어 항암 T세포의 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3대 전략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 강화 △세계 최고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희귀난치질환 치료기회 확대다.우선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 정보의 정기보고가 의무화된다. 국가 지정의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국가 운영의 도우미센터를 설립해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정과 함께 권리도 보호한다.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단 안전성이 확보된 임상시험은 관련 약물정보 등 필수정보만으로도 승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방사성동위원소)신약개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올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는 이 센터는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9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 센터는 1만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 등 연구장비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비임상평가시설,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IR센터의 개소로 방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연구원을 모집한다.대상자는 컴퓨터공학·바이오인포매틱스 등을 전공하고 딥러닝에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분야의 경력자다. ▲문의 : 여의주 연구원(02-6301-2182, yeoeuiju@kpbma.or.kr)
임상시험 전문 수탁업체인 ㈜서울CRO가 7월 11일 케일럽멀티랩㈜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CRO 김정훈대표이사, 박찬의 상무이사, 정용욱 부장, 케일럽멀티랩㈜ 이혜정 대표이사, 이윤영 팀장, 김재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은 △임상시험 공동 마케팅 △의약품 개발 컨설팅 △임상 시험 설계 및 실시 △의약품 허가 관련 서류 작성 및 상담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이다.아울러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학술자료, 기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을 공동개발한다.양측은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겟 신약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첨복재단은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해 신약물질 발굴을, CJ는 비임상,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9일 암치료 바이오마커 2건을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에 이전했다.박인철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이들 바이오마커 중 하나는 암세포 증식신호의 전달물질을 조절하는 단백질이다.유방암에서 발현되는 새 바이오마커도 발견했으며 2가지 모두 암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바이오마커는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항암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38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적용 과정에서 빠른 결정을 도와 고가의 면역항암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한 가운데 제조 판매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입장문을 통해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은폐는 아니다"고 주장했다.식약처는 28일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며 품목허가 취소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했다. 코오롱은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하여, 17년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의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