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2명 늘어나 총 9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지난달 27~28일 접촉했다.특히 98번째 환자는 이달 3~7일에 서울 양천구 소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다가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되면서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대목동병원 측은 환자가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으며 병원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외부에서 격리실로 바로 이송 조치한 만큼 감염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책본부는 그러나 메디힐병원에 대해 접촉자를 파악, 추적 조사하고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나머지 3명은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접촉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최서연 교수가 제46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 저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국제 저술상은 2014년도 외국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채택한다.최서연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정우경,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김용수, 김진우, 김태엽, 손주현)은 ‘전단파 탄성측정법: 간경변 환자에서 간정맥압경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에 관한 논문을 영상의학과 학회지 중 가장 권위 있는 라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해 국제 저술상을 받았다.
진행성 간경변 또는간 이식 후 만성C형 간염(HCV)이 재발 치료에 1일 1회의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에 리바비린(ribavirin)을 추가한 12주 요법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ALLY-1 결과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프레드 푸어댓(Fred Poordad)교수는 최근 열린 국제간회의에서 간 이식 후 유전자형 1형 환자의 95%, 그리고진행성 간경변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환자들의 82%가 SVR12를 획득해 1차 평가변수를 만족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기간 동안 4명의 진행성 간경변 환자는 간 이식을 받았으며이 가운데 3명은 이식 후 치료를 연장했다. 이들은모두 SVR12에 도달했다.약물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의 범 유전자형 NS5A 복제 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 daclatasvir, DCV)’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의 병용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의 병용요법은 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포함해 유전자형1b형 만성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 환자의 치료에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경구 약물로만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치료법으로, 많은 한국 HCV 환자들에게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승인은 제3상 다국가 임상시험인 HALLMARK-Dual 시험의 결과에 근거했다.한국BMS는 “한국의 C형간염 환자군은 50세 이상이 약 70
간에 만성적인 손상으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광범위한 섬유화가 발생하고 간기능을 떨어트리는 간경변증.국내 간경변증환자가 70대 미만에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분석에 따르면 70세 이상에서는 증가율이 높아졌으며 80대 이상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0대와 20대의 증가율이 -11.5%, -14.5%로 크게 줄어들었다. 감소폭이 가장 큰 경우는 10대 여성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7.8%였다.간경변증 환자는 50대가 34.5%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5.9%, 40대가 16.2%, 70~79세가 15.6% 순으로 50대~60대의 비율이 60.4%로 약 2/3를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자(63.6%)가 여자(36.4%) 보다 약 2배 많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C형 만성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소부비르)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이에 따라 소발디는 유전자형 2형 C형 만성감염과 중증을 제외한 간경변에 리바비린과 병용사용할 수 있게 됐다.소발디는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90% 이상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치료기간도 기존 치료법보다 50% 이하로 짧은 12주간으로 나타났다. 소발디는 미국에서 2013년 말 승인받았다.
하루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은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면간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반면커피 3잔은간암 위험을 낮춘다.암 사망 원인 중 2번째인 간암은201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746,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알코올 섭취는 발암성 종양을 촉진시키고 체지방을 증가시키며, 비만은 간경변을 유발하고 간암위험을 높인다.영국 임페리얼 컬리지런던 연구팀은 34개 연구에 참여한 8백 2십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 가운데 간암으로 진단받은24,500명을 대상으로 간암에 영향을 미치는 식단과 체중, 운동량을 조사했다. 그결과, 하루 3잔 이상의
애브비의 경구형 C형 간염(HCV) 치료제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dasabuvir 병용요법이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발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된애브비 요법은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 HIV-1 동시감염자, 오피오이드 대체요법자, 간이식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C형 간염(HCV) 감염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는 유전자형 4형 만성 C형 만성간염환자에 대한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에 대해서도 승인 받았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간염 및 간암 등 간질환분야 권위자로 간암의 발생원인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간경변과 간염 환자의 영양불량 위험도 비교연구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2013년 이탈리아 파두아에서 개최한 제5회 간질환 응고병증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연말 송년회, 잦은 술자리, 간 기능 잃기 쉬운 직장인 ‘간장약’으로 관리 필요- 간 기능 유지하려면 밀크시슬 성분 함유된 JW중외제약 ‘리시브 골드’ 주목해야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많은 술자리 약속이 잡힌다.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겠지만 지나친 음주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을 손상시키기 쉽다. 아무리 달려도 괜찮았던 스무살 초반의 ‘건강한 간’을 생각하고 덤볐다간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간... 다양한 역할만큼 손상되기도 쉬워간은 인체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유해한 독소나 노폐물 등을 해독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항체의 생산과 비타민·미네랄의 저장, 순환 혈액량 조절 등 500여 가지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와 dasabuvir를 병용하는 애브비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가 미FDA의 발매 승인을 받았다.애브비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가 미FD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았다.이 요법은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GT) 1형 만성 C형 간염(HCV)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며,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경구 치료제로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애브비의 병용요법은 97%의 간이식 환자를 완치하고, 92%의 HCV와 HIV1형 동시 감염 환자를 완치한 제2상 임상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이 67.3%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해 28.5%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가 17일 발표한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암 76.7%, 자궁경부암은 66.1%, 유방암 66.0%, 대장암은 60.1%로 미국과 영국보다는 낮지만 일본보다는 높았다.이 수검률에는 개인 검진율을 제외한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검진 외에 개인 검진율도 포함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암검진을 받은 비율은 2004년 45.7%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78.5%로 높아져 전체 수검률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2014년 수검자들이 암검진을 받게 된 가장 큰 동기는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0
길리어드사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이 B형 간염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길리어드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 65차 미국간학회에서 임상 102, 103 연구의 8년 추적관찰 결과, 장기간 치료에도 내성발현 없이 지속적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현존하는 만성 B형 간염 최장기 임상인 비리어드의 등록용 임상으로 기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641명을 대상으로 비리어드와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치료 효과를 48주간 비교한 다음, 모든 피험자를 비리어드 치료군으로 교체해 치료효과 및 안정성을 추적관찰하는 것이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e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바이러스(HCV)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클라타스비르 3제 고정용량 복합요법에 관한 UNITY 임상의 최신 연구결과를 7일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경구 약물로만 이루어진 다클라타스비르 3제 요법에 관한 UNITY연구는 광범위한 유전자 1형 C형간염 바이러스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 베클라부비르(beclabuvir)의 고정용량 복합제를 연구하는 임상시험이다.1차 평가변수는 치료 무경험 환자와 치료 유경험 환자의 치료 12주째 HCV RNA 수치가 LLOQ(최저정량한계) 미만으로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보이는 환자 비율이었다.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오베티콜산(OCA)의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브렌트 뉴슈완더 테트리(Brent A. Neuschwander-Tetri) 교수는 2상 임상시험인 FLINT(The Farnesoid X Receptor (FXR) Ligand Obeticholic Acid in NASH Treatment Trial)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간학회(AALSD)에서도 발표됐다.이 시험에 따르면 72주간의 OCA 투여로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이 유의하게 개선됐다.NASH 외 난치성담질환 치료제로도 개발 중OCA는 미국의 인터셉트 파마슈티컬사가 개발 중인 반합성의 담즙산유도체로 FXR
존슨앤존슨의C형 간염 치료제인 올리시오(Olysio)가 길리어드 소발디(Sovaldi)의 병용요법이 미FDA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올리시오는 제노타입 1형 C형 간염환자에게 1일 1회 투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페론 없이 투여할 수 있어부작용 발생이 낮아질 것으로 가대된다.단 FDA는 올리시오와 소발디의 병용요법에 대해 간경변이 있는 성인은 24주, 없는 성인은 12주로 사용을 제한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는 희귀난치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자가면역성 간염, 일차성 담도성 간경변증, 윌슨병, 버드키아리/간문맥 혈전증 등 간질환 중에서도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을 대상으로 하며, 전담 의료팀이 당일 진료 및 검사를 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클리닉이다.기존에는 희귀성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환자들이 3~4개의 과를 여러 날에 걸쳐서 방문해야 했으나,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질환과 관련한 각 과의 전문 교수진들이 한 자리에서 협진을 하고 당일 검사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진료예약은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실(02-3410-3000)을 통해 신청하면
미국간학회와 미국감염증학회가 지난 11일 C형 간염 가이드라인에 '언제, 누구에게 C형간염 바이러스(HCV)치료를 시작하는가' 라는 항목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치료 우선도가 높은 인자로는 간세포암의 위험인자인 섬유화진행과 간경변 외에도 HCV감염으로 인한 간외병변인 한냉글로불린혈증이나 막성증식성사구체신염(MPGN), 만발성피부폴피린증 등이 제시됐다.HCV 치료에 의한 간외병변 개선으로 전체 사망 감소이번 가이드라인에는 HCV환자의 '치료목표'로서 '바이러스학적 반응률(SVR)이 달성되면 전체 사망 및 말기 간질환과 간세포암 등 간 관련 예후 악화를 줄일 수 있다'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또 합병증 위험이 가장 크고 HCV치료 우선도가 가장 높은 인자로 다음 항목이 제시됐다.①간섬유화 진
미국내 C형간염(HCV)은 계속 줄어들어 22년 후인 2036년이면 희귀질환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MD앤더슨암센터 자그프릿 차트왈(Jagpreet Chhatwal) 교수는 "미국의C형 간염환자수는 12년간 90만명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는 치료기술의 발전과 선별검사 덕분"이라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HCV감염은 만성간질환과 간세포암, 그리고 간이식의 주 원인으로 미국 의료 및 경제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 2011년 만성 HCV감염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손실은 추산 65억 달러에 이른다.한편 20년간 HCV 감염치료는 크게 성장했다. 2011년 이후 테라프레비르, 시메프레비르, 소포스부비르 등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가 잇달아 미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서 만성신장병(CK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투린대학 지오반니 무쏘(Giovanni Musso)가 양측의 관련성에 대해 영어와 비영어권 논문 33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간병변으로 알려져 있는 NAFLD는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NAFLD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으로 나뉜다. 전자는 지방간이 있더라도 간세포상해와 섬유화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 후자는 진행성이면서 간경변과 간암 위험이 높은 경우다.한편 CKD 위험인자는 고령, 비만, 대사증후군, 흡연, 고혈압 등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