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이스라엘 키토브파마슈티컬스와 골관절염 신규 복합제 KIT-302(성분명: 세레콕시브+암로디핀)의 국내 독점판매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완제품을 도입·판매하는 기존의 라이센싱 계약과 달리 원 개발사의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건일제약의 cGMP 제조 시설에서 완제품을 직접 생산한다.특허 만료로 시장이 크게 확장된세레콕시브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가진 제품을 국내에서 제조, 공급하게 된게 특징이다. 국내 생산완제품의 해외 공급도 개발사와 협의 중이다.KIT-302는 세레콕시브와 암로디핀 복합제로 혈압 조절이 필요한 골관절염 환자들이 주요 처방 대상이다. 골관절염 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한꺼번에 복용해야 하는 만큼 복합제로 환자의
콕시브계열의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에 비해 심혈관계 안전성은 물론 위장관계와 신장질환 발생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화이자는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NSAID간 장기간 안전성을 비교한 PRECISION 연구의 2차 및 3차 평가항목에 대해 발표했다.PRECISION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NSAID 약물끼리 비교한 것이다.이번 연구의 1차 평가목표인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는 쎄레브렉스가 다른 약물(이브푸로펜, 나프록센)에 비해 뒤떨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 NEJM에 발표됐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2월 12일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근골격계 통증의 주요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2017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전재범 교수와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건양의대 정청일 교수가 ‘손 통증(류마티스관절염)’, 연세원주의대 강태영 교수가 ‘무릎 통증(골관절염)’, 한양의대 방소영 교수가 ‘온몸 통증(섬유근통)’을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김태환 교수와 성일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을지의대 허진욱 교수가 ‘발 통증(통풍)’, 한양의대 최찬범 교수가 ‘허리 통증(강직성척추염)’, 한양의대 김이석 교수가 ‘고관절 통증(무혈관성 괴사)’를 주제로 강
커피가 일부 노인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데이비드 퍼맨(David Furman) 교수는 "다년간의 연구결과 인간의 노화와 그에 따른 만성질환 및 염증기전, 그리고 카페인의 관련성을 밝혀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노화의 모든 비전염성 질병의 90% 이상이 만성염증과 관련있다. 여러 암이나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심혈관질환, 골관절염 및 우울증도 만성염증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1천여건이 넘는다고 밝혔다.교수는 관련연구 중 10년 전 시작된 장기추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연령층은 20~60세로 다양했으며, 이들은 혈액검사 및 병력검토 등을 통해 매년 모니터링됐다.교수는 참가자 중 노인 100여명의
환자의 자살시도 위험은 일반인 보다 높고, 질환별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관리정책학과 박기호 교수, 국립암센터 계수연 박사 연구팀은 제5차 국민겅강영양조사(2010년~2012년)의 자료 중 19세 이상 약 2만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살시도 및 자살생각 위험을 분석해 Comprehensive Psychiatry에 발표했다.그 결과, 자살생각은 만성질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약 1.16배 많았고, 질환이 2가지 이상이면 1.2배로 증가했다. 질환 별로는 뇌졸중환자 1.8배, 골관절염환자에서 1.3배 높았다.자살시도는 폐결핵환자에서 12.5배, 폐암 및 자궁경부암환자에서 10배, 협심증은 4배, 신부전은 5배, 골관절염은 2배 높았다
한국인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는 질병은 당뇨병과 허리통증인 것으로 분석됐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뢰를 받아 '2012년 한국인의 질병부담 분석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병과 요통에 이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뇌졸중 순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요통, 간경변, 허혈성 심장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순이며, 여성의 경우 요통, 당뇨, 만성폐쇄성 폐질환, 골관절염 순이었다.연령대별로 질병 이환 및 부상의 관점에서 측정한 질병부담이 가장 큰 질환은 0~9세의 경우 천식, 10~19세는 굴절 및 조
SK케미칼이 한국릴리와 항우울 및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를 공동판매한다.양사는 12월 15일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고 SK는 심발타의 통증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한국릴리는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한다.심발타는 2007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SNRI계열)로 허가받은 이후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범불안장애, 섬유근육통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서 차례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2016년 7월에는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비슷하고, 위장관 부작용은 오히려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순환기내과 스티브 니센(Steve Nissen) 박스는 지난 13일 미국심장협회 2016(AHA 2016, 뉴올리언즈)에서 쎄레브렉스와 NSAIDs를 비교한 PRECISION (Prospective Randomized Evaluation of Celecoxib Integrated Safety vs. Ibuprofen Or Naproxe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PRECISION 연구의 대상자는 골관절염 또는 류마
지난해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로 나타났다.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에는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과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최근 5년간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비해 41만명 늘어난 450만명이며 이 가운데 50~60대가 230만명으로 나타났다. 환자수가 늘어난 만큼 2015년 진료비도 약 3천 5백억원이 늘어난 1조 8천억여억원에 달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60대가 26.6%(12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24.3%(109만 명), 70대 22.5%(101만 명) 순이었다.10대 이하와 30~40대는 2011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최근 5년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영국 워윅대학 나일라 라바니(Naila Rabbani) 교수는 총 225명을 대상으로 혈장과 혈청 및 활액산화에 대한 분석결과를 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초기무릎관절질환자나 기타 염증성 관절질환자의 혈중 아미노산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산화 및 질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바니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혈액속 아미노산의 손상을 통해 골관절염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조만간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4일 해열진통제 ‘탁센 400 이부프로펜(이하 탁센 400)’을 출시했다.‘탁센 400’은 비스테로이성 항염증 약물(NSAIDs) 중 우수한 해열효과와 비교적 위장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이 400mg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요통, 생리통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골관절염, 수술 후 두통이나 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녹십자는 ‘탁센 400’ 제조에 네오졸(Neosol) 특허공법을 적용해 높은 함량 균일성과 빠른 치료효과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가 무릎골관절염 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개 병원은 220명의 수지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위약군과 비교 시험해 Clinical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수지골관절염은 손가락의 변형과 통증, 염증으로 인한 붓기, 운동 제한을 야기하는 노인인구에서 가장 흔한 관절염의 하나다.연구에 따르면 신바로투여군과 위약투여군의 통증을 AUSCAN(Austalian/Canadian Osteoarthritis Hand Index) 척도로 비교한 결과, 신바로 투여군이 위약투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우월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OMER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