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SK케미칼이 한국릴리와 항우울 및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를 공동판매한다.

양사는 12월 15일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고 SK는 심발타의 통증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한국릴리는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한다.

심발타는 2007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SNRI계열)로 허가받은 이후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범불안장애,  섬유근육통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서 차례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2016년 7월에는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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