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워윅대학 나일라 라바니(Naila Rabbani) 교수는 총 225명을 대상으로 혈장과 혈청 및 활액산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무릎관절질환자나 기타 염증성 관절질환자의 혈중 아미노산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산화 및 질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바니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혈액속 아미노산의 손상을 통해 골관절염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조만간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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