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신약개발 기업 또는 연구자 등이 공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6개 분야의 신약개발지원 핵심 기반기술을 연구하는 업체에게 올해 총 58억원을 지원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2008년도 신약개발연구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종래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연구를 지원하는 ‘Bottom-up’ 방식의 사업이외에 ‘Top-down’ 방식에 의한 신약개발기반구축사업이다. 6개 분야는 ①Focused 라이브러리구축, ②제제 또는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 ③in-vivo animal model 분야(약리, 독성, DMPK(Drug Metabolism and Pharmacokinetics) 등), ④스크리닝 시스템분야(약리, 독성, DMPK 등), ⑤바이오 마커(비임상, 임상), ⑥기타 신약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이번에는 자녀 건강보험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29일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외동딸이 2000년 6월 14일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후에도 국내 의료기관을 13번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후보자는 “미국 국적을 가진 딸을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했다.노 의원은 “국민의 복지와 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보건의료 분야에 무지하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라며 장관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의 딸(32)은 지난 1986년 3월 1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김 후보자의 유학 중에 태어난 딸은 2중
의약품수출입협회가 올해 15억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실적대비 2.9% 상승한 액수다.의수협은 지난 27일 가진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의약품 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 노력으로 14억불의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의약품 등으로 15억1천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야별로는 원료의약품 5억5천 달러, 완제의약품 5억9천 달러, 의약외품 1억 달러, 화장품 3억6천 달러, 한약제 1천달러를 수출한다. 이를 위해 의수협은 올해부터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전략적 제휴하에 수출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회원사가 원활하게 수출에 전념하는 환경과
올해 안에 TV, 라디오 등을 통한 천식예보제가 도입되고, 불쾌지수처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는 정도를 환산해 알려주는 천식지수(Asthma Index)도 개발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천식 질환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과 고통 경감을 위해 천식지수 및 천식예보제 운영방안을 오는 8월까지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만성병조사팀)는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용역사업을 내달 3일까지 발주하는 한편 금명간 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전문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천식 질환은 생활환경 변화(집먼지진드기·흡연·애완동물·대기오염 등 유발 및 악화요인 증가와 소아 감염질환 감소로 인한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
공정위, 심평원, 식약청, 복지부 등 관련부처로 이뤄진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팀이 상시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의약품유통조사 T/F팀 장병원 팀장은 26일 열린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 제약,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관련 단체들의 의견 수렴 후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장 팀장에 따르면 기존에는 공정위 및 복지부가 수시로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조사인력부족 등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때문에 관련부처 합동 조사팀을 상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감시망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조사가 진행될 때마다 결과를 공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적발된 업체나 의료인의 경우 의약품 약가 인하, 부당이득 환수 및 자격정지 등 엄정
식약청은 제약사의 제조 및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GMP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관리자 1500명이 1년에 16시간씩 GMP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부동산 임대소득을 축소신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합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김 후보자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81㎡의 오피스텔을 보유하면서 2002∼2004년까지 해마다 1,800만 원 안팎의 임대소득을 올린 것으로 관할 세무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노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05년에는 42만 원, 2005년에는 51만 원으로 소득을 신고해 부동산 임대소득을 축소신고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 의원은 또 소득 축소 의혹이 있는 오피스텔은 이번 공직 후보자 재산신고 공개목록에서 빠졌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대해 김성이 후보자는 2005년과 2006년 임대소득을 전년도에 비해 적
국립독성과학원이 한국인의 유전형에 맞춘 약물사용을 위해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업그레이드했다.이번 데이터베이스에는 약물유전정보 교육자료실을 신설하여 약물유전정보에 관한 일반상식, 관련용어 및 각종 교육자료를 제공한다.아울러 154종의 한국인 고유의 단일염기다형성 정보와 일배체형의 빈도를 타인종과 비교한 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일배체형 정보에는 지난해 특허출원한 CYP2c19 유전자만이 가진 일배체형 정보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공한다.미국의사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 처방에 따라 약물을 제대로 복용해도 연간 200만명의 환자가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개인간 유전적 요인의 차이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약물반응과 관련된 유전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월 27일 오후 3시에 지하강당에서 “심평원의 미래발전”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평원은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료의 질을 보장하는 공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The world best HIRA)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미래발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경영학회가 심평원의 컨설팅 의뢰를 받아 수행한 심평원 미래발전 방안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심포지엄에서는 컨설팅팀의 상명대 김기태 교수가 ‘심평원 미래발전 및 경영혁신 전략 컨설팅’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본 주제발표에서는 ‘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에 따라 “의약품 표준코드”를 부여, 2월 22일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에 일괄 공고 한다. 이번에 공고되는 의약품 표준코드는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가 ‘08.2.15.까지 제출한 의약품으로, 372개사의 41,696개 의약품에 대한 96,000여개 코드이다.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일환으로 추진된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는 의약품 유통을 위한 바코드와 보험 청구를 위한 EDI 코드를 통합한 코드로 나눠져 있다. 코드는 개개의 의약품을 식별하기 위하여 고유하게 설정된, 국가식별코드(3자리), 제조업자등의 식별코드(4자리), 품목코드(5자리), 검증번호(1자리) 등 모두 13자리로 구성되어 있
식품의약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생동성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6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21일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현대약품 레보투스정 ▲한미약품의 ‘페디핀24 서방정’ ▲파미래 니페디피나유더마 서방정 ▲환인제약 니펠에스알정30㎎ ▲드림파마 이테라졸정 등 5개 제약사 6개 제품이다.식약청은 이미 자진 취소한 드림파마 아테라졸정을 제외한 5개 제품에 대해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허가 취소 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약품은 “검찰이 구체적인 시험조작 데이터도 없이 실험 책임자의 진술에만 의존하고있다”면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약국 등에서 진료 또는 조제받은 내역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보센터(센터장 정형선)는 21일 국민 건강증진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전국민 의료이용 세부정보자료 공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심원평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자료에는 우리나라 전국민의 병·의원, 약국에서 진료·조제 받은 상병, 입원일수,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의 내역뿐 아니라 수술, 검사, 처방·조제내역 등 진료비 내역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건강과 관련된 정보 활용 측면에서 그 유용성이 매우 높다.그간 진료정보는 요양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일반 의료이용 실적, 환자의 진료비 확인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전문 연구분석 용도로는 보건의료제도·정책 검토 등 공익목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