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입협회가 올해 15억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실적대비 2.9% 상승한 액수다.

의수협은 지난 27일 가진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의약품 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 노력으로 14억불의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의약품 등으로 15억1천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원료의약품 5억5천 달러, 완제의약품 5억9천 달러, 의약외품 1억 달러, 화장품 3억6천 달러, 한약제 1천달러를 수출한다.

이를 위해 의수협은 올해부터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전략적 제휴하에 수출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회원사가 원활하게 수출에 전념하는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kotra의 지사화 사업과 해외 무역관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협회와 해외 유력기관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와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적극적인 수출 진흥과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