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외 간질환 분야, 보건경제학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진행한 ‘PVA 모델을 통한 한국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논문이 의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이 논문은 지난 2011년 6월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PVA 모델을 활용해 B형간염 치료제의 경제성을 평가했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와 한독약품이 25일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성분명: 인디카테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판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양사는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와 가브스메트,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등 판매 제휴를 맺고 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국노바티스의 우수 신약을 코프로모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브리즈 도입으로 한독약품은 호흡기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으며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은 COPD 환자의 기도 폐쇄증을 유지 치료하기 위해 1일 1회 흡입하는 기관지 확장제로 작년 8월 국내 출시됐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관지 확장제로는 유일하게 1회 사용으로 24시간 작용
만성B형 및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가 이달 1일부터 만성 B형간염 e-항원(HBeAg) 음성 환자뿐만 아니라 e-항원(HBeAg) 양성 환자에게도 48주간 치료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우리나라 성인의 2명 중 1명은 자신이 간염에 걸렸는지 여부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한국로슈가 간염시장 진입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은 자신의 간염 감염 여부 조차 알지 못하고, 간염 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3명 중 1명에 불과해 간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C형간염은 자신의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69.4%였고, 검진 경험율도 15.6%로 가장 저조했다.C형간염 감염 여부를 모르는 이는 69.4%, A형 간염은 58%, B형 간염은 49%로 간염 종류에 따라 인식률은 다르게 나타났다.또한 응답자의 70.5%는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간염 검진율은 평균 3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작년 감염병 신고 환자수는 총 93,11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59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국가감염병감시스템(NNDDS)를 통해 신고된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 정리해 3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결핵환자수가 40,126명(총 신고건수의 4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두 27,770명(29.8%), 쯔쯔가무시증 8,632명(9.3%), 유행성이하선염 7,541명(8.1%), B형간염 3,342명(3.6%) 순이었다.급성감염병인 A형 간염, 홍역, 수두, 말라리아 등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B형간염, 일본뇌염,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뎅기열 등 12종은 증가했다.특히 B형 간염은 99%와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자사의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유럽위원회로부터 만성 B형 간염 청소년 환자 및 HIV-1 소아 및 청소년 환자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이번 적응증 확대승인으로 2~18세 HIV-1소아 환자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에 저항성 혹은 독성이 있어 소아용 일차 제제 사용이 불가능할 때 비리어드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의 병용치료가 가능해졌다.또한, 어린 환자들을 위한 과립형 및 저용량 비리어드도 판매승인이 되어, 2~6세 미만의 소아와 고형제제 복용이 어려운 6세 이상의 HIV-1소아 환자에게는 과립형 비리어드, 6~12세 미만의 HIV-1 소아환자 치료를 위해 저용량 정제(150 mg, 200 mg, 250 mg)도 사용이 가능해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최근 장기간의 임상연구결과를 연속 발표하고 약물의 효과 알리기에 나섰다.지난 11월 미국간학회에서 이 회사는 비리어드의 효과를 평가하는 102. 103 연구결과와 비리어드 단독과 비리어드+엠트라시타빈의 병용요법을 비교한 121 연구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8년으로 설계된 등록 임상시험인 102, 103의 6년 연구 결과, 비리어드의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강력한 억제효과, 우수한 안전성, 내성 발현이 되지 않는 점은 5년 연구와 마찬가지로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라미부딘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1 연구에서 비리어드 단독 치료 결과는 높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 우수한 안전성, 내성이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연구결과의 의미에 대해 신촌세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 0.5mg으로 치료 중이던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대해 1mg으로 변경 투여, 바라크루드 1mg과 헵세라를 병용 투여한 사례가 급여인정 거부됐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1항목 24개 사례에 대한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 주의를 당부했다.공개 사례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진단을 받은 42세 남성에 대해 한 의료기관은 바라크루드(entecavir) 0.5mg으로 초치료 중 간기능 악화로 증량, 투여된 바라크루드 1mg을 투여했다.이후 항바이러스제(Lamivudine, Adefovir, Entecavir, Telbivudine) 내성이 확인돼 변경 투여된 헵세라(adefovir)와 바라크루드(entecavir) 1
올해 12월부터 한국길리어드의 새로운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될 예정이다.한국길리어드사에 따르면 비리어드는 5년간 0%의 낮은 내성 발현율과 1일 1회(300mg)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비리어드의 최대 경쟁자는 바라쿠르드(성분명 엔테카비어). 하지만 제조 판매사인 BMS가 밝힌 공식 내성률은 1%. B형 간염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약제 내성률인 만큼 이에 대한 양사의 1% 차이의 내성률 시각차는 크다.17일 열린 비리어드 국내 출시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라노대학 피에트로 람페르티코(Pietro Lampertico) 교수는 "내성률 0%는 임상연구에서 나온 수치로 실제 치료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일동제약이 LG생명과학이 개발한 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를 라이센스한다.LG생명과학이 개발한 베시포비어는 현재 임상 2상까지 완료한 혁신형 신약. B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유전자 복제효소 기능을 억제해 B형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일동제약은 3상 임상시험과 허가, 생산 및 판매까지 담당해 오는 2017년에는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사는 국내 사용화 이후에도 해외시장 진출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생아 B형 간염 예방조치 허술,다른 환아에항생제 투여 제일병원이 신생아에 예방주사 조치를 허술하게한데이어 성인에게 투여한 항생제를 어린 환자에 주사하는 등 자칭 국내 최고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제일병원은 지난달 B형간염 보균자인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에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아 B형 보균자로 만드는 사고를 일으켰다.이 산모는 39세 고령이고 첫 출산인데다 B형 간염 보균자로 출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고려해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제일병원으로 옮겨 출산까지 했다.문제는 산모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출산 직후 신생아에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히지 않아 결과적으로 아기는 B형 간염 보균자가 된 것이다.퇴원 때까지도 까맣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제픽스(라미부딘)에 비해 내성환자에 대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간학회에서 부산대 허정 교수 등은 한국, 홍콩, 대만, 인도 등 77개의 연구기관과 BMS본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결과 DEFINE study를 발표했다.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인 16세이상 만성 B형간염 환자군을 대상으로 엔테카비어(1mg)와 아데포비어(10mg)군, 라미부딘(100mg)과 아데포비어(10mg)군, 엔테카비어(1mg) 단독 요법군으로 나누어 96주간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엔테카비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48주차에는 25.4%,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19.7%를 나타냈지만, 96주차
B형 간염 예방접종이 간암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근영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곽 진 박사팀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한국인의 간암에 의한 사망 양상이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 분석한 결과,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간암 사망률이 2006년에는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한국인에 간암이 많은 이유는 B형 간염이 많기 때문.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분만 도중에 신생아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감염된 B형간염은 만성화되는 확률이 90%에 이른다고 한다.국내 B형 간염 관리는 백신이 도입된 1983년부터 시작돼 199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치료환경에서도 강력한 효과와 함께 내성 발현율을 보인 것으로 재확인됐다.발매 5주년을 기념해 BMS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홍콩대학 소화기내과 칭룽 라이(Ching-Lung Lai) 교수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실제 치료환경에서 조사한 리얼 라이프(real life) 데이터의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리얼 라이프 데이터는 실생활 임상 코호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서 환자가 매일 진료소를 방문하는 실제 생활 속 치료환경에서 치료약물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의 한 유형이다.홍콩의 만성 B형 간염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5년차에 98.9%의 임상 참가자들에게서 B형간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60세 미만 당뇨병환자에 B형간염(HBV)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B형간염 때문에 당뇨병 사망 증가미질병통제센터(CDC) 트루디 머피(Trudy Murphy) 박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B형 간염에 의해 당뇨병환자의 사망과 당뇨병 이환이 증가하고 있어 HBV 백신 접종시 얻는 효과가 크다.미국가정의학회(AAFP)는 공식뉴스를 통해 당뇨병환자에서 HBV 감염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당 측정기를 같이 사용하기 땨문이라고 밝혔다.ACIP가 현재 HBV 백신 접종을 권장 대상자는 의료관계자와 경찰, 그리고 군관계자, 성산업 종사자, HBV 양성인 가족과 파트너 등이다.[참고: CDC MMWR “Recommended Adult Immunization Schedule — U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5조 7,98억원으로 집계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작년 국내의약품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23% 늘어나 성장세가 감소했다고 밝혔다.완제의약품의 경우 14조 2,347억원 어치가 생산돼 전년대비 6.5% 증가한 반면, 원료의약품은 1조 4,751억원 생산으로 전년에 비해 3.8% 증가하는 데 그쳤다.류마티스 관절염 약제 ‘아바타셉트’(670억원),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제 ‘클레부딘’(120억원)이 원료공급 계약 완료 등의 사유로 생산되지 않았으며, 엠트리시타빈, 세프티족심, 피페라실린 등 200억원대 품목들의 생산이 30~50%씩 감소한 영향이 큰 때문이다.한편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19조 1,437억원으로 전년대비 5.1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 간질환사업부 김수형 상무가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의 ‘브리바닙(brivanib)’ 담당 임원으로 발령됐다. 이는 김수형 상무가 만성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를 출시 4년 만에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1위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만성B형 간염치료는 치료제 비용에 부담이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게 전체적인 치료비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팀은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 BMS사)를 이용해 5년간 비용 절감 효과를 검토한 결과, 하루 평균5,878원의 약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간섬유화, 비대상성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향후 치명적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3,102원의 이익이 발생되는 것으로 2010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 B형 간염환자 가운데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1백 2십만명이 치료를 받을 경우 연간 총 1조 4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간암 발생수도 약 2.5배 낮출 수 있는 것으로
GSK의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가 1차 치료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미부딘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 효능·효과 및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변경안은 기존 효능·효과에 만성B형 간염 치료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라마부딘 투여 환자에서 내성 발현율이 높으므로 내성에 대한 더 높은 유전적 장벽이 있는 다른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적절하지 않을 때에만 이 약의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식약청의 이번 주의사항 변경안 발표에 따라 BMS의 ‘바라크루드’, 부광약품 ‘레보비르’, 노바티스 ‘세비보’ 등의 B형간염치료제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레보비르의 경우 근무력증 논란으로, 세비보 또한 높은 내성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