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가 3월 31일 개최된 대한부인종양학회 제 32차 춘계학술대회(경주 힐튼호텔)에서 우수논문상(구연부문)을 받았다.박 교수는 ‘HPV DNA therapeutic vaccin e; Phase 2 clinical trial in Korean patients’ 라는 제목으로 자궁경부 전암병변 치료백신 2상 임상시험의 경과와 치료성과를 보고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의 가다실9(사람유두종바이러스 9가 백신)이1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14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승인 받았다.가다실9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9가지 유형이 유발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9가 HPV 재조합 백신으로, 4가 백신 ‘가다실’에 고위험군 HPV 유형 5가지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이번 2회 접종 승인은 9~14세 소아청소년에게 가다실9을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으로 2회 투여한 경우16~26세의 여성에게 3회 접종했을 때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수준의 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임상결과에 근거했다.남성 접종 대상도 기존의 만 9~15세에서 만 9~26세로 접종 연령이 확대됐다. 가다실9은 남성에서 관련 HPV 유형에
녹십자가 한국MSD의조스타박스에 이어 가다실도 공동판매한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과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2019년 말까지 양사는 이들 3개 제품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한다.조스타박스는 지난 2013년부터 녹십자와 공동판매를 해 왔으며 가다실은 다른 회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부터 판매된다.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유형(6, 11, 16, 18)에 의해 발병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이 대표적
GSK가 HPV백신 서바릭스를 미국 시장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미국내서바릭스의 수요가 매우 낮은게 원인이었다.서바릭스의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약 1억 7백만 달러에 그쳐 경쟁제품인 가다실의 19억달러에 훨씬못 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자궁경부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29일 발간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신체 통증 등의 증상으로 일본 정부가 적극 권고를 중단한 가운데 학회가 재권고를 요청하고 나섰다.일본의학회장과 일본산부인과학회장은 29일 전세계 연구자 341명의 서명을 담은 권고재개 요청 메시지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이 메시지에는 "일본에서 문제가 되는 여러 증상과의 인과관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접종권고가 재개되지 않는 것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서명에는 올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 종양 관련 전문가연구회의에 참가한 연구자가 참여했다.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미FDA부터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로, 미국에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의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두경부암의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PD-L1 양성 진단 검사 없이 3주마다 200mg을 정맥으로 주입한다.이번 적응승 승인은 KEYNOTE-012 연구 결과에 근거해 이뤄졌다.시험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은 16%(95% confidence interval [CI], 완전 반응률(Co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가다실이 5가지 바이러스유형을 추가한 9가 제품이 출시됐다.한국MSD는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가다실9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가다실9는 바이러스유형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이 유발하는 질환을 예방하는 9가 HPV 재조합 백신으로, 가장 많은 HPV 유형을 갖고 있다. 기존의 가다실의 바이러스유형은 6, 11, 16, 18형으로 4가였다.회사측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유발 HPV 유전형에 대한 커버 범위가 기존 70%에서 90%로 높아졌다.특히 가다실9에 추가된 HPV 52, 58형은 국내 18~79세 여성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HPV 유병률 역학조사에서 HPV 16형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이 연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가 중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바릭스는 9~25세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목적으로 사용된다.이번 승인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HPV 백신이 된 서바릭스는 오는 2017년부터 판매예정이다.
전체 여성암 진료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20대와 30대에서는 각각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진료인원은 많지 않지만 암에서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의 비중은 각각 11.9%와 14.8%였다.자궁경부암 진료인원은 매년 약 5만명 이상이며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30세 이상이다. 하지만 30대 이하에서도 매년 2천명 이상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대 2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5%), 30대(19.9%), 60대(14.5%) 순이었다.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증상은 질 출혈, 분비물
한국MSD가 대표이사에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신임 사장을 다음달 1일부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벤쇼산 신임 사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에 입사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 개발 등 핵심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3년 이스라엘 MSD에 합류했다.한편현 사장인현동욱 대표이사는 6월 1일부로 본사로 이동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HPV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리더(GBL, Global Brand Leader)를 맡게 된다.
C형 간염 환자는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MD앤더스 암센터 해리 토레스(Harrys A. Torres) 박사는 2004~2014년 C형 간염바이러스(HCV) 항체 검사를 받은 암환자의 의료기록 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인후두암 신규 진단환자와 대조군(폐, 식도 또는 방광 등 흡연 관련암)을 비교 분석한 결과, C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진환자에서 특정 형태의 두경부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HCV 양성 혈청반응 유병률은 인두암 환자에서 14% 높았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양성 인두암은 대조군보다 16.9%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