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의 심질환에서의 신장, 고혈압연구, 임상심장병학, 역학·예방의 각분야 위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만성신질환(CKD)환자는 초기라도 심혈관질한 위험이 가장 높은 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CKD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Circulation (108:2154-2169)에 발표했다.주요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신장전문의는 신부전으로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10~30배 높다고 보고 있다.CKD는 “생검 또는 질환마커에서 확인된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신장애”로 정의되고 있다. 이 마커에는 단백뇨, 이상뇨침착, 화상진단상의 이상, 신장의 혈액여과속도의 유의한 저하 등이 포함된다.이번 성명을 작성한 전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터
【미국·클리블랜드】 앨라배마대학 외과 James Kirklin교수는 “중증 심부전에 대한 외과적치료에는 좌실보조 등의 ‘목적(desination)’치료가 있으며, 최근 새로운 이식형 인공심장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심장이식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이 후원하는 심부전 서미트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혈액형 일치안해도 이식가능이 대학 심장흉부 이식과 부장이기도 한 Kirklin교수는 “중증심부전에 대한 고식적 수술이 많이 개발되면서 심장 이식의 적용을 한정시켜야 한다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기증 심장의 수가 한정된 심장이식은 혜택을 받는 정도가 더 높고 여생을 즐겁게 오래 보낼 수 있는 환자에게만 실시돼 왔다. 또한 제공자를 늘리기 위해 그 기준을 넓힐 경우 (상태가 나쁜 심장을
【미국·베데스다】 글루코오스·인슐린·칼륨 혼합액(GIK)을 정맥투여하면 심부전 징후가 없는 AMI 환자의 사망률을 약 4분의 3(4.2%에서 1.2%)이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위젠랜덴병원 Iwan C. C. van der Horst 박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2: 784-791)에 발표했다. GIK내에서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글루코오스이다. 칼륨과 인슐린은 글루코오스가 심근세포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사망률 71%저하 미국은 연간 3만명 살려 이번 연구는 1998년 4월∼2001년 9월에 AMI를 일으켜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 예정인 환자 940명을 8∼12시간
【미국·클래블랜드】 UCLA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순환기내과 Gregg Fanarow교수는 올해 4월 현재 약 7만 5천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있는 ADHERE(전미선진심부전등록)에 관한 조사에서 “심부전치료에 개선의 여지가 많으며, 바람직한 치료의 실시와 환자 교육을 위해 효과적인 치료법이 시급하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 주최 심부전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44%에 당뇨병 발견아만손 UCLA심근증센터 소장이기도 한 Fanarrow교수는 250개 병원에서 제공된 환자 5만 2,047명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러한 환자에 관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다고 말했다. 1)ADHERE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환자의 평균 연령은 75.2세로, 심부전에 관한 임상피험자보다 훨씬 높다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됐다.이번 추계학회 역시 분과 전문의 별로 연수교육이 실시됐는데 이번호에서는 개원의 연수강좌중 김병호 교수의 간경변의 1차 치료 원칙을 게재한다.간경변의 1차 치료 원칙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호간질환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5번째 사망원인이며, 40대에서는 암에 이어 2번째이고, 특히 40대 남자는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자의 9배에 이르고 있다. 이들 상당수는 간경변 등의 만성 간질환에 의하고 있다.간경변은 지속적인 간손상에 의하여 간세포 수가 줄어들면서 간기능이 저하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생존간세포가 활발히 분열하여 재생결절(regenerating nodule)을 이루며, 동시에 손상 받은 부위는 결합
~다지병변 가진 당뇨병여성~10년 생존율 PCI와 CABG 똑같아 【미국·올랜도】 관상동맥 다지(多枝)병변을 가진 당뇨병 환자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보다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이 생명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여성에서는 PCI와 CABG에서 10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CABG에서 내흉동맥(IMA)을 사용하더라도 생존율은 PCI와 같았으며, 보고자인 보스턴의료센터 Jane S. Bae씨는 “현행 재건술이 필요한 다지병변을 가진 당뇨병 합병 여성에 대해서는 PCI와 CABG의 위험과 장점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성이 CABG 더 유리 Bae씨가 평가한 것은 BARI(Bypass Angioplasty Revasculization Investigation)-1시험
VALIANT ~고위험 AMI환자의 생명예후~ ACE억제제에 대한 ARB 상승효과【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급성심근경색(AMI) 후의 고위험환자에 대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 투여로 ACE억제제를 투여한 경우와 동등한 사망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대규모 임상시험 VALIANT(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ACE억제제에 ARB를 추가 투여하는 것은 ACE억제제 단독투여에 비해 그 이상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이곳에서 열린 제76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3)에서 발표된 것으로 이 시험의 원저논문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1893-1906)에 게재
금년 5월 발표된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7차보고(JNC-7)는 이뇨제를 주체로 하여 병용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강압요법을 권장했다. 이뇨제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대사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이같은 지적이 많은데, 최근에는 이러한 일본에서도 JNC-7에 근거하여 이뇨제를 중심으로 사용해야 할지 또는 현재 처방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Ca길항제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토론을 가졌다. ‘제1선택제, 이뇨제인가 Ca길항제인가’라는 제하의 토론회에서 2명의 전문의가 각각 이뇨제와 Ca길항제의 유용성을 제시, 각자의 주장을 설명했다. Ca길항제지지ALLHAT 이외에는 Ca길항제 우위 증명 게이오의대 내과 쿠마가이 야스오 교수는 심혈관사고의 위험을 낮추기
R-A계인 ACE억제제와 ARB에는 강압에 의존하는 장기보호작용 외에 강압에 의존하지 않는 특이적인 장기보호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통일된 견해가 얻어지지 않고 있다. 제26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Beyond blood pressure lowering효과의 유무’라는 제하의 토론회에서는 R-A계억제제에 강압에 의존않는 장기보호 효과가 있다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에서 각자의 주장을 개진했다. 장기보호효과 “있다”정상치까지의 강압이라도 효과는 확실 토호쿠대학 분자혈관병태학 신고혈압 내분비내과 이토 사다요시 교수는 R-A계억제제에 의해 혈압이 대조군과 같거나 정상수치까지 강압시킨 경우에도 장기보호 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형 당뇨병성 신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RENAAL과 IDNT에서는
바이러스 심근염으로 심장기능이 정지상태인 급성 심부전 환자가 심실기능 보조 기기를 삽입하는 수술로 생존이 가능하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전은석, 이영탁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콕사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격성 심근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당일 밤 심장기능이 거의 없어진 쇼크 상태의 응급상황이 발생했다.이에 연구팀은 좌심실 보조장치(LVAD)를 삽입하는 응급 수술로 보조장치가 심장박동을 대신하는 치료를 5일간 시행했다.이결과 치료 35일 후인 9월 16일 해당 환자가 퇴원한 후 2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는 인공심장 이식이외 별다른 치료법이 없던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도 일정 기간 동안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대안 치료법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신재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강사가 최근 개최된 2003년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신재원 임상강사가 발표한 논문 제목은 Diagnostic accuracy of B-type natriuretic peptide(BNP) for predicting systolic dysfunction according to different cut off levels(BNP의 심부전 진단에서의 유용성.
【미국·라스베가스】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심혈관예방·재활서비스 Antonio C. P. Barretto박사팀은 과거 10년간 사망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말기 심부전에 어떤 특발성 확장형심근증(IDC)환자의 3분의 2 이상에서 색전성사고와 사망이 관련하고 있다고 제7회 미국심부전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대부분 진단 안받아 이 분석은 색전성사고가 IDC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위해 디자인됐다. 10년 동안 심부전환자 118명(평균연령 41.8세)의 3천건이 넘는 표본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대상 환자의 4분의 3에 색전성 사고가 나타나고 그 중 반수 이상은 폐색전, 전신성색전 중 하나 또는 양쪽을 모두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생존 중에 색전성 사고에 대해 진단을 받지 않았다. Barret
【오스트리아·바트호프가슈타인】 밤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보면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인스부르크대학 신경·비뇨기과 외래 Helmut Madersbacher 교수는 야간다뇨의 원인을 밝혀내는 방법에 대해 제43회 오스트리아 노인의학회에서 보고했다. 대부분 밤잠을 설치는 원인은 개인적인 고민거리이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야간다뇨이다. Madersbacher 교수는 환자를 문진할 때 야간에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친다고 말하면 절대 방치해선 안된다고 지적한다. 우선 (1)주간의 배뇨상태 (2)심질환, 신장질환, 대사성질환, 신경질환의 유무 (3)복용 중인 약제 (4)밤에 화장실에 가려고 잠을 깬다-는 4개 항목을 확인해 본다. 이외에도 ‘배뇨일지’를 활용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정형민)와 차병원제대혈은행은 오는 11월 15일(토), 분당차병원에서 제대혈 및 조혈줄기세포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빙한 가운데 제대혈 연구와 세포치료 동향을 주제로 제 2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외에 일본과 이탈리아의 제대혈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 제대혈 이식이 골수 이식 건수를 앞지르고 있는 일본, 유럽 등지의 제대혈 이식 추세 발표와 함께 국제적 차원에서의 제대혈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를 하며 단순 상업적 제대혈 보관이 난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올바른 제대혈의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임상 연구 등이 발표된다.이번에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모두 21세기 생명공학 시대를 이끌어 갈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
【미국·베데스다】 산라파엘대학병원(이밀라노) Carlo Pappone 박사팀은 심방세동을 치료할 때에는 어블레이션(박리)이 약물요법보다 우수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2: 185-197)에 발표했다.정상인에 가까운 생활 가능어블레이션은 고주파를 이용하여 비정상적인 자극 전도로를 끊어버리는 치료법. 그러나 이번 연구에 의하면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치료법으로 어블레이션을 선택한 환자는 약물요법 환자에 비해 QOL이 개선되는 등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Pappone 박사는 “허파정맥에 어블레이션을 시행한 군은 약물요법군에 비해 사망률·유병률·QOL이 개선됐다. 심방세동 치료법으로서의 어블레이션 도입은 엄격한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하겠
【뉴욕】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및 미국심초음파학회(ASE)가, 심초음파에 관한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교수인 AHA의 Sidney C. Smith, Jr. 전 회장은 “심초음파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질환자를 진단·치료하는데 심초음파가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보강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명예 교수인 가이드라인 개정위원회 Melvin D. Cheitlin 위원장은 “심초음파 가이드라인 초판이 1997년 발행된 이후 많은 연구가 실시되면서 심초음파의 적응을 좀더 명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허혈성심질환 등 대폭 개정새 가이드라인은 허혈성심질환에 관한 챕터, 울혈성심부전·심근증 및 좌실(LV) 기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내과 박정배노화와 고혈압의 연관성심장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 연령이 높이지면서 생기게 되는 심장의 특징적인 변화는 주로 큰 동맥혈관의 경직으로 인하여 발생되며, 이는 맥파의 전달속도 (pulse wave velocity)를 증가시키고 반사파의 동맥파형이 일찍 돌아오도록 하여 수축기 후반부에 파형을 더 크게 만들고 (late-systolic augmentation), 이완기 혈압을 약간 감소시키거나 변화 없이 유지하도록 하며, 저항이 약간 증가하고, 맥압 (pulse pressure) 차이가 두드러지고, 대동맥이 늘어나고 혈관벽이 두꺼워진다. 심지어는 건강한 노인에서도 연령 그 자체만으로, 심장 자체의 수축력의 감소, 후부하의 증가, 자율신경계의 장애, 동맥과 심장의 부조화 등의 원인으로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내과 박정배최근 노인고혈압의 관심은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20년간의 연구에서 노인 혈압의 상승은 심혈관계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높은 혈압을 떨어뜨리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 다른 중요한 논의는 단독수축기 고혈압에 대한 문제로 이완기 혈압은 정상범주에 들지만 수축기 혈압만 140 mm Hg 이상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이다. 여기에서는 2003년 5월과 6월에 발표되었던 제 7차 미국합동연합회의 치료 지침 (JNC-7)과 유럽고혈압학회에서의 고혈압 치료지침 (2003 ESH)에 의거하여 노인고혈압의 최신 지견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고혈압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병중에 가장 흔하다. 이 흔한 고
【미국·베데스다】 토론토대학(캐나다) David A. Alter 박사팀은, 혈관성형술 또는 우회로술을 받은 심근경색 환자에서는 대기 기간이 짧을수록 수술 결과가 좋아진다고 밝히고 조사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2:410-419)에 발표했다. 박사는 “혈행재건술을 결정했다면 되도록 빨리해야 한다. 결정한 다음 지연되는 경우는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병원 규모에 따라 차이나이 조사는, 혈행재건 자체의 성적이 아닌, 환자 아웃컴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 조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혈관성형술이나 우회로술을 받은 온타리오주 환자 1만 5,166례의 등록 데이터를 재검토했다.그 결과, 처음부터 혈관성형술과 우회로술이 가능한 대형병원
【미국·컬럼버스】오하이오주립대학(OSU) William T. Abraham박사팀은 “중도 심부전 및 치명적인 부정맥 환자에게는 양심실 페이싱과 제세동기를 병용하면 QOL과 심기능 분류 의 개선도가 가장 높아진다”고 JAMA(289:2685-2694)에 발표했다. Abraham박사팀은 중등도~중도의 심부전, 수축기능부전 및 QRS 간격이 넓은 환자 369례를 대상으로 하여, 182례를 이식형 제세동기(ICD) 및 약물요법 치료그룹으로, 187례를 ICD 및 심장재동기장치(양심실 페이싱시스템)를 병용시킨 치료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그 결과, ICD 및 약물요법 치료군에 비해 2개 장치를 병용한 군에서 QOL이 높고, 심장 리 모델링 및 트레드밀 보행에도 개선을 보였다. 박사는 “이러한 소견은 이 병용요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