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Revolade; 엘트롬보팍)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로써 레볼레이드는 성인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의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로도 발매할 수 있게 됐다.레볼레이드는 지난 2010년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로 EU의 판매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미FDA에서는 이미 지난해 11월 C형 간염 관련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비영리기관인 (사)지구촌사랑나눔과 함께 ‘세계 간염의 날’을 기념으로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무료 검진 행사는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이주민의료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상시 진행된다.아울러 경기도 안성시장 옆에 위치한 ‘안성이주민의료센터’에서는 9월 8일과 9월 15일 2차례, 9월 8일과 22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교회’로 전문의료봉사팀이 방문해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대전 지역은 ‘대전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와 함께 9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대전역 광장에서 무료 검진 을 실시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조인트벤처인 ViiV 헬스케어가 개발한 HIV 치료제 Tivicay가 미FDA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Tivicay는 1일 1회 복용하는 알약으로, HIV 바이러스를 증가, 전이시키는 핵심 효소를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2,500여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5개의 임상결과 그 효능이 입증된 Tivicay는 HIV로 진단 후 치료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40kg 이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도 승인되었다.부작용으로는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이 있는 HIV 환자의 비정상 간기능과 과민증, 불면증, 두통 등이었다.
전세계에서 11명의 사망자를 낳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미 국제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원숭이에게 C형간염 치료제인 interferon-α2b과 ribavirin을 병용해 투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이 멈춘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에 희망적인 결과를 제시한다" 하지만 "원숭이에게 사용된 interferon-α2b과 ribavirin의 용량은 인간의 권장량을 넘는 수치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페론으로 치료받는 C형 만성간염환자에서 2형 당뇨병이 있을 경우 간세포암을 비롯해 악성종양 발병률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일본 도라노몽병원 연구팀이 Hepatology에 발표했다.특히 혈당조절이 좋지 않은 환자의 간세포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C형 만성간염에 대한 인터페론요법을 마친 4,302명을 대상으로 악성종양의 누적발병률과 예측인자를 평가했다.평균 추적기간은 8.1년. 추적 중인 악성종양 발병은 606명(간세포암 393명, 기타 악성종양 213명)이었다.간세포암의 누적발생률은 5년째 4.3%, 10년째 10.5%, 15년째 19.7%였다.분석 결과, 조직학적 병기(스테이지), 바이러스학적 효과미달성, 남성, 50세 이상, 총콜레스테롤 섭취량 200kg 이상, 2형 당
우리나라 성인의 2명 중 1명은 자신이 간염에 걸렸는지 여부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한국로슈가 간염시장 진입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은 자신의 간염 감염 여부 조차 알지 못하고, 간염 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3명 중 1명에 불과해 간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C형간염은 자신의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69.4%였고, 검진 경험율도 15.6%로 가장 저조했다.C형간염 감염 여부를 모르는 이는 69.4%, A형 간염은 58%, B형 간염은 49%로 간염 종류에 따라 인식률은 다르게 나타났다.또한 응답자의 70.5%는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간염 검진율은 평균 3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GSK의 특발저혈소판자색반병 치료제 프로막타(Promacta, eltrombopag)가 19일 만성 C형간염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프로막타는 낮은 혈소판수치로 인해 인터페론 기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에게 사용가능해졌다.프로막타는 1,521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시험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속바이러스반응이 개선된 효과를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간독성 및 대상부전에 대한 부작용이 블랙박스로 경고됐다.
암발병례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건, 그리고 사망례 약 150만건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 유발된다고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184개국에서 27종류의 암에 대해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 전세계에서 보고된 암증례 1,270만건 가운데 약 190만건은 B형 및 C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등 4개 중 한개로 인한 감염증 때문이며 주로 위, 간, 자궁경부의 암이었다.감염증 관련 암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신규 증례의 3.3%지만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32.7%에 달했다.여성에서는 감염증 관련 암의 약 절반이 자궁경부암이고 남성에서는 위암과 간암이 약 80%에 이른다.
노바티스의 C형 간염치료제 임상시험이 지난 19일 미FDA로부터 보류명령을 받았다.임상시험 도중 몇몇의 환자에서 췌장염이 발생했으며, 그 중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 하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사이클로필린 억제제인 알리스포리비어(DEB-025, alisporivir)는 C형간염치료제로 노타비스가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도입한 약물로, 이번 임상은 DEB-025와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의 병용에 대한 시험이었다.임상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DEB-025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한국노바티스(주)(대표이사: 에릭 반 에펜스)는 노바티스 본사가 개발중인 C형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임상연구(제 1상)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이뤄지나 서양인과 중국인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장에서 콜레스테롤흡수를 억제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테밉에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히로시마대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소장의 세포에서 음식물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수할 때 작용하는 단백질 'NPC1L1'이 간세포의 표면에도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바이러스 몸에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NPC1L1이 HCV 감염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했다.인간의 간세포를 이식한 쥐를 HCV에 감염시킨 실험에서 NPC1L1의 작용을 방해하는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밉'을 미리 투여한 7마리 가운데 5마리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미국 볼티모어] C형 간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페그인터페론(PEG-IFN) 단제보다 PEG-IFN에 리바비린을 병용하는게 치료효과가 좋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소아간센터 캐슬린 슈워츠(Kathleen Schwarz) 소장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슈워츠 소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13만 2천명의 어린이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4만 2,300명이 만성간염으로 추정된다.치료가 까다로운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설시키면 간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율은 단제에 비해 병용치료에서 2배 이상 높았다.소장은 "이번 연구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제거에는 단
만성적인 진행성 C형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매릴랜드 국립암연구소 닐 프리맨(Neal Freedman) 교수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α-2a, 180 μg/wk)과 리바비린(ribavirin, 1000–1200 mg/day)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C형 간염환자 8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효소를 낮출뿐만 아니라 만성간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간암발병률을 줄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프리맨 교수는 "그동안 만성C
C형 간염바이러스(HCV)의 감염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대만대학 공중보건역학연구소 치엔 젠첸(Chien-Jen Chen) 박사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향 코호트연구 결과, 만성 HCV 감염은 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Stroke에 발표했다.HCV항체 양성의 위험비 2.12, HCV RNA가 높은 환자에서는 2.82로9만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코호트 가운데 1991~92년 2만 3,665명(30~65세)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등록 당시 모든 대상자에 혈청 항HCV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자 1,307명에는 추가로 혈청HCV RNA량 측정과 HCV 유전자형을 판정했다. 2008년까지 추적해 전국 사망의 증거 목록을 컴퓨터로 검색하여 뇌
식약청은 30일 안전성 속보를 통해 쉐링푸라우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만성 C형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레디펜주사 50, 80, 100, 120, 150㎍(페그인터페론알파-2b)' 5품목에 대해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품목은 약 3/20,000 비율로 동결건조 분말이 충전돼 있는 유리 카트리지 테두리가 불균질한 성상을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펜 주사기 중 동결건조분말이 들어있는 용기가 완전 밀봉되지 않아 공기 중 습기가 침입해 분말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이번 결함의 낮은 발생빈도와 제품의 투여방법(피하주사)을 고려할 때 중 대한 유해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국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국내 수입회사인 쉐링푸라우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30일자로 해당 품목을
워싱턴-새로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의 약제내성획득과정이 컴퓨터 모델에서 확인됐다고 미국립로스알라모스연구소 이론생물학 리빈 롱(Libin Rong)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호흡기감염증, HIV, 결핵, 말라리아 등에 대한 초기 약물요법에 방해가 되는 약제내성 미생물이 나타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제 중 절반만 바이러스 소실 효과항균제 내성은 전세계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치료됐던 감염증 대부분은 치료가 어려워졌다. 약제내성 미생물에 감염되면 입원이 장기화되고 더욱 복잡하고 고가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건의료업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간장애를 일으키는 HCV는 전세계적으로 간암의 주요
(주)대웅제약이 스웨덴 메디비르AB사의 구순포진치료제(성분명 아시클로비어+하이드로코티손)를 국내에 독점 수입 판매한다.치료제는2009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받은 이 약은 기존 항바이러스억제약물과 항염증 효과 약물을 병합해 양쪽 질환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대웅측은 설명했다.이미 스웨덴과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올해 상반기 저클리어(Xerclear)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에 5g크림제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발매명은 아직 미정.1988년에 설립된 메디비르(Medivir) AB사는 HIV, C형간염 및 구순포진 치료제 등 항 바이러스 제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간세포암의 조기발견율은 여전히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원인이다.미시간대학 내과 앤나 록(Anna S. Lok) 교수는 간암 진단시 복부초음파 검사의 보조로 이용되는 기존 2종류의 바이오마커를 검토한 결과,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5년생존율 10% 미만전세계적으로 간암은 암 관련 사망의 원인 중 3번째로 많고 미국에서도 악성종양으로서 6번째에 위치하고 있다.미국에서는 간세포암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울해 신규 간암환자는 2만 2,6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들 대부분은 C형 간염이 원인이라고 한다. 과거 10년간 거의 모든 암에서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간세포암의 5년 생존율은 여전히 10% 미만이다.
대웅제약의 간판제품인 우루사정 가운데 병원 처방용 제제(200mg)가 C형 간염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번 적응증으로 우루사는 1회 200mg, 1일 3회 경구 투여하되 필요 시1회300mg까지 증량할 수 있게 됐다. 우루사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담즙산 조성 변화를 통해 인터페론 활성을 억제하는 CDCA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