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진 교수가 한국인 혈구탐식증후군 레지스트리와 연계한 "한국인 유전성혈구탐식증후군 환아에서의 분자유전학적원인 규명"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유럽혈액학회지인 'Haematologica'에 논문이 게재됐다. 또한 김희진 교수는 같은 과 송민정 임상강사와 함께 지난 5월 27-29일 열린 제 51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혈액학 종합학술대회에서 "Genome-wide SNP array를 이용한 유전성응고질환의 유전체학적 분석"과 "한국인 여성 중증 A형 혈우병환자의 분자유전학적진단"으로 각각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녹십자의 1분기 매출이 2,868억으로 전기 대비 27% 늘어났다. 녹십자는 22일 2010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영업이익 884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32억원, 당기순이익 651억원등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번 성장은 해외수출과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한 백신부문이 각각 33%, 68% 성장하고, 신종플루 백신 매출 1,56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녹십자는 밝혔다.한편, 녹십자는 올해 출시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의 신규매출이 가세하고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이 국내 최초로 수출되는 등 인플루엔자 백신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올해 목표인 7,9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예상했다.
런던-혈액응고에 중요한 단백질인 제VIII인자는 간 뿐 아니라 폐혈관에서도 생산된다고 임페리얼컬리지심폐연구소클레어 쇼블린(Claire Shovlin)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혈전으로 인한 심부정맥혈전증(DVT)과 응고력이 떨어지는 혈우병A 등 응고장애 질환의 치료를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VIII인자가 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꽤 오래전에 알려져 있었다. 제VIII인자가 과잉 생산되면 응고가 비정상적으로 항진한다.반대로 제VIII인자가 적으면 혈우병A처럼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인자를 보충치료해야 한다.최근까지 제VIII인자는 대부분 간에서 생산된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때문에 간이식 등을 통한 간세포 치환도 혈우병 치료법의 가능성으로
혈우병 환자 단체 한국코헴회가 따뜻한 봄 기운을 머금은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36.5m 김밥말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36.5m는 사랑의 온기인 체온 36.5°C를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국가표준품이 확립, 품질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혈액응고기전에 관여하여 결핍시 혈우병을 발생시키는 인자인 혈액응고제8인자 및 수두를 예방하는데 사용되는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2차 국가표준품을 제조·확립했다.생물의약품 국가표준품이란 생물의약품 제조에서 제제의 효능이나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각종 시험에 사용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특히 일관성 있는 완제품 제조를 위하여 제조공정 중 중간물질에 대한 품질관리 시험과 완제품에 대한 시험 등 생물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이번 표준품 확립으로 혈액응고제8인자 및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역가를 좀더 정확하게 측정하여 제품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2차 표준품 확립은 2001년과 2002년에 각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지난 13일 중증 월경과다치료제로 트라넥삼산(상품명 라이스테다)을 승인했다. 호르몬을 매개한 기전이 아닌 약물로는 미국에서는 첫 승인이다.경구피임제와 병용해하면 혈전증 위험 증가FD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월경과다로 고통받는 여성은 매년 300만명에 이른다. 또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월경곤란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외에는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그러나 FDA의 캐틀린 울(Kathleen Uhl) 씨는 월경과다로 고통받는 여성은 적지 않다고 말하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우울증, 종종 업무와 가정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트라넥삼산은 FDA에서 1986년에 혈우병과 선천성 혈액응고이상질환의 치료제로 승인됐
혈우병 치료제 ‘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에 대한 연령제한을 풀고, 급여를 적용해야 한다는지적이 나왔다.13일 신상진 의원은 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의 가격이 고가라는 이유로 만 26세가 넘으면 보험급여에서 제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복지부와 심평원은 해당 치료제의가격(1IU당 673원)이 비슷한 약제인 그린모노(1IU당 586원)까지 인하되면 연령제한을 풀겠다는 입장이다.신상진 의원은 “국내 환자가 2천여명에 불과하고 가격이 큰 차이가차이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보험급여 여부를 가격 기준으로만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연령에 상관없는 급여 적용을 요구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자선활동의 하나로 보지 않는다.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다."최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한국 노보 노디스크(대표이사 강한구)는CSR 개념이 국내에 정착하기 전부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노보 노디스크는 CSR를 기여나 자선의 측면이 아니라회사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또한 이러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환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당뇨전문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노보 노디스크에는 당뇨와 관련 사회공헌활동이풍성하다.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매년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1월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2030캠프’를 개최해 젊
해외수출 호조 덕분에 녹십자의2/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성장했다. 녹십자는 29일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력사업과 해외수출 호조로 1,40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영업이익은 202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사분기 대비 매출액은 19.4%, 영업이익 57.3%,당기순이익은 88.1% 증가한 것이다.회사 측은 “주력사업군인 혈액제제와 백신제제의 매출호조로 외형적 성장을 달성했으며, 원료수급이 정상화된 알부민과 지난해 출시한 자궁경부암백신, 장염바이러스백신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 수출이 대폭 성장하며 해외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큰 폭의 실적은 아니다. 전년대비 매출
우리나라에서 급성 바이러스간염 환자 중 77%는 A형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 2006~2008년 분당지역 4개 병원 입원 환자 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와 E의 중복감염이 6%(43명)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A형 간염이 약 83%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리고 E형이 2%(14명), B형 4%(34명), C형 3%(22명), 기타 바이러스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염 등이 8%를 차지했다.또한 A형 간염 환자는 평균 30.7세, 남자가 61%를 차지해 젊은 남성들이 A형 간염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형 간염은 다른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A형 간염 환자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26일 SK케미칼 보고서를 내고 "전문 다국적 제약사인 호주 CSL에 유전자 재조합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혈우병 치료제를 기술 수출한 것은 R&D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은 SK케미칼의 우수한 R&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주력 파이프라인들의 기술 수출 가능성을 큰 폭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SID-530을 유럽지역에 기술 수출한 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도래할 수 밖에 없는 시장 상황임을 고려할 때 R&D 기술력에 있어 국내 제약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의 약값 재조정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약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자항의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노보세븐'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사와 약가 조정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율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약가조정위원회에서 60일 안에 노보세븐 가격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둔 노보노디스크사는 지난해 말 원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혈액응고제제인 '노보세븐'의 가격을 60% 수준으로 인상해달라며 약값 재조정을 신청했으며, 20여일 전부터 약의 공급을 중단했다.
녹십자가 충북 오창에 아시아 최대 생산규모의 혈액분획제제와 첨단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물학적 제제 생산에 돌입한다.녹십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내 126,045㎡부지에 건축 연면적 36,353㎡의 규모로 미국 FDA와 유럽 EMEA 기준에 적합한 국제규격의 cGMP공장을 완공하고 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총 1,300억원이 투자된 이 공장은 지난 2005년 11월 착공하여 2007년 12월 완공되었으며, 2008년 허가절차 및 기존 신갈공장 생산장비를 이전, 시생산을 거쳐 올해 초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녹십자 오창공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유전자 재조합제제 등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과 이를 연계한 실험
SK케미칼은 26일 거래소가 요구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글로벌제약업체와 생물학적 제제에 기반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항과 관련돼 내달 25일 진행상황을 재공시하겠으나 그 이전에 확정되는 경우 즉시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국거래소는 26일 SK케미칼에 대해 호주제약사와 혈우병치료제 6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보도가 나가자 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혈우병 환우 모임인 한국코헴회가 박스터코리아를 상대로 '리콤비네이트'의 가격을 인하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한국코엠회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혈우병 치료신약인 박스터코리아의 '애트베이트' 허가를 계기로 혈우병 치료제의 나이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그 결과 리콤비네이트의 약가를 내리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혈우병 치료제의 나이제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복지부가 리콤비네이트의 약가 재검토를 지시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코엠회가 민원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같은 입장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는 유전자재조합제제 약가가 그린모노(1IU당 586원)수준이면 나이제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리콤비네이트(1IU당
혈우병을 치료할 때 출혈이 발생한 이후에 응고인자를 투여하기 보다는 평상시 적절한 양의 응고인자를 정기 투여하는 유지요법이 의료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지견이 제시됐다.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세인트폴 병원의 임상전문간호사인 데보라 규(Deborah S. Gue) 간호사는 한국혈우재단이 주최한 ‘2009 혈우병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현재 대부분의 선진국은 응고인자 유지요법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규 간호사가 유지요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관절염 등 비용으로 산정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도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치료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날 규 간호사는 합병증 발병 등으로 삶의 질적인 면을 고려하면 응고인
녹십자가 세계 4번째로 자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을 이란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이란 보건성으로부터 제품 공급승인을 획득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1차 공급분 420만달러 상당의 그린진을 이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이란과 수출계약은 향후 다른 나라와의 수출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인도 및 남미 등에 진출해 10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A형혈우병치료제 세계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2조7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996년 개발에 들어간 그린진은 150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과 박스터코리아가 ‘세계혈우병의 날(4월 17일)’을 앞두고 15일 서초구 한국혈우재단의원에서 혈우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레드링 캠페인’을 열었다. 레드링은 혈우병의 혈액을 상징하며, 하트는 응고인자가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워 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양 측은 오는 21일까지를 ‘레드링 캠페인’주간으로 선정하고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코헴회가 오는 17일 '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앞두고 혈우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그릇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혈우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5'를 발표했다.코헴회에 따르면, 혈우병은 유전으로도 발생하지만 후천적으로도 발생한다. 따라서 유전으로만 발생한다는 속설은 틀린말이다.혈우병은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13가지 응고인자 중 하나가 결핍되어 지혈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인데 주로 X 염색체에 있는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 30%의 경우는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하고 있고, 후천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다음으로 혈우병은 남자에게만 발생한다는 속설도 틀린 진실이다. 코헴회 측은 "일반적
녹십자가 2018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50위 권 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8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녹십자는 2012년 매출 1조원, 2015년 매출 1조 5천억원, 2018년 매출 2조원을 순차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를 위한 원동력으로는 △백신과 혈액제제로 대표되는 핵심사업의 글로벌화, △성장 잠재력이 큰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의 신규사업 진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R&D, △글로벌 일류화의 경영혁신을 제시했다.녹십자 권재중 경영전략 총괄 전무는 “신규 진출하게 될 항암제와 합성신약 시장에서의 신속한 매출 및 점유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M&A를 대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