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신문 이종국 광고국장의 빙부 정동준씨가 28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빈소: 신촌세브란스 영안실 4호(상주:정재훈) ▲발인: 10월1일 오전. ▲연락처: 019-301-8377(이종국).
전남대병원의 지역약물 감시센터 현판식이 4일 외래약국에서 열렸다. 센터는 약품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협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검증하고 식약청에게 통보하게 된다. 현재 지역약물 감시센터로 지정된 곳은 서울대, 신촌세브란스, 아주대 등 수도권 지역 3곳과 충청권 단국대, 영남권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지정돼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방사선검사의 영상판독을 이웃 방사선과의원에 위탁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이번에는 책임론과 도덕성 공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같은 초대형 요양기관이 왜 주변 방사선과의원에게 위탁을 했느냐는 문제다. 또 이런 과정을 환자들에게 통보했느냐는 것과 여기서 발생하는 선택진료비 부과 등에 대한 논란이다.따라서 건상세상네트워크 등 몇몇 시민단체도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우선 방사선과의원에게 위탁한 배경과 과정에 대한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 시민단체는 좀더 책임있는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이부분에 대해 세브란스병원은 방사선과의원에 판독을 의뢰한 이후 주치의가 최종확인(재판독)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병원-제약사간 리베이트에 이어 종합병원들의 ‘선택진료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시민단체에서 “선택 진료제가 병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특히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공정위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을 신고했다.공정위는 23일 “종합병원 선택진료제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며 “이 제도는 환자들의 불만이 높아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계속 지적된 사안이어서 올 하반기에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시민단체 등은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의사들을 선택해 질 높은 진료를 받도록 하기 위한 취지
선택진료비 부과 형태를 두고 시민단체와 병원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발족한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가 서울대병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반강제적인 방식으로 선택진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며 병원과 복지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운동본부는진료비바로알기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이상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본부 측은 대다수 대형병원이 선택진료의사와 일반의사의 비율을 8:2로 사실상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데도 선택진료제도를 마치 환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것처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제 운영형태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실제로 대형병원의 경우 일반의사가 대여섯 명 중의 하나뿐이고, 그나마 있는
사노피-아벤티스가 공급하게될 새로운 계열의 고지혈증 신약인 ‘AVE5530’가 국내에서 다국가 2상 임상연구를 실시한다.연구는 전세계적으로 7개 국가, 총 33개 병원에서 총 18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AVE5530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으로, 국내에서는 전국 4개 병원(경희대 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약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국내에서 실시하 2상 임상연구는 경증 내지 중등증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약 3개월 간 연구약물인 AVE5530의 4가지 용량과 비교군으로서 2가지의 다른 치료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게 된다.18세 이상의 남성 또는 폐경기의 중년 여성 중 혈액 검사를 통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1
한국노바티스가 환자 또는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감동적인 사연을 접수받아 대상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 상자 이야기’ 캠페인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6월 1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1~3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병원별로 비치된 신청서에 감사의 대상과 사연, 전하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적어, 우편 또는 각 병원에 비치된 주황색 희망상자에 넣으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중 감동적인 사연을 참여병원 별로 각 1명씩 선정, 감사의 편지와 선물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부
대형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산재환자 치료 의무화에 대한 병원계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11일 산재환자 치료 의무화와 관련 “중증질환, 난치, 희귀질환 등 생명이 위태로운 급성기 질환자들의 불이익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즉, 재원일수가 높은 산재환자들이 1차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병상을 차지하고 요양을 희망할 경우 촌각을 다투는 중증환자들이 치료기회를 잃게 된다는 것.성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급성기병상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들 환자의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며 “산재환자로 인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하지만 성 원장은 “악법도 법”이라면서 “정부가 법적으로 규정해 놓은 사안인 만큼 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덟살 전후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권할만한 자녀양육지침서가 나왔다.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박선영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여덟살 심리학’을 최근 펴냈다.신민섭 교수는 여덟살 아이에게 각별히 주목해야할 이유가 분명 따로 있다고 말한다. 여덟살이란 나이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는 발달적 전환기로, 부모는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를 품 안에서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야하는데, 여덟살이 바로 그 시기라는 것.그 이전에는 부모의 품 안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여덟살이 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싹트고 지식의 양도 급격히 늘어나는 등 두뇌 발달이 가장 활발해져, 부모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세
1년에 한번 투여만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최근 노바티스가 개발한 아클라스타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만간 적응증 추가가 예상된다. 유명 의학저널인 NEJM도 이러한연구결과를게재하는 등전세계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연 1회 투여해도 기존 투여요법에 비해 전혀 효과 뒤떨어지지 않으며 부작용도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이번 연구결과는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7개국의 65~89세 연령대 7,700여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참여해 연 1회 투여제인 아클라스타와 월 1회 투여하는 위약과 비교를 통해 밝혀졌다.연구에 따르면 아클라스타는척추와 고관절 부위에서 각각 70%와 41%의 골절 감소 효과가
노바티스가 신경계질환의 일종인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노바티스는 바이엘쉐링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인터페론 베타-1b’(상품명:베타세론)를 자사 브랜드명으로 2009년 상반기중으로 발매할 예정이다.국내서도 판매되고 있는 이 약은 그동안 노바티스가 생산을, 바이엘쉐링제약이 판매를 해왔으나 최근 양사의 계약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는 각자의 위치를 바꾼다. 계약과 동시에 노바티스는 본격적인 다발성 경화증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기존의 베타세론으로 다발성 경화증 시장을 정착시켜 놓은 다음에 개발 중인 신약 핀골리모드 성분의 신약 FTY20을 출시해 쇄기를 박겠다는 입장이다.FTY720은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데 치료 첫 6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말 야심차게 도입한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3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이는 지난 2005년 허가를 받은 다빈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에 신규제품으로 간주돼 식약청의 허가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연세의료원 한 관계자는 최근 “다빈치가 식약청 허가를 받지 못해 사용을 못하고 있다”면서 “언제 허가가 떨어질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입장을 토로했다.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신촌세브란스병원의 다빈치 수술 200례에 맞춰 전격적으로 다빈치를 도입했다.다빈치는 전립선암절제술과 위암수술, 자궁암절제술, 대장암, 식도암 및 흉곽수술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심장 수술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또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미용 효과도 차츰 밝혀지면서 신촌세브란스는 환자들이 로봇수술을 받
국내 다제내성 결핵 치료성공률은 여전히 낮으며 치료중단이 주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김도형 교수팀은 3년간 국립결핵병원, 결핵협회 산하병원 및 8개 병원에서 다제내성 결핵으로 새로 진단되거나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전체 대상환자는 약 1,500명이지만 현재까지 470명이 분석됐고, 결핵협회 산하병원 356명, 민간병원 114명으로 균 배양 양성이고, 약제감수성 검사상 다제내성이 확인된 경우로 했다. 이중 과거 결핵 치료력이 있는 경우는 69.4%, 다제내성 결핵 과거력 7.7%, 초회 다제내성률 27.9%, 획득 다제내성률은 66.6%였다. 조사결과 성공적 치료종료는 196명이었지만 195명이 치료중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표].교수팀은 “다제내성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개발한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 성분의 유방암 항암제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닐로티닙성분의 태그시나가 국내환자 보호차원에서 승인전까지 무상제공된다.양사는 12일 항암제의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에 따라 시판허가까지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은 시판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상으로 약을 공급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GSK는 작년 말과 올해 초 라파티닙 동정 프로그램인 EAP에 대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프로그램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총 6개 병원이 참여하고 라파티닙
삼성서울병원이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1위를 되찾았다. 반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경희의료원은 3위,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이 같은 결과는 17일 한국생산성본부의 2006년 3분기 NCSI 결과에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7점에서 3점이 높아진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지난해 5위였던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보다 4점 오른 78점을 얻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경희의료원은 5점 하락한 77점을 얻어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지난해 7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던 고대안암병원이 75점으로 올랐으며, 5위는 74점을 기록한 서울아산병원, 6위는 강남성모 및 서울대병원이 7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이 1위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NCSI 오영선
골다공증 치료제가 끊임없이 진보되고 있다. 3달에 한번 맞는 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1년에 한번만 맞으면 치료제가 나올 전망이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는 1년에 한번투여가 가능한 골다공증 약으로최근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3년간을 분석한HORIZON Pivotal 임상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투여 환자는 3년 동안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0% 감소되었으며(p
제 2세대 약물방출스텐트인 ‘택서스리버테’가 고위험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스톤사이언티픽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6 유럽 심장학회/세계심장학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택서스 올림피아(TAXUS OLYMPI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연구에는 7개국 총 529명의 환자가 참여했는데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좌선 하행 동맥(54%), 당뇨병(49.9%), 다병변 질환(49.1%), 심근경색(45.9%), 긴병변(18.9%), 소혈관병변(9%) 등의 특징을 가진 고위험군이 있었다. 임상 연구 결과, 텍서스리버테 시술 환자중 2.3%에서 심장질환 합병증(심근경색 1.3%, 심장사 0.8%)이 발생했으며 이어 목표혈관재중재시술률은 1.3%로
대형병원들이 여성전문병원의 영역이던 여성만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여권신장과 함께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특히 아줌마들의 캐릭터인 ‘수다=구전마케팅’을 통해 병원의 이미지를 높이는 의도가 숨어 있다. 각 병원이 여성을 위해 어떤 차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적극참여에 인센티브 = 병원 인근 지역의 부녀회 및 여성단체와 결연을 맺음으로써 지역병원으로서 입지를 강화시키고 아울러 새로운 환자의 내원을 꾀하려는 방법이다. 현재 이러한 마케팅을 실시 중인 곳은 중앙대, 한림대의료원. 백병원과 보라매병원도 여성단체와 협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강동성심병원은 여성단체 회원 110명에게 ‘강동성심병원 건강지킴이위원’으로 위촉, 교직원과 동일 자격으로
보건복지부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EHR in Asia & Future'라는 주제를 가지고 Seoul EHR Forum (SEF'06) 을 개최한다. ※ EHR (Electronic Health Records) 아시아 7개국 정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 및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화 정책과 기술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표준정립을 위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