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가 공급하게될 새로운 계열의 고지혈증 신약인 ‘AVE5530’가 국내에서 다국가 2상 임상연구를 실시한다.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7개 국가, 총 33개 병원에서 총 18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AVE5530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으로, 국내에서는 전국 4개 병원(경희대 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약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국내에서 실시하 2상 임상연구는 경증 내지 중등증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약 3개월 간 연구약물인 AVE5530의 4가지 용량과 비교군으로서 2가지의 다른 치료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게 된다.

18세 이상의 남성 또는 폐경기의 중년 여성 중 혈액 검사를 통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250mg/dL인 경우는 (단, 지난 1개월간 지질저하약물을 투여 받지 않은 분) 임상 시험에 참여 가능하다.

임상 시험에 참여하면, 연구 참여 기간 동안 연구 약물이 무료로 제공되며, 연구와 관련된 검사(혈액 검사 및 심전도 검사 등) 및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구 약물인 AVE5530은 장관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는 약물(Intestinal Cholesterol Absorption, ICA blocker 계열)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