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대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중외제약이 리바로정(성분명 pitavastatin)을 가지고 뛰어든다.오는 7월에 국내에서 발매되는 리바로정은 Kowa와 Nissan화학이 공동 개발해 2003년 9월부터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이다.기존 스타틴제제보다 약효면에서 우수하고, 부작용도 개선돼 개발단계부터 슈퍼스타틴제제로 불리며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중외제약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시행된 비교임상결과, 리바로정은 강력한 LDL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보였다.특히 중성지질 감소 및 HDL콜레스테롤 상승효과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안전성에서도 기존치료제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률 및 발생빈도, 이상약물반응 발생률이 낮아 안전하고 유효한 고지혈증치료제로 입증되었
급성심근경색환자에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다음 PCI(관상동맥성형술)을 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 ASSENT4 PCI가 오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ASSENT4 PCI 임상연구는 전세계 총 350개 기관에서 총 4천명을 대상으로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요법 실시 전에 헤파린과 혈전용해제인 테넥테플라제(상품명 메탈라제, 베링거인겔하임)를 단회 투여받는 환자군, 그리고 심장중재술만 받는 환자군을 각각 2,000명씩 나누어 실시된다.이 시험에서는 1차 결과변수인 90일 이내 사망률, 심장쇼크 또는 울혈성 심부전에서의 Pre-PCI 섬유소용해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국내 임상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조승연 교수와 장양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게 되며 1월 중순부터 각각 150명씩 2개군으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 간질 상담사례집 간질·발작으로부터의 자유가 발간됐다.계명대 동산병원 이상도, 경북대 권순한, 신촌세브란스 김흥동, 서울대 이상건, 인제대 강훈철 교수 등 5명이 4년 동안 상담한 사례를 엮은 이 책은 맞춤식 의료와 상세한 정보제공을 위한 대화집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계명대 이상도 교수는 “간질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환자 스스로 질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현명하게 질병을 이겨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내용은 소아간질·성인간질·약물복용·케톤생성식이요법·임산부간질 상담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간질 교육자료도 게재되어 있다. 발행처 : (주)엑스콤 21 가격 : 14,000원
조범구(연세대)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앙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조 위원장은 오는 8월 2일부터 진료비심사평가 업무에 착수하게 되며, 연세심장혈관병원장, 신촌세브란스병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등 행정관리 분야와 임상학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장의 경력을 가진 권위 있는 전문가가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전문성과 심사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울증 치료제 둘록세틴에 대한 국내임상이 실시된다.이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8개 종합병원에서는 18세 이상 정신과 입원/내원 환자 가운데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초발 및 재발환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시험은 파록세틴을 대조약제로 하여 2개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진행된다.시험기간 동안 임상시험과 관련된 검사비 및 접수비가 무료이며, 전문의에 의한 자세한 심리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병원은 강남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부산인제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의 정신과/신경정신과다(가나다 순).●문의:016-9242-4108
뇌세포의 이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인 간질. 인구 200명당 1명이 간질환자라는 통계를 무색하게 할만큼 우리 주변에는 간질환자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이는 역설적으로 약물치료를 하면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으며, 당뇨병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임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렇듯 흔한 만성질환이고 약물치료가 가능한데도 우리들은 아직 간질환자를 ‘왕따’시키고 있다.이 사례집은 간질 환우들을 더 이상 숨어있지 말고 당당히 밝은 세상으로 이끌어내려는 ‘커밍 아웃서’다. 간질 전문 사이트(www.eizure.co.kr)의 4년여 걸친 간질 전문의들의 상담 내용과 뒷이야기를 사례별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간질 상담 사례집이다. 간질환자들의 절실한 질문과 전문의들의 답변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간질환자와 그 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4월부터 1,35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후원금으로 첫 후원아인 정 군(남, 만2세)의 부모에게 5백만 원의 치료비와 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정군의 쾌유를 빌었다.정 군은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혈구탐식세포증후군(백혈병)으로 입원 항암 치료중이며, 골수이식을 위해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해 골수기증자를 찾고 있고, 과중한 치료비로 인해 가정형편은 더욱 어려워져 있는 상황이다.한편 신 원장은 “앞으로도 희귀성질환, 난치병 등으로 어렵고 소외받는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비쥬다인(성분명:베르테포르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령관련(노인성)과 고도근시로 인한 황반변성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지금까지 황반변성 환자들은 실명을 방지하기위해 약 2백만원정도를 약값으로 지불해 왔다.주로 노인층에서 다발하는 황반변성은 외국의 경우 녹내장, 백내장보다 많이 발생하는 가장 큰 실명원인이다.우리나라도 10년전에는 많지 않았으나 최근 노인 1백명당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권오웅 박사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비쥬다인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1년 후 환자의 약 85%, 2년 후에는 약 75%가 시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조선일보사와 한국생산성본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주최한 200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전체 50개 업종 211개 기업 중 87점을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98년부터 시작된 NCSI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지금까지 6년 연속 병원부문 서비스 1위를 독차지 해왔으나 전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특히 이번 NCSI 1년 평가 결과 병원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는 강세를 이어왔다. 삼성서울병원이 전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위에 신촌세브란스병원(83점), 4위 서울아산병원(81점), 6위 경희의료원(80점), 7위 강남성모병원(80점) 등 상위 10위권내에 병원이 5개가 포함됐다.서비스의 대명사로 불렸던 호텔과 백화점을 누르고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산하 대학병원행정관리자회(회장 임배만 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의 경희의료원지회(회원 144명) 결성식이 지난 11월 28일 오후6시 본교 종합강의동에서 개최됐다. 윤 충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임배만대학병원행정관리자회 회장 등 관계자 및 경희의료원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용준(경희의료원 종합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과장이 경희의료원지회장으로 임명됐다. 대학병원행정관리자회는 대학병원간의 병원경영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활성화와 회원간의 상호부조 및 친목도모를 위해 발족되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지회, 이대목동병원지회가 결성되었고 앞으로 대학병원과 4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회를 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이응세 본부장과 윤덕보
▷부회장 김성규(신촌세브란스병원장) 김부성(순천향대의료원장)▷대외협력위원장 남궁성은(가톨릭대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표준화·수련위원장 오석준(한강성심병원장)▷기획위원장 박건춘(서울아산병원장)▷총무위원장 홍창권(중앙대의료원장)
MRI, 초음파 진료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김홍신 국회보건복지위 의원이 23개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비급여 고가 의료장비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자기공명검사의 경우 최고 3.89배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기공명검사 전척추의 경우 경희의료원이 148만원으로 제일 높아 가장 낮은 강동가톨릭병원의 38만원보다 3.89배(110만원차이)였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12만원으로 강동카톨릭병원의 2.94배(74만원차이)였고 이대동대문병원108만원, 강북삼성병원100만원, 건보공단 일산병원90만원순이었다. 가장 낮은 것은 강동가톨릭병원의 38만원이었고, 시립보라매병원, 국립의료원40만원, 을지병원, 서울보훈병원42만원, 중대용산병원45만원, 청구성심병원46만원, 서울백병원47만원등으로 높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심혈관계질환과 관련하여 전세계적인 대규모 약물 임상시험을 후원한다.전세계 700개 연구기관과 총 2만 9천명이 참가하는 이 시험은 ONTARGET(ONgoing Telmisartan Alone and in combination with Ramipril Global Endpoint Trial)으로 라미프릴과 텔미사탄이 뇌졸중, 심장발작,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조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등 10개 병원에서 총 40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ONTARGET을 주도하는 래드클리프병원/옥스포드대 순환기과 에머라이터스 교수는 이번 비교임상연구는 라미프릴 단독요법과 라미프릴+프리토의 병용요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심혈
수술부 운영에 인력부족과 과다업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지난 7일 서울대병원을 비롯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병원의 수술부장과 간호사가 모여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수술장업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날 병원 수술부 운영현황에서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수술부의 인력부족과 과다한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 대기시간 적체, 다른 의료인력과의 협조 미흡, 수술과 수술사이에서 낭비되는 시간문제 등을 꼽았다.
신촌세브란스 조범구 박사가 제 1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20일 시상식을 가졌다.의협신보 창간 3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조범구 박사 외에 성애병원 안과 구본술 박사, 대구 김경수 정형외과의원의 김경수 원장, 인제대 상계 백병원의 김흥동 교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진해 경신복지원의 이봉은 원장, 목포 환경과 건강연구소 서한태 박사, 순천향대학교 의료봉사단의 중심, 순천향의대 부속 부천병원 신원한 부원장, 김해시의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의 이운승 현 소장, 강의권 초대 소장, 박근수 김해시의사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인 조박사는 외과·흉부외과 전문의로서 1978년부터 25년여 동안 매달 서울과 부산 심장환자상담소요양원을 왕래하면서 심
대한병원협회는 강릉, 속초 등 영동지역을 비롯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다 준 태풍 루사에 따른 긴급 진료 지원 대책을 수립 환자진료에 나섰다.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릉 등 강원지역에서는 강릉아산병원이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으로 의료진을 구성, 2일부터 5일까지 강릉시 성덕동사무소에서 긴급진료활동을 펴고 있으며 강릉동인병원도 의료진 6명을 투입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또 연세의대 원주기독병원은 응급의학과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에서 의사 5명과 지원인력 9 등 총 14명의 의료진을 수해지역에 보내 환자진료를 하고 있다.이 밖에 서울대병원은 의사 10명등 20명의 진료진,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 및 영동세브란스병원도 공동으로 진료지원에 나섰고 고대구로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포천
지난 2년동안 국내의사 약 150명의 번역작업을 통해 머크매뉴얼 한국어판이 출간됐다.머크매뉴얼은 미국 머크社가 1899년에 처음으로 출판돼 질병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총 망라한 책으로 100년 간 17판, 16개언어로 번역돼 있는 의학서적이다.한국어판은 총 2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질병의 정의, 진단, 예방법 및 치료지침이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번역해 놓고 있다. 학부시절부터 머크매뉴얼을 즐겨 보았다는 황의호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는 한국어판 출간을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의대생, 전공의 임상의들이 접하게 되길 바란고 말했다.한편 이날 MSD는 머크매뉴얼 한국판 발간을 기념하여 하이야트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서울중앙, 서울대,신촌세브란스, 강남성모 順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9월 18일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수상하는 2001 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1위에 선정됐다.고객만족도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여 지난 1992년에 도입돼 국내외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조사,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 중 진료수준, 직원들의 응대태도, 의료진의 관심 및 응대, 의료시설 및 장비, 편의시설, 청결성, 진료비, 병원신뢰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일반외과 대장항문클리닉에서는 제6회 장루(인공항문)보유자를 위한 장루재활워크샵을 9월22일(토) 오후 1시부터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개최한다.워크샵 일정일시 : 2001년 9월 22일 (토) 오후 1:00~ 5:30장소 :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종합 강의동(B1)문의전화 : 958-8241 FAX : 02-966-9366E-mail : keehlee@chollian.net워크샵일정13:00 등록13:25 개회사 홍성화 경희의대 외과좌장 : 손승국 연세 의대 외과13:30 장루자의 삶의 질 향상 배옥석 계명의대 외과13:50 사회 복지 대책 유재희 KOA 사무국장14:10 장루자의 가정 방문치료 박경희 삼성서울병원 간호과14:30 질의 및 휴식 좌장 : 백옥석 계명 의대 외
「윌슨병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모임」(위원장,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 이동환교수)에서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윌슨병의 조기진단 및 스크리닝이 가능한 시약을 개발, 순천향대학병원과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6개 기관에서 무료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윌슨병조기진단을 위한 연구모임의 한시훈교수(아주대학교)등이 개발한 진단Kit은 한번에 많은 수의 시료를 측정할 수 있도록 시료의 채취, 운반, 보관 등이 간편한 혈액여과지(filter paper)에 1∼2방울의 피를 묻혀 셀룰로플라스민의 농도를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정량 분석하는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아직 윌슨병에 대한 스크리닝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나 본 제품의 개발로 집단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매년 3∼5세의 유아 300여명이 조기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