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가운데 좋은 지방은 오히려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한국인의 식이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내과의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질병관리청의 '한국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중장년층 19만 4천여명. 이들의 하루 지방섭취율에 따라 5개군(8.82% 이하, 8.82-11.58%, 11.58-14.28%, 1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넘게 비대면 시대에 살았다. 위드코로나로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때문에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추운 날씨에 운동량은 점점 줄어들면서 군살이 붙고, 얼굴 윤곽이 사라지는 대표적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메이드유의원 대전점 채수관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군살제거에는 과정이 간단한 메쉬다V 등의 지방분해주사가 효과적이다. 채 원장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을 체내 지방층에 직접 투입하는 지방분해주사는 노폐물과 함께 녹은 지방이 체외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어 관리를 돕는 방식
만병의 근원이라던 비만. 하지만 비만환자에서 대장암 재발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비만환자의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과 대장암 재발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비만의 역설'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대장암 1~3기 수술환자 987명(여성 404명). 연구팀은 피하지방 높은 군(남성 141.73㎠ 이상, 여성 168.71㎠ 이상), 복지 내장지방량 높은 군(174.38㎠ 이상, 83.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을 낮추는데는 체중 보다는 체성분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홍창빈 전임의)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체성분과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과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지만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성 골절에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뼈에 실리는 무게가 골밀도를 높이기 때문. 반면 복부비만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어 확실한 결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다. 시험이 끝나면 연말 수요와 맞물려 성형외과병원 문턱이 닳도록 환자가 늘어난다.대부분은 생애 첫 성형수술을 받는 스무살 전후로 디자인이나 저렴한 수술 비용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형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환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양, 개인의 눈매, 특성 등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게 필수다.에픽성형외과 노용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사람마다 눈과 눈동자의 크기, 눈매와 라인, 눈꺼풀 지방량이 모두 다른 만큼 맞춤형 치료
최근 안티에이징 관련 시술이나 화장품, 탄력 관리 아이템 등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에는 피부가 늘어지면서 얼굴 형태의 변형을 체감하게 된다.특히 눈가의 노화는 주변 모두가 처지면서 피곤함과 함께 불편감도 호소한다. 외적으로도 나이가 들어 보이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 눈성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지앤지병원 한바른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 노화의 첫 번째 변화는 피부 처짐이다. 눈 위쪽부터 보면 피부가 늘어나면서 눈을 덮는 느낌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쌍꺼풀이 있어도 라인이 작아지거나 사라질 수 있다.중년이
어떤 옷을 입어도 날씬해 보이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이 많다. 허벅지, 팔뚝, 복부 등은 어느정도까지는 개선할 수 있지만 종아리는 다이어트만으로는 날씬해지기 어렵다.종아리는 노출이 많이 되는 신체 부위인 만큼 굵으면 전체적으로 짧아보이게 된다. 때문에 종아리를 보다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찾는 대안으로 종아리지방흡입을 알아보는 여성 수요가 꽤 많다고 알려져 있다.뉴슬림의원 손규철 원장에 따르면 종아리 지방흡입술로 미세 캐뉼라로 피하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권한다. 이 시술은 멍이나 통증이 적어 바쁜
시대는 바뀌었어도 가장 주목받는 얼굴 부위는 여전히 눈일 것이다. 때마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눈의 중요성은 더 증가했다. 얼굴형,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인상 등을 많이 꼽았던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셈이다.이렇다 보니 자연히 눈 모양이나 눈매 등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도 늘어났다. 디비(DB)성형외과 국동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20대 젊은 여성층이나 연예인, 모델 등 특정 연령대나 직업군 위주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남성, 중·장년층들도 인상 개선을 위한 간단한 성형은 흔한 사례가 됐다.눈 성형이 흔해지면
각이 지고 울퉁불퉁한 얼굴형은 정돈돼 보이지 않거나 얼굴이 커보이는 등 외모 콤플렉스가 된다. 얼굴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얼굴 작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해결법은 안면윤곽수술이다.뼈를 절제해야 하는 이 수술은 뼈와 각종 근육, 지방, 주변 신경 등도 연결돼 있어 난이도가 높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사람마다 얼굴형, 뼈의 골격, 근육과 지방량이 다르다. 신경이 지나가는 위치 역시 미세하지만 차이가 있다. 때문에 나무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사진]은 안면윤곽 수술에서 하치조 신경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래턱에서 일어나 턱뼈관으
눈이 너무 작으면 졸리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반면 눈이 크면 시원하고 호감형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눈 모양과 크기는 인상과 외모를 좌우한다.눈성형시 이목구비 형태와 조화, 얼굴형 등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개인 별 특성을 파악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일락성형외과(강남) 고영일 원장[사진]은 "쌍꺼풀수술 외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보고 자신 적절한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원장에 따르면 다양한 쌍꺼풀수술법 가운데 최근에는 라인이 풀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처진 피
최근 미용 트렌드는 크고 화려한 이목구비 보다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다.갸름하고 윤곽선이 고운 얼굴형은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고 조화롭게 보여준다.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작은 얼굴, 갸름한 턱을 원하는 요구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다.얼굴살, 이중턱 등은 다이어트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얼굴지방흡입이나 윤곽선을 날렵하게 다듬어주는 실리프팅 등의 성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바나나성형외과 최원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얼굴지방흡입술은 안면의 볼, 광대, 턱 주변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을 녹여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첫 성형으로 쌍꺼풀수술 등의 눈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코나 입, 얼굴 윤곽에 비해 회복이 빠른데다 약간의 변화로도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어서다.특히 쌍꺼풀수술을 시행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방학을 앞둔 학생들도 눈성형에 대해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쌍꺼풀수술은 눈꺼풀에 한 겹의 접히는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로, 눈을 보다 또렷하게 보이도록 개선해 주면서 큰 이미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들어서는 짧은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 등을 내세워 마치 새로운 쌍꺼풀수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