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지방간이 뇌를 쪼그라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검연구 2세대 코호트를 이용해 과도한 음주나 뇌졸중 및 치매가 없는 76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뇌MRI 소견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학회저널 신경학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은 대사증후군, 당뇨병, 경동맥경화증, 혈관내피장애 등 뇌장애와 치매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다.766명 가운데 137명이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진단됐다. 나이, 성별, 음주흡연, 내장지방량. 비만지수, 혈압 등의
정상체중이라도 체지방이 많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 메모리얼 슬론케더링암센터 연구팀은 50~79세의 폐경여성 3,400여명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연구해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했다.참가자의 체중은 모두 정상이었다. 체지방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XA)으로 측정했다.16년간 182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됐다. 이들은 대부분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종양으로 체지방이 상위 25%에 속하는 여성으로 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았다.또한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어도 체지방량이 5kg 늘어날
365mc병원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혼자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을 짜고, 지방량과 지방의 성질을 알기란 쉽지 않다. 이에 365mc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식이요법과 체중감량을 돕고 있다.비만클리닉·지방흡입 센터 대전365mc의 이선호 대표원장은 “똑같은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라도 피하지방이 많다면 지방흡입으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지만, 내장지방이 많다면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부위별 지방량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일 치즈를 먹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쑤저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40g의 치즈를 매일 먹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가장 적은데, 치즈가 HDL-C 수치를 높이고 LDL-C 수치를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추적연구결과 정기적으로 매일 치즈를 먹으면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은 14%, 뇌졸중 위험은 10%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하루 40g 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심장병 위험을 높였다.모든 치즈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미네랄 및 단백질이 풍부하다. 동맥경색을예방하는산도 들어있다.또한칼슘과포화지방이많이 들어있지만칼슘이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체내 흡수되
뚱뚱하고 근력이 감소한 중년남성은 골절 위험이 최대 2.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김정희 교수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연구 참여 40세 이상 성인(평균 55.5세) 4천 8백여명(남성 약 2천 2백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및 지방량과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골밀도 및 골절위험의 관련성은 알려져 있었지만 근육과 지방량과의 관련성은 논란이 있었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남녀별로 근육량과 체지방에 따라 정상군, 근감소증군, 비만군, 근감소성 비만군의 4개군으로 나누어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평균 9.4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남성의 77명(3.5%), 여성의 203명(7.7%)이 최소 1차례 이상
BMI·복부둘레만으로는 비만트렌드 분석 어려워근육량·체지방량 분석과 관련 대사지표 파악해야한국 남성의 체중은 증가하는 대신 복부비만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비만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명지병원 가정의하고가 신현영 교수와 충북대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이용해 17년간(1998~2014년) 6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지수와 허리둘레치를 분석해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남성의 체중 및 비만지수(BMI)는 증가했지만 허리둘레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근육량 증가 등 다른 원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여성의 경우 증가 추세를 보이는 비만인구가 최근들어 정체 또
엄마 초경이 빠르면 딸의 초경은 약 1.5배 더 빨라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와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이미화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8세 여아 3,409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초경 연령을 분석해 Reproductive Health에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10~2011년의 초경 연령은 평균 12.4세였다. 연령 별로는 10~11세에 10.3%, 11~12세에 34.6% 12~13세에 62.2%, 13~14세에 92.2%가 초경을 경험했다.분석 결과, 어머니가 초경이 빠르면 딸도 초경이 빠를 위험이 1.48배 증가했다. 특히 딸이 과체중이면 초경이 빠를 위험이 1.24배 더 증가했고, 저체중이면 0.27배 낮아졌다. 부모의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부장 변영섭 교수)가 4월 7일 ‘2017년 학술상’에서 소아청소년과 김신혜 교수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김 교수는 ‘사춘기 전 여아에서 체지방량과 부신 17,20 lyase 효소활성화의 연관성 연구’ 논문과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의 ‘일반 여성군에서 양측난관절제술이 난소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가에 대한 메타분석’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학술연구부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해당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대하여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급 등재 학술지(SCI, SCI-E 포함)에 발표된 논문을 선정했다.
급성췌장염환자 가운데 내장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으면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이인석 · 윤승배 급성췌장염환자의 분석 결과를 Pancreat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7년간(2009~2015년) 급성췌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203명.분석 결과, 내장지방이 골격근 면적보다 넓은 환자는 장기부전과 사망률은 12.5%와 3.4%로 그렇지 않은 환자 1.7%, 0%보다 높았다. 국소합병증, 입원기간도 유의하게 높았다.급성 췌장염은 위장의 뒤쪽, 등뼈 바로 앞에 있는 췌장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흔한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온다.췌장은 많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
수술환자의 회복에 단백질과 열량이 많은 곤충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김형미, 김성현)과 외과(박준성, 김종원, 강정현) 연구팀은 수술 환자식으로 곤충식품을 제공한 결과 기존 환자식 보다 높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대한영양사협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위장관 수술환자 34명. 이들을 곤충식품 '고소애' 환자식군(20명)과 기존의 환자식군(14명)으로 나누고 3개월간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했다.그 결과, 정맥영양을 공급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 곤충식군에서는 하루 평균 965kcal로 기존 환자식군 667kcal보다 약 300kcal 많았다.단백질 섭취량 역시 곤충식군이 평균 38.8g으로, 대
분당서울대 교수팀 "SU제 비해 동맥경화 25% 감소"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이 동맥경화를 크게 낮추는 기전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낮추는 결과는 보고됐지만, 기전을 설명하는 후속 연구는 없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오태정 교수팀은 설폰요소제에 비해 엠파글리플로진이 동맥경화를 25% 낮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엠파글리플로진 저용량(1mg/kg)군과 고용량(3mg/kg)군, 설폰요소제(0.1mg/kg)군과 생리식염수군 등 총 4개군으로 나누고 각 약물을 8주간 투여한 후 엠파글리플로진군과 설폰요소제 및 생리식염수군을
2형 당뇨병 유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은데 이는 내장지방량 차이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대학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녀 각각 705명과 698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및 혈당치와 2형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검토해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JCE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4.6%, 여성 9.1%로 유의차를 보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약간 높고(27.3 대 26.6), 평균 내장지방량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1.987g 대 1,077g).신체활동과 흡연상황을 보정하자 남성은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오즈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