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김문재 교수(신장내과), 노형근 교수(임상약리학과), 황 건 교수(성형외과), 최종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 홍윤철 교수(산업의학과)가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마르퀴즈 후즈후)‘ 2003년도판에 등재됐다.
인하대병원 내과(임상약리학과) 노형근 교수가 약물유전학 분야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즈후(2003년도 제4판) 의학 및 보건분야에 임상약리학 및 독성학 전문의사로 등재되었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에서 임상약리학 박사를 취득한 노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약물중독센터 소장 및 임상약리학 과장이다.
미 텍사스주 댈라스 런던대학(런던) 임상약리학 Patrick J. T. Vale교수는 아스피린이 염증으로 인한 혈관의 기능부전을 막아준다고 Circulation (105:2600-2604)에 보고했다. 이번 보고를 통해 심질환자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새로운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염증으로 혈관 변화 유발아스피린은 혈관벽의 비후를 막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심질환자에 자주 처방되고 있으며, 그밖의 다른 기능도 심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Vallance교수는 말한다.이번 연구는 아스피린이 아테롬동맥경화를 일으킨 혈관의 유연성 상실과 염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교수는 『아스피린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주로 항혈소판제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의료계의 의약품 보험급여제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또다시 의정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의약품 급여제한 및 비급여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복지부의 의약품 급여제한과 비급여 확대에 대해 일제히 반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배균섭 서울아산병원 임상약리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사의 처방권을 존중해야 하며 급여제한을 통해 획일적인 의료를 강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 의료는 획일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개개 환자의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진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함임에도 이를 보험에서 강제 규정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와함께 보험제도에 대한 정책을 당사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 연구소(NIAID, 베데스다) Judith Falloon박사팀은 마늘보충제(galic suppllment)와 HIV/에이즈 치료제인 사퀴나비어(squinavir)를 병용하면 약제의 혈중농도가 크게 낮아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약 50% 저하Falloon박사 등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마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사퀴나비어의 혈중농도가 큰 폭으로 낮아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NIAID의 에이즈 임상연구원이기도 한 Falloon박사는 『마늘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피험자의 혈중 사퀴나비어의 농도가 약 50% 저하했다』고 말하고 『양자의 상호작용은 확실했고 지속성이 있었다. HIV요법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쌍방이 마늘 보충제의 사용에 엄중한 주위를 기
폐고혈압증 환자는 호흡곤란이나 심부전 등을 초래하기때문에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생명 예후도 매우 나쁘다. 현재 몇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유용성, 투여법, 의료수준 등의 문제가 뒤따르며 대부분 환자를 고통에 빠트린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하마마쓰의과대학에서는 제3내과학 강좌와 임상약리학강좌 공동연구를 통해 구연산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을 폐고혈압증 환자 6명에 투여하여 선천성 심질환에 합병한 증례를 제외한 4명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좀더 대규모의 무작위화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는 하마마쓰대학 임상약리학강좌 와타나베 유우지교수에게 이 연구에 착수하게 된 배경, 경위, 전망 등을 들어보았다.PGI2유도체 제제 지속주사가 효과적폐고혈압증은 원발성 폐고
NSAID비교 CLASS, SUCCESS-1 연구결과 발표COX-2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쎄레콕시브(상품명 쎄레브렉스, 파마시아)가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에 비해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제65회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발표됐다.CLASS연구는 쎄레브렉스 투여시와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이브프로펜, 디클로페낙 및 나프록센) 투여시의 중증 심혈관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한 쎄레브렉스 관절염 장기 임상연구.CLASS임상연구결과 전체 환자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률은 쎄레브렉스와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이브푸로펜 및 디클로페낙)군의 경우 각각 1.3%와 1.2%로 차이가 없었고 아스피린 비복용군에서도 역시 각각 0.8%와 0.7%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미
【샌프란시스코】 시간요법(cronography)을 통해 조조혈압과 심박수의 상승에 대한 Ca길항제, 베라파밀 서방정(COER 베라파밀)의 예방 효과가 1일 1회 투여의 다른 강압제보다 높다고 한다. COER 베라파밀은 야간 투여가 유효코네티컷대학 건강센터(코네티컷주 패밍턴) 고혈압 및 임상약리학 부장인 William White교수는 『고혈압환자에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아침은 위험한 시간대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결과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연구에서는 COER 베라파밀을 에날라프릴이나 로사탄과 비교했다. White교수에 의하면, COER 베라파밀은 취침시에 복용하면 약제는 18시간에 걸쳐 방출되며 아침에 많이 방출된다. 좌위확장기혈압이 95~109mmHg이고 자유행동하의 주간 확장기
【미 루이지애나주 노스부르크】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Michael Simmons씨등은 임상시험 자원환자의 30%가 복약을 실제로는 하지 않았는데도 복용했다고 보고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결과의 정밀도에 의문을 제기했다.눈속임 찾아내는 전자 모니터 사용이 새로운 보고는 미국흉부의학회(ACCP)에서 발행하는 Chest(118: 290-295)誌에 발표된 것으로 존스 홉킨스대학(JHU)과 UCLA에서 101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 환자는 대규모 다시설에서 실시된 폐건강연구, 즉 만성폐색성 폐질환의 진행에 대한 집중적인 흡연중지(금연) 카운슬링 또는 기관지확장제의 정기적 흡입 효과를 평가하기위해 디자인된 5,000명 이상이 참가한 임상시험의 아군(亞群)이다.정량분무흡입기(MDI)가 이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료센터(필라델피아)의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투여 전에 이브푸로펜을 복용시키면 연일 아스피린투여에 의해 얻어지는 심보호작용이 억제된다고 한다.아스피린은 시클로옥시게나제를 불가역적으로 억제(혈전형성을 예방)함으로써 심보호작용을 발휘한다. 이 연구를 맡은 동대학 임상약리학 Francesca Catella-Lawson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는 기존의 진통제 이브푸로펜, 관절염 신약 로펙콕시브(VioxxTM), 아세트아미노펜을 동시에 치료했을 경우 아스피린의 심보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기위해 계획됐다.아스피린투여 전에 이브푸로펜을 6일간 복용시키고, 이후 6일간은 아스피린을 이브푸로펜에 앞서 복용시킨 결과, 처음에 이브푸로펜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24시간
허갑범 연세의대 교수는 지난 3일 서울대의대에서 열린 임상약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혈압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다양한 위험인자 가진 환자의 최적 치료The Changing Paradigm of Hypertension Management:Optimal Care of the Patient With Multiple Risk Factors제18회 국제고혈압학회가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미국(시카고)에서 개최됐다. 본학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고혈압 전문가 약 3,500명이 참가하여 기초·임상 양쪽의 최첨단 연구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이번 회기 중 많은 참가자의 주목을 끈 것이 새틀라이트심포지엄인 「고혈압관리의 패러다임전환:다양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최적치료」(미국:존스 홉킨스대학 의학부 후원)다.이 심포지엄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고혈압연구 일인자인 5명의 연구자가 강연
흡수율 기존보다 최고 2배 개선 한미약품 실리마린 성분의 간질환 치료제 중 흡수율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 개발됐다. 「실리만140」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실리마린 성분의 간질환 치료제에 비해 인체내 흡수율이 최고 2배 이상이다. 실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임상약리학 김경환 교수의 연구 결과, 실리만은 다른 실리마린 제제에 비해 2배 이상의 흡수율과 흡수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성인 18명을 각각 9명씩 나누어 일주일씩 제품을 교차투입하는 방법을 이용해 실시된 이 연구에서, 실리만은 대조약에 비해 혈중농도-시간곡선하 면적은 188.3%, 최고혈중농도는 322.6%로 높게 나타났고 최고혈중농도 도달시간은 61.1%가 단축돼 다른 실리마린제제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수는 『이번 실리만1
【샌프란시스코】 이곳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빈대학(오스트리아) 임상약리학과 Burkhard Jansen교수가 안티센스(antisense) 약제가 질환 경과를 변화시킨다는 최초의 증거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동교수에 따르면, 진행성 멜라노마를 가진 90세 여성환자가 완전히 관해하고 기타 여러 환자도 명확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bcl-2유전자를 목표 Jansen교수는 『이것은 충실성 종양에 안티센스요법을 사용했을 때의 임상응답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합성 안티센스분자(G3139)는 암세포의 중요 기능에 관계하는 유전자와 결합하여 이 유전자가 정상으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한다. 멜라노마환자에서는 화학요법으로부터 종양을 보호하는 화학적 차폐(遮蔽)물질을 생산하는 bcl-2유전자
【뉴욕】 토머스 제퍼슨대학(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임상약리학 Scott A. Waldman부장은 대장암의 진단정도(精度)를 높이고 치료방침 결정에도 도움이 되는 림프절내 특정 단백을 조사하는 검사법을 고안하여 Annals of Internal Medicine(131:805-812, 1999)에 발표했다. 진행기 환자관리의 지표로 림프절내 암이 존재한다는 것은 암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이는데, 새로운 검사법에서는 대장암환자의 림프절내에 암세포가 존재하는지 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 논문의 대표저자인 Waldman부장팀은 이 새로운 검사법의 정도를 확실히 『진행기 평가를 받은 대장암의 환자관리의 표준적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암이 장관(腸管)에 머물러있는 동안에는 대장암 처치가 쉽다.
제39회 ICAAC에서 State of Art인플루엔자 치료에 있어 A, B형 양쪽 형태 모두에 효과적인 약물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Zanamivir(Relenza£)는 Glaxo Wellcome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약제들이 인풀루엔자 A형바이러스에만 한정돼 효과를 내는데 반해, Zanamivir는 A, B형 양쪽 형태 모두에 효과적임이 임상결과 밝혀졌다. 이미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승인을 획득하였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제품판매 허가신청을 한 상태이고, 금년 하반기에 시판할 계획으로 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9회 「항균제와 화학요법 국제회의」에서도 Zanamivir와 관련된 과제가 20제 이상이 보고된 바 있어 그 관심도를 알
【뉴욕】 약제임상시험에 참가하는 환자를 소개하고 보수를 받는 의사의 윤리문제에 관해 「뉴욕타임즈」에 이틀 연속 제기됐다. 환자는 치험제도에서 상품이 되고 있으며 참가환자 한명 당 1,000~4,410달러가 개업의에 지불되며 『제일 많이 권유한 사람은 연간 50만~100만달러를 번다』는 것이다.흥미위주의 기사뉴욕타임즈 기자는 일찍이 임상약제연구는 ‘주로 대학 연구자가 실시하는 착실한 사업’이었지만, 현재는 『수백개 검사회사·제약회사와 개업의가 협력하는 수십억달러 비즈니스로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뉴욕타임즈가 1990~97년 미식품의약국(FDA)자료를 조사한 결과, 임상시험에 관여하는 개업의 수는 3배로 증가해 1만 1,662명에 달했다고 한다.William P. Castelli박사는 뉴욕타임즈 미국판 논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