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유(대표 유승필)가 항생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파마시아로부터 오리지널 항생제인 「린코신」과 결핵약인 마이코부틴을 이전받았다.이를 위해 27일 유유 강승안 사장과 파마시아의 얀 피터세 사장은 2개 약제에 관한 제조 및 수입 품목허가권, 상표권, 노하우 등 모든 재산을 이전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계약기간은 영구적이다.린코신은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항생제로서 페니실린 과민증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때 아무런 과민반응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마이코부틴 역시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는 유일한 광범위 결핵균 치료제로 의약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03년 제2회 순천향대 의과대학 호흡기-알레르기 연수강좌가 지난 2월22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들을 정리했다.만성 기침 증후군 가톨릭 의대 내과학교실 김영균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은 만성 기침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비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급성인후염과 같이 폐렴을 동반하지 않은(즉 흉부 X선 사진이 정상) 급성 호흡기 감염, 아급성 혹은 만성 세균성 부비동염 등에 의하여 발생된다. 목구멍 뒤로 무엇이 넘어가는 느낌, 목에 항상 가래가 붙어있는 느낌 혹은 잦은 콧물 등의 임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진찰 소견으로는 인후부의 점액성, 화농성 분비물 및 구인두 점막 부위에 자갈 모양의 염증성 부종
미 미시간주 앤아버- 미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성인과 같은 긴장성 두통을 경험하며 중증의 편두통으로도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시간대학 보건시스템(UMHS) 소아 신경과 Timothy Hoban 교수는 두통은 성인뿐만이 아니라 소아에게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두통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함으로써 통증을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에 발견하면 고통 줄어어린이 60%가 경험편두통으로 총 100만일 이상 결석全美두통재단은 전체 어린이의 60%가 부정기적인 두통을 경험하며 중증의 두통을 일으키는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oban교수는 『유아의 두통은 일반적인 문제다. 게다가 어린이의 20%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 등의 만성 또는 반복성 두통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것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신경내과의사이고 신경병리학자인 조지아의대 Manuel F. Casanova박사는 자폐증 환자는 뇌 전두엽과 측두엽의 피질소주(小柱)에 이상한 점이 나타난다고 Neurology(58:428-432)에 보고했다.자폐증아 뇌속 기본조직 차이Casanova박사는 『자폐증 환아가 생각하거나 정보를 처리하는 기본조직은 정상인과 다르다』고 설명한다.피질소주란 뉴런의 중심선(80~100개의 뇌세포가 배선으로 접속돼 있다)으로, 뇌의 VI층과 II층 사이를 수직으로 연결하고 있다.박사팀은 자폐증환자 9명과 대조자 9명의 뇌조직을 함께 전자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두엽피질 영역 9, 측두엽내 영역 21과 후방 22(측두 두정청각부, Tpt)에 있는 세포주(柱)의 자세한 형태학적 특징을 측정하고 1)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 미식품의약청(FDA)은 최근 승인된 구강내붕괴정(disintegrating tablet) 편두통 치료제인 zolmitriptan(Zomig, ZMT, 아스트라제네카社) 2.5mg에 이어 5mg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사용하기 쉬운 약제Zolmitriptan 5mg은 2.5mg정처럼 몇초내에 혀 밑에서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는 오렌지맛의 정제다.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역가의 zolmitriptan이 가장 적합한 처방으로 시판되기 시작한 것이다.이번 승인으로 많은 편두통 환자들은 편리하고 먹기 편한 맛으로 언제라도 복용가능한 대체치료제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트립탄계로 불리는 편두통의 특이적 치료제중 가장 새로운 이 약은 전조(aura)의 유무를 불문하고 성인의 급성편두통 발
【뉴욕】 고령자의 대부분은 중등도~중도의 천식에 걸려있지만 그 진단이나 치료가 부족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간호학부 Karen Huss교수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誌(86:524-530)에 발표했다. 교수는 고령자에서는 천식에 의해 QOL이 저하된다고 말했다.첫 번째 원인은 가정내 인자Huss교수의 조사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80례를 대상으로 했는데 3분의 2는 중등도~중도의 지속성 천식에 걸려있었다. 첫 번째 원인으로는 진드기, 곰팡이, 고양이, 개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등 가정내 인자라고 한다.항천식제는 사용되지 않았고 사용하더라도 부적절했다.Huss교수는 『고령자에게 천식은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이환율이 높은데도 가정내 알레르겐의
신경병성 통증환자에 시상부 뇌심부 자극술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신경외과 이경진 교수팀은 어릴 때 상완신경총이 손상되어 어깨 및 팔 부위 통증으로 고통을 느끼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시상부 뇌심부자극술을 실시한 결과, 통증 억제 효과가 거의 완벽하다고 밝혔다.시상부 뇌심부자극술은 두개골에 1.5㎝ 가량의 천공을 만든 후 1.1㎜ 직경의 가는 전극을 시상부에 삽입한 후 약 1주일에서 열흘간 시험적 전기자극술을 주어 통증완화 정도를 파악한 후 효과가 있다고 판정되면 영구적으로 전기발생장치를 쇄골아래 피하부위에 장치하는 방법이다. 신경손상 후에 척수와 뇌의 시상부연결회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과민반응을 억제하고 신경전달 물질의 촉진으로 통증의 억제효과를 얻는 시술법이
고혈압치료의 발전 ─ 항고혈압치료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 ─연자-파리Ⅳ Broussais 의과대학 신장내과 Alain Meyrier박사고혈압증상은 주요 심장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고혈압 증상에 대한 자각이나 치료 수준이 미흡한 단계이다. 단계별 선생 치료요법중 이뇨제가 우선적으로 오랫동안 고려되었는데, 노인층 고혈압 환자들의 관상동맥질환과 발병률의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1988년, 고혈압의 예방과 발견, 진단, 치료를 위해 설립된 Joint National Committee는 이뇨제를 고혈압치료의 일차 치료제로 추천했고, 1997년에 발표된 JNC 6차 보고서에서는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임의로 선정된 18명의 실험자 대상의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3개의 항HIV제를 하나의 정제에 복합시킨 신제품 Trizivir가 미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승인됐다. 이것은 약물요법의 병용투여에서의 중요한 발전이 된다. 이 약을 처방받는 환자는 이 3제 혼합 항HIV제를 1회 1정, 1일 2회(아침 저녁) 복용하면 좋다.최초의 HIV용 3제혼합Trizivir정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HIV제인 에피비어(라비부딘:3TC), 레트로비어(지도부딘:AZT)와 Ziagen(abacavir sulfate)을 조합시킨 것으로 3종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하나의 정제로 혼합한 최초의 제품(2제혼합제품은 에피비어와 레트로비어인 Combivir[라미부딘/지도부딘]로 이미 시판 중)이다. Trizivir는 음식물이나 물의 섭취에 신경쓰지 않고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A, 베데스다) 세포면역부 Roland Martin박사팀은 Nature Medicine誌(6:1167-1175, 1176-1182)에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환자를 대상으로 구조를 변화시킨 펩티드리간드(APL)요법의 치험성적 2건을 보고했다.MBP세그멘트의 하나를 변화재발-관해형 MS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표적 펩티드요법에 관한 2건의 임상시험은 일부 환자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중지됐다. 그러나 치험 소견에서 이 치료법은 부작용은 있지만 MS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돼 MS와 기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이런 종류의 치료법을 개량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얻어졌다.미국립보건원(NIH, 메릴랜드주 스탠포드) 외 13개 연구시설에서
【로마】 노바티스社의 시클로스포린제제인 뉴오랄 (상품명 산디문)의 혈중농도 모니터에 이용되는 방법을 변경하면 간장이나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에 일어나는 급성기 거부반응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는 데이터가 보고됐다.투여 2시간 후 혈중농도 측정이 연구에 따르면, 혈중 뉴오랄 레벨을 기존 실시돼 오던 최저 혈중농도, 즉 트러프(trough) 수치(C0)로 측정하기보다는 투여 2시간 후 농도(C2)에서 측정하는 방법을 실시한 결과, 간장이나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에서의 부작용 증가가 나타나지 않아 좀더 양호한 임상경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뉴오랄은 장기이식 후의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제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 소견은 전세계 이식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토론토종합병원(캐나다)의 Gary Levy박사는 『우
인다파미드 1.5mg 이뇨제로서 혈압을 강하시키는 후루덱스£서방정이 출시됐다. 이 약제는 치료용량에서 이뇨효과가 거의 없으면서 특이하게 혈관벽에 작용하여 혈압상승아민류의 혈관벽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국소적 작용에 의해 혈압을 강하시킨다. 따라서 기존 전신작용에 의한 강압제인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 혈관확장제, 이뇨제 베타차단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후루덱스£서방정은 인다파미드와 ACE저해제인 에날라프릴의 심비대 퇴축효과를 다시설 이중맹검시험으로 비교한 LIVE(Left Ventricular Hypertrophy Regression)study에서 1년후의 좌실심근중량계수(LVMI)의 감소율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자인 프랑스 성 안드레이병원 Philipe Gosse박사는 인다파미드군에
【스위스·바젤】 심장발작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 혈증환자가 Lescol(fluvastatin sodium)을 1년간 복용하면 심장발작(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불안정형협심증) 위험이 71%감소한다고 「Atherosc lerosis」지 최근호에서 밝혀졌다.이번 결과는 LESCOL in severe Atherosclerosis(LiSA)연구에서 나타난 것이다. LiSA연구에서는 증상성 관상동맥심질환(CHD)으로 진단받고 Lescol을 복용한 고콜레스텔롤혈증 환자에서 주요 심장발작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음이 증명됐다.그로스하데른 클리닉, 메디칼 클리닉Ⅱ(독일)의 피터 슈완트씨는 『이 연구가 고위험군 환자의 초기치료가 심장발작을 줄여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LiSA가
백선에 대한 치료는 항균스펙트럼이 넓고 유효성이 높은 항진균제가 도입된 현재, 많은 전문가가 『독특한 기법이 필요한 시대는 지났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도 현재 환자수가 줄지 않고 치유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카사이피부과 카사이 타츠야 원장에게 日국립센다이병원의 30년간 데이터에 기초한 백선 환자층의 변천에 대해 들어보고, 후쿠오카대학 피부과 코가 데츠야 교수에게 백선병소에서의 면역반응 검토 결과를 들어보기로 한다.아울러 백선의 진단 및 치료 요점에 대해서도 해설을 들어보았는데 두사람 모두 「직접 경검(鏡檢)과 환자지도 등에 유의하면 아무리 난치성 백선이라도 치유는 결코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백선 환자층은 어떻게 변화했는가카사이피부과 카사이 타츠야 원장足部·爪백선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