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의 발전 ─ 항고혈압치료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 ─

연자-파리Ⅳ Broussais 의과대학 신장내과 Alain Meyrier박사


고혈압증상은 주요 심장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고혈압 증상에 대한 자각이나 치료 수준이 미흡한 단계이다. 단계별 선생 치료요법중 이뇨제가 우선적으로 오랫동안 고려되었는데, 노인층 고혈압 환자들의 관상동맥질환과 발병률의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1988년, 고혈압의 예방과 발견, 진단, 치료를 위해 설립된 Joint National Committee는 이뇨제를 고혈압치료의 일차 치료제로 추천했고, 1997년에 발표된 JNC 6차 보고서에서는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임의로 선정된 18명의 실험자 대상의 분석결과 고혈압의 일차 치료제로서 이뇨제와 β차단제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WHO와 JNC의 가장 최근의 가이드라인은 『이뇨제는 노인층 고혈압환자들에게 우선적인 처방수단이 되야 한다』는 것이다. 고혈압치료를 위한 이뇨제로서 원위세뇨관 기시부에서 작용하는 Thiazide계열 이뇨제는 최근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적절한 처방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용량이 제한적이며, 대체로 칼륨 요소의 결핍을 유발한다.
원위 세뇨관에서 작용하는 이뇨제류중 indoline계통의 하나인 indapimide는 Thiazide ring구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원위세뇨관에서 작용하는 분자와는 다르다. indapamide는 경미한 나트륨이뇨성을 띠며, 높은 지질 용해성은 혈관 이완 효과와 내부 혈압 상승의 과민반응을 감소시키는 성질이 있다.
화학적 성분과 서방성 제형은 24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혈압강하효과를 지닌다. 이러한 성질은 혈청K과 Na레벨의 변화를 최소화하며 지방대사 및 당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