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은 12일 정오차병원 별관에서 최첨단 의료 인프라와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이용한 신개념 메디컬 클러스터 '차병원 세포성형센터'(CHA Cell Based Anti aging Institute, 소장 이영진)의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피부성형센터, 맞춤종합검진센터, 척추관절 만성통증센터, 노화센터, 대체의학·난치병센터,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노화에 대한 임상의학연구부터 노화도 정밀진단 및 치료, 피부미용 및 성형 관리까지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은 "앞으로 5년 이내 국내 외 20여 개를 추가로 오픈해 명실상부 노화방지에 대한 치료전문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병원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춘근 교수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8차 국제인공척추관절학회(Spine Arthroplasty Society)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욕】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낸시 레인(Nancy E. Lane) 박사는 변형성고관절증(OAH)과 관련한 최신 관리법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1413-1421)에 발표했다. 추천사항 가이드라인과 일치OAH의 평가와 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인공고관절전치환술(THR) 검토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는 관절염 교육이나 수중에어로빅 등의 운동요법, 이학요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좌우 다리의 길이가 다를 경우 슈리프트(shoe lift)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감량이 효과적이다. 또 일부 환자는 걸을 때 지팡이를 사용하게 하면 평형 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이 원활해질 수 있다.
이른바 일자허리로 불리는 척추후만증에는 요추 곡선을 복원하면 흉추와 골반의 곡선이 자연적으로 교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포 우리들병원 장지수 원장은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10월 호에 이같이 발표하고 “흉추와 요추, 요추와 골반의 척추 곡선에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척추의 균형과 안정에는 요추 곡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연구 대상자는 척추후만증 여성 28명(평균 63세). 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전∙후방 척추관절유합 수술 이후 요추의 앞 기울기, 흉추의 뒷기울기, 골반 기울기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허리 및 다리의 통증도 크게 줄어들었고 환자의 82%는 수술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전∙후방 척추관절유합술은 배쪽으로 척추 앞부분의 디스크
포천중문의대 엄영진 교수(보건행정정보학부장)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가 이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최근 구성을 마친 신의료기술평가위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개발되는 의료기술 전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심의·평가하는 독립적인 자문 기구라며,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진료 분야별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해 전문적으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2010년까지 3년이다.한편 신의료기술평가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 신설 이후 6월 15일까지 신청된 HIV 항체검사 등 17항목에
값이 비싸 사용하기 어려웠던 생물학적 제제가 관련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크론병과 강직성척추염, 활동성 및 진행성 류머티스질환에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이 보험적용을 받게 됐다. 이들 질환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좀처럼 치료하기 어려워 사회경제적 비용차원에 볼 때 국가적으로 엄청한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번 보험적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강직성척추염=일종의 류마티스성 질환이며 중축골격의 관절염과 말초관절, 안구, 폐, 심장판막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은 척추관절과 뼈가 굳어지는 증상과 운동제한, 기형등을 경험하게 된다. 주로 남자들에서 많이 발생하며 HLA-B27유전자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병의 최대 난점은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남성환자의 발병률은 여
부착부병증(enthesis) 진단에 초음파 검사법이 단순엑스선, 임상소견, 자기공명영상 촬영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류마티스진단에 초음파기기의 유용성이 넓어지고 있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팀은 지난 1년간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에 내원한 아킬레스건염(혈청음성척추관절병증) 환자 56명(남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대한류마티스학회지(12권 제2호) 및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교수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음파와 임상소견(환자증상, 의사진찰, 혈액검사결과)의 비교에서 초음파검사가 임상소견보다 더 높은 부착부병증 진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순엑스선 검사의 평균진단율은 43.6%였지만 초음파검사는 79.1%로 초음파 검사가 훨씬 예민한 검
노화도 치료된다성장호르몬 삶의 질 개선노화는 질환이므로 치료해야 한다는 말은 노화방지의학의 기본명제다.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교수는 노화방지와 성장호르몬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의미,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멜라토닌·성장호르몬만 효과 인정노화방지란 의학적 의미에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반되는 질환들 즉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 젊은 사람의 생체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그림]남성의 노화미국 FDA에서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정하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멜라토닌(melatonin)으로 약간의 항산화 효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성장호르몬으로 다양한 대사개선 효과를 참작해 노화방지효과를 인정한 것이다.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오는 4월부터 척추관절염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클리닉은 류마티스 내과 안에 개설되는 것으로 척추관절염의 조기 진단 및 관리 프로그램, 난치성 척추관절염의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백한주 교수는 “만성적으로 아침 기상 때 허리 통증이나 강직이 있고, 증상이 운동으로 호전된다면 척추관절염을 의심해야 하며, 자칫 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460-3350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에 한 외국 의사가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내한했다.이 의사는 인도 SK.S 병원(SK.Sengoda Gounder-인도 타밀나두주 살렘시)의 신경 및 척추외과 과장 팔라니야판 박사[사진]로 뇌종양과 척추 퇴행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팔라니야판 박사는 오는 22일까지 3주간 성의교정 게스트룸에 머물며, 박춘근 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인공척추관절 수술, 척추성형술, 풍선척추성형술 및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 등 최신 척추수술에 대한 여러 기법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박춘근 교수는 지난해 필리핀 세부의 정형외과연구소 소장 플로델리스 박사(Dr. Flordelis)에게 2주간 척추외과 신기술을 전해준 바 있다.
【프랑크푸르트】 반응성관절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해명을 위해 병원체 검사가 실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통, 관절염 또는 선장골염인 환자에 대해 어떤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어떤 시기에 실시해야 할까. 이번 연구에서는 C. trchomatis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문에 대해 하노버의대 Jens G. Kuipers교수는 제32회 독일 류마티스학회에서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C. trchomatis 확인이 특히 중요 반응성관절염은 관절 외 다른 부위에 대한 일차감염의 결과로서 발생한다. Yersinia, Salmonella, Chlamydia 등의 병원체에 의한 소화관감염 및 비뇨생식기 감염의 1~10%이고, 반응성 관절염 또는 척추관절염이 발현한다. 그중에서도 비뇨생식기
GUIDE STUDY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백 세 현여러 종류의 설폰요소제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은 처방을 보이는 것은 glimepiride와 DIAMICRON MR이다. 이 두 약물은 설폰요소제의 신세대 약물로 각각의 특장점이 있다. 과거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던 약물의 하나이던 glibenclamide(glyburide)등은 glimepiride등의 후세대 약물들에 비하여 심혈관의 허혈성손상에 대한 ischemic preconditioning을 저해하여 심장보호기능을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설폰요소제는 신세대 약물들의 대두와 함께 계속적으로 새로운 약물로 대치되어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상기 두 약제에 대한 비교 연구
관절염환자, 관절운동으로 관절염 조절해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해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중 관절질환의 약물치료를 정리했다.관절 질환의 약물 치료국립의료원 정형외과 김희천여러 근골격계 질환 중에서도 퇴행성관절염(DA, degenerative arthritis)은 가장 흔한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 질환(DJD, degenerative joint disease),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노인에서 흔하고 변형을 동반하므로 노인성 관절염, 변형성 관절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원인은 불명이나,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gradual loss of articular cartilage) 국
【독일·바트베르카】 경직성 척추염에 의한 척추 전굴(前屈, anteflexion)을 외과적으로 교정시킬 수 있다고 바트·베르카중앙병원 정형외과·척추외과·횡단마비과 Heinrich Bom박사가 Azteblatt Thuingen(12:202-209, 2001)에 보고했다. 현재 수술을 통해 경직을 제거한 많은 환자에서 QOL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보존요법이 눈부신 발전을 했어도 아직까지는 경직성 척추염에서 나타나는 척추 경직이나 전굴의 증강을 막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경우에는 흉추후만(胸椎後彎)의 증강보다는 오히려 요추전만(腰椎前彎)의 소실이 더 큰 문제다. 요추전만이 없어지면 수평 방향의 시야를 어느 정도 확보하기 위해 고관절을 무리하게 늘려야 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기능(대상기능)이 잘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