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고위험환자는 뇌조직에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조기 진단 가능성이 높아졌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문선영 교수팀은 뇌자기공명영상(MRI)의 질감 분석으로 조현병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병으로도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 등의 증상과 사회적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중증 정신질환이다. 발생과 함께 회백질 감소 등 다양한 뇌조직이 변화된다.질감분석이란 MRI(자기공명영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ICDM) 2023(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DMJ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사내과 오태정 교수(교신저자)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비만대사수술 전후 혈당 변화 분석'이라는 연구를 대한당뇨병학회지(DMJ)에 발표했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다소 낯선 E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과 임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2개 대학병원의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데이터(2020~2021년)를 수집,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이 있으며, 전세계 환자는 2017년
서울대병원이 13일 개원 4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 개척을 위해 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식(어린이병원 CJ홀)을 가졌다.서울대병원 그룹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SKSH를 비롯하여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등 개원 예정이거나 모든 위수탁 병원을 포함한다.병원이 발표한 미션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로 서울대병원 설치법 제1조(목적)를 반영했다.비전은 'One SNUH Network-미래의료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의료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 예방 대책 수립, 항생제 스튜어드십(적정 사용관리) 지원 등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에톤성형외과 김학영 원장[사진]이 8월 26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진료 20주년 및 국내 성형수술 최고 권위자인 백롱민 교수의 정년퇴직 기념 심포지엄(분당서울대병원)에서 중안면리프팅에 대한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김 원장의 발표 주제는 '중안면리프팅(미드페이스리프팅)의 적응중, 수술 전후의 고려사항 및 방법'. 최근 관심이 늘어나는 중안면리프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안전한 수술법에 대해 소개했다.김 원장에 따르면 중안면리프팅은 눈 아래부터 광대 하부까지 노화로 인해 처진 지방층을 당겨 올리는 수술로 동안 얼굴형 개선 효과가 뛰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비대면으로 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면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병원 방문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병원측은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환자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화실장 정세영
심장벽이 두꺼워져 박출률이 낮아진 비후성심근증의 사망위험 지표가 제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후성심근증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는 유용한 지표를 유럽심장학회지 심혈관영상의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심장기능을 평가하는 좌심실 박출률(LVEF)은 심초음파로 측정하며, 좌심실로 들어온 혈류량 대비 대동맥으로 빠져나간 혈류량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 진료지침에서는 LVEF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8월 15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국제내시경수술교육 코스를 진행했다. 광역형지원센터는 우수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주기 트레이닝, 테스트 및 전시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성남산업진흥원(주관기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한문구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The Korean Neurocritical Care Society, KNCS)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경계집중치료'는 외상성 뇌손상, 뇌종양, 뇌경색 및 뇌줄혈, 지주막하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염증 및 감염질환, 심정지 후 혼수, 뇌전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