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13일 개원 4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 개척을 위해 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식(어린이병원 CJ홀)을 가졌다.

서울대병원 그룹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SKSH를 비롯하여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등 개원 예정이거나 모든 위수탁 병원을 포함한다.

병원이 발표한 미션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로 서울대병원 설치법 제1조(목적)를 반영했다.

비전은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Pioneering the Future of Healthcare for All)'이다. 급속한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최고 수준의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서울대병원 그룹의 굳은 의지가 담겼다.

(왼쪽부터)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왼쪽부터)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아울러 병원 간 시너지와 전 직원의 힘을 모아 탁월함을 넘어 위대함으로 나아가자는 '탁월함 그 이상으로'(Beyond Excellence)'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그룹의 미션·비전 수립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때 가능성과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그룹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국가 정책협력과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고,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최첨단 연구개발을 이끌어 미래의료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홍림 서울대병원 이사장(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그룹 교직원 약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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