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국회를 통과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대안)이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했다며 4일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한의협은 이번 법안이 “한방의료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의협은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장기요양인정의 신청시, 요양급여를 원하는 환자의 소견서 작성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됐고 방문간호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한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권자의 가정 등을 방문, 간호토록 하고 있다”며 한의사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이어 한의협은 “노인층이 급증하면서 노인의학 측면에서 한방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노인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한의협은 “한의사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양질
동국대일산한방병원(원장 이원철)이 한국 고유의 침법을 이용해 요통 치유와 신체기능의 강화 및 호르몬 개선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한방재활의학과 이명종 교수가 책임연구자며 만성 요통에 대한 한방 침치료와 한의학의 신허(신장기능이 허약함) 개념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 임상연구 참가자는 무료 침치료 시술, 무료 검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4월 1일부터며 모집대상은 요통 발생이 2개월 이상 된 환자나 재발 경향의 요통환자 중 현재 요통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다. 신청 및 문의 : 한방재활의학과 외래(031-961-9100)
천연물 항암제 넥시아가 말기암(3b, 4기)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서신의학병원 MU통합암센터 최원철 교수팀은지난해 5월 이후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해 3일 이상 넥시아를 투약받은 672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했다.그 결과 6개월 및 9개월 평균 생존율은 [표]와 같았다. 이는 기존 항암제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이라고 최 교수팀은 밝혔다. [표] 6개월 및 9개월 생존율이번 연구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동서의학대학원 김세현 교수는 8주 이상 넥시아로 치료받은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넥시아 치료군(3b-17명, 4기-61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했다. 그 결과 10개월 생존률이 69.1%였으며, 국제공인된 FAC
동국대일산한방병원(원장 이원철)이 오는 22일 오후 1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중년의 심각한 복부비만을 주제로 한방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 내용은 ▲중년건강과 복부비만간의 관계 및 한방치료법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교수)▲비만과 식사요법(조경희 영양사) ▲비만과 운동요법(한방재활의학과 차인규 물리치료사)이며, 비만조절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도 들을 수 있다. 강좌참가자에게는 궁중차, 체성분 무료검사 및 추첨을 통해 복부비만 침 치료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의 : 한방재활의학과 외래 031)961-9100.
경희의료원 암센터가 오는 25일 오전9시부터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제1회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서의학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암치료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서양의학의 암연구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암 치료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암센터 김시영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 암센터의 양한방 협진에서 한방치료를 암 치료에 적용하는 분야에 관한 학문을 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이 되면 더 많아지는 만성설사에 2회 이상 한방치료를 하면 호전, 꾸준히 치료하면 80%는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화기내과 류봉하 교수팀은 2년간 내원한 123명(남자-69명, 평균나이 39세)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직업은 학생이 22%로 가장 많았고, 주부, 자영업 순이었다. 또 평소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환자는 51.2%, 65.9%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고, 술은 64.3%, 커피는 56.1%가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또 34.1%가 10년 이상된 만성환자들이었다[표1,2]. [표1]만성설사 발생기간1개월 이상 14.6%3개월 이상 7.3%6개월 이상 22%1년이상 22%10년이상 34.1%[표2]치료기간10일
관절질환의 대표적 한방치료수단인 봉독약침과 전침의 치료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백용현 교수(한방침구과)연구팀이 봉독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RA) 통증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국제전문학술지 ‘brain research’ 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봉독약침 및 전침치료의 뛰어난 통증치료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관련 진통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성통증에 대한 봉독약침치료의 강력한 통증치료효과는 특수한 인체내 통로(alpha(2)-adrenergic receptor)에 의해 매개된다는 사실실도입증됐다.아울러 전침치료의 진통효과는 인체 내 특수한 통증제어물질(아세틸콜린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통로(muscarini
국내 대형 및 대학병원들이 지역 암센터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병원이 실질적인 한국형 암센터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의료원이 암센터의 특징은 크게 2가지다. 첫번째는 암의 진단에서 수술까지 1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것. 암은 빠른 시간내에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명성을 쫓다보면 진료받는데만 1∼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경희대 병원은 원내 전체를 암센터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진료과를 불문하고 암환자로 진단되면 자동으로 암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받게 하는 것이다. 또 최신 조직검사장비를 도입해 3시간 이내에 조직검사 결과를 볼 수 있어 검사, 입원, 수술 및 항암치료 등 모든 과정을 3∼5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
원지, 석창포, 신곡 등 3가지 약재를 이용해 개발한 ‘건뇌탕’이 초기 치매의 기억력 감퇴억제 및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황의완 교수팀은 2003년도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60세 이상의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건뇌탕을 투약했다.그 결과 기억력 척도가 12.47점에서 15.65점(60세 이상 정상인의 경우 21.10점)으로 3.18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의력, 관리기능, 구성, 개념화 등 치매평가검사(K-DRS)의 평가항목에서도 인지능력 감퇴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 교수는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한 약은 완치 치료제가 없고 다만 병의 진행방지에 초점을 맞추어 약이 개발되는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의 한의사 CT기기 사용 적법 판정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현재 한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사들의 출강을 막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에 따르면 단순히 방사선학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방사선 필름이 판독 가능하다는 것은 영어 교양과목을 듣고 영어교사를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일갈했다.의협은 또 법원의 이번 판결은 가장 윤리적이어야 할 의료인으로서 가장 윤리적이지 못한 행동을 허용하는 것이며 한국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의협은 한의사에게 정말로 판독에 자신이 있다면 언론과 국민들 앞에서 방사선 사진의 공개 판독 시연을 하자고 제안했다.만일 공개판독에 응하지 않는다면 판독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의협은 전공의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만성두통 치료에 대한 양·한방치료의 효과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성두통으로 평소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2개월간 주4회(월, 화, 목, 금)씩 내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로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60명이다. 이번 임상연구 참가자는 진단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기능검사를 통한 신경차단요법과 침 치료 등 양·한방 치료를 받게 되며, 연구기간 중 검사 및 치료는 무료로 제공된다(단, 초진비 본인부담). 참가신청 및 문의 : 동서의학연구소 02)958-8991,9296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에서는 난치병인 파킨슨병에 대한 뜸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여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손발이 떨리는 증상,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 손발이 굳어지는 증상, 보행장애가 있고 몸의 중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증상 등의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환자 중 8주간(주1회) 보호자와 함께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한 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파킨슨병 여부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및 평가와 뜸치료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단, 초진접수비는 본인부담) 참가신청 및 문의 : 02-958-9210 / 인터넷 parkinson.com.ne.kr
초기중풍환자 치료는 양·한방협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 2내과 연구팀의 초기(급성기)중풍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가 미국 대표적인 동양의학 전문잡지인‘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에 게재되어 양방단독 치료보다 양·한방협진치료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방병원 2내과 조기호·정우상 교수는 급성기 중풍환자 중 의식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양방단독치료보다 한방치료가 우수하다고 논문‘Safety and efficacy assessment of Chungpyesagan -tang for acute ischemic stroke’을 발표 SCI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중풍치료에 대한 한방임상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거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조병수 소아과교수) 개설 5주년 기념 학교집단뇨검사 이상자 및 야뇨증환자를 위한 건강강좌가 지난 7월30일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에서 2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방병 조기발견을 위한 초등학교 집단뇨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야뇨증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신장병과 한방치료에 대한 강좌가 마련됐다. 이날 동서협진센터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소아신장책자와 건강수첩, 그리고 신장병관련 CD를 무료로 배부했다. 조병수 동서협진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장병 조기발견을 위한 초등학교 집단뇨검사의 입법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자리를 통해 학교집단뇨검사 이상자 및 야뇨증 환자 및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의학상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약물은 물론 운동 등 복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돼 운영중이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유명철)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이하 류마티스센터)는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통원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1주일간의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복합적인 치료를 위해 의사를 포함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이 참가해 이뤄진다고 류마티스 센터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주간 입원해 약물치료를 시작으로 물리치료, 이완운동, 영양관리, 침구치료, 온열치료 및 수중운동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덧붙여 관절염 환자로 하여금 스스로 관절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약물치료를 우선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약물치료의 원
심각한 어깨 석회화 건염, 어깨 힘줄 파열, 테니스 엘보우(팔꿈치 통증) 환자에 충격파 치료법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한림의대 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석범 교수는 충격파요법을 통해 상지관절에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34례에 실시하여 술후 1~4주내에 관절통증과 기능을 거의 회복시켰다고 밝혔다.충격파(Shockwave) 치료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3개국의 물리학자에 의해 최근 개발된 관절치료의 혁신적 신기술이다.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5개월 전 미식품의약국(FDA)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오십견, 팔꿈치 통증과 스포츠손상에 효과적충격파 치료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힘줄의 염증 및 파열, 근, 골격 조직의 퇴행성 병변 그리고 관절 주위에 생긴 석회(돌)를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이다. 적응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