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행락객과 여름 대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될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화가 진행 중인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관절 퇴행을 막는게 중요하다. 한 번 망가지고 손상된 관절 연골은 다시 재생이 되지 않는다. 퇴행이 시작되면 멈추거나 회복되지 않는 만큼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절염은 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해당 부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다리
한국릴리가 류마티스관절염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에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올루미언트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내 단백질인 JAK(Janus kinase) 1과 JAK 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세포 내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올루미언트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이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18세 이상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한 BREEZ
전신홍반루푸스를 침(타액)으로 간단하게 진단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주양·서창희 교수팀은 전신성홍반루푸스환자의 침 속에 진단과 질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를 발견했다고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관절,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진단하는 만큼 타액검사는 진단 과정의 환자 불편감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교수팀은 전신홍반루푸스환자(11명)과 건강 대조군
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효과를 재확인했다.한국BMS는 지난달 30일 65세 이상 고령층 RA환자 치료의 최신지견과 실제 진료현장의 치료시 고려할 정보를 제공하는 'REAL 웹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고정희 교수는 'KOBIO 레지스트리의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국내 고령 RA환자의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오렌시아의 효과 및 안전성을 살펴본 이번 연
국내 도입 예정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검증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전문가 및 임상통계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검증자문단회의 결과, 예방효과는 86% 이상이라고 10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미국의 임상 1, 2, 3상의 중간결과 자료로서 2차 투여를 마친 2만 8천여명이며 평균 52세다. 기저질환자는 약 23%, 65세 이상은 25%다.이들을 모더나백신군(1만 4천여명)과 대조약물군(1만 4천여명)으로 나누어 코로나19 확진자 비율로 예방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투여 14일 이후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스(성분명 토파시티닙)XR 서방정 11mg이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이번 급여 인정은 임상시험 ORAL SHIFT와 국내외 허가사항 등에 근거했다. ORAL SHIFT 결과에 따르면 MTX 병용시 젤잔스XR 서방정 단독투여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돼 MTX와 병용 혹은 단독 복용의 가능성이 확인됐다.리얼월드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5mg 2회 요법 대비 11mg 1회 요법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다는 결과도 확인됐다. 특히 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나 토파시티닙을 제외한 JAK억제제 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중단시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일본 토호대학 연구팀은 혈중 바이오마커인 가용성종양괴사인자수용체(sTNFR)1과 인터류킨(IL)2의 2가지 조합으로 생물학적제제 중단 후 RA 재발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사이언스 리포트(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생물학적제제 복용 중단 RA환자의 약 절반은 1년 이내에 재발한다. 하지만 약물복용 중단 시점에서 재연 여부를 예측하기란 임상증상이나 관절초음파검사소견 등 기존방법으로는 어렵다.이번 연구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과 통증이 발생하거나 방아쇠 모양으로 굳어지는 방아쇠수지증후군.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과도한 손가락 사용, 유전 및 류마티스관절염, 결절종 등이 2차 원인으로 추정된다.발생 원인은 몰라도 통증 발생이나 굳어지는 이유는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힘줄과 둘러싼 막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염증과 기능제한 정도에 맞춘 선별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다.연세훈정형외과(광명) 성창훈 원장[사진]은 바아쇠수지증후군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성 원장은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
유한양행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판매를 대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다수의 기업과 협의를 해 왔으며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유한양행은 이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에톨로체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레마로체를 국내 판매 중이다.아달로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첫 판매허가 제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된다.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가 국내에서 발매된다.셀트리온은 8일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성분명: 인플릭시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 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염증성장질환 적응증 심포지엄에 개최된다.램시마SC는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염증성 장질환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 등에 사용된다.지난해 2월 류마티스관절염에 적응증 승인을 받았으며 8월에는 염증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젤잔스(성분명 토파시티닙)와 젤잔스XR에 심각한 심장질환과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안전성 경고를 현지시간 4일 발표했다.미FDA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시판 후 실시한 안전성 시험(ORAL Surveillance)결과에 근거했다.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류마티스관절염환자 4,362명. 이들을 젤잔스 5mg투여군(1,455명), 10mg투여군(1,456명), 기타 TNF억제제투여군(1,451명)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젤잔스 투여군은 모두 하루 2회 투여했다.1차 평
인체의 유전자가 다르면 장속 미생물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팀(신호철 원장, 김한나 교수)이 참여한 MiBioGen(MicroBiome Genome) 컨소시엄은 최근 장 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관련된 인간의 유전적 요인들을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이번 컨소시엄은 11개국(한국,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독일, 덴마크, 네델란드,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영국)이 참여한 장 마이크로바이옴-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