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효과를 재확인했다.

한국BMS는 지난달 30일 65세 이상 고령층 RA환자 치료의 최신지견과 실제 진료현장의 치료시 고려할 정보를 제공하는 'REAL 웹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고정희 교수는 'KOBIO 레지스트리의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국내 고령 RA환자의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오렌시아의 효과 및 안전성을 살펴본 이번 연구를 통해 RA환자의 연령에 따른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OBIO는 국내 518개 대학병원 65세 이상의 RA 환자의 리얼월드 데이터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모토무라 하시모토 교수는 'ANSWER 코호트의 리얼월드 근거: 일본 고령 RA환자의 생물학적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고령 환자에서는 면역 노화(immune aging)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생물학적제제의 효과 및 안전성이 기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연령 별 약물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ANSWER 코호트 역시 일본 간사이 지역 6개 대학병원의 약 1만명의 RA 환자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로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오렌시아가 치료 지속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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