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골관절 연구원이 5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여기에는 동서관절 류마티스 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도 이날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
류마티스관절염과 건선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와이어스사의 엔브렐이 강직성척추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엔브렐은 총 277명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투여환자의 약 60%에서 통증, 기능성 및 염증 수치가 크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호발하며 주로 청소년기에 발병해서 30세 전후에서 병세가 가장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소속된 Mary B. Leonard박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응답이 소아와 성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868-875)에 발표했다. Leonard박사는 소변중에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네프로제증후군 소아를 고용량 프레드니솔론으로 치료해도 이 요법을 받은 성인환자에서 나타나는 골감소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Leonard박사가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 소아·청소년 60명과 건강한 어린이 195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고 있는 신질환아에 골감소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사는 “우리가 특히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환자를 선택한 이유는 기초질
【뉴욕】 헌팅턴병의 발병전 예측 검사가 개발되자 장래 계획을 위해 미리 알고 싶어하는 환자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전 고지를 과연 환자들이 바라는지는 아직 논란이 많지만 캐나다 로버츠연구소 Paula Foster 박사팀이 다발성경화증(MS), 스웨덴 우메오대학병원 Ewa Berglin 박사팀이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해 발병전 예측이 가능하다고 Molecular Imaging (2004;3:85-95)과 Arthritis Research and Therapy(2004;6:R303-R308)에 발표했다. Foster 박사팀은 표준 MRI 장치에 마이크로 이미징(imaging) 시스템을 장착하여 MS 최초기의 징후를 검출하는 실증 연구를 실시했다. 이른바 ‘나노의료’를
【뉴욕】 영국 가트나벨종합병원 Duncan R. Porter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의 질병경과를 조절하는 항류마티스약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 DMARD)와 스테로이드주사를 병용하는 강화치료를 월 1회 실시하면 3개월 마다 외래에서 치료하는 표준요법보다 증상의 실질적인 개선효과가 높다고 Lancet(2004; 64:263-269)에 발표했다.추가비용 없이 QOL 개선Porter박사는 경구 DMARD와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한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환자의 질환활동성 스코어(DAS)를 월 1회 평가하는 강화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박사팀은 이 강화치료가 치료방향성 결정을 위한 DAS를 산출하지 않고 3개월마다 평가하는 표준치료에 비해 효과적인지를 평가하기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우울병연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정신의학 Gerald Sanacora교수는 건강인 38명과 대울병성장애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양전자 자기공명 스펙트로스코피(MRS)를 이용하여 감마아미노낙산(GABA)과 글루타민산염의 농도를 관찰하고 “뇌속의 신경억제 전달물질인 GABA의 농도 저하와 흥분전달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농도 상승이 멜랑콜리형 우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705-713)에 발표했다.anacora교수는 “피질에서의 GABA 감소와 글루타민산염의 증가는 대울병성 장애환자에서 나타나는 멜랑콜리나 정신질환의 증상 존재와 특별히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다. 멜랑콜리는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우울병 증상의 하나로 불면이
Cox-2억제제 파골세포에 영향 적어RANKL과 OPG가 mRNA의 발현에 영향 미쳐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들 중 Cox-2억제제가 비교적 파골세포에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의대 골관절연구센터 양형인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의 골파괴와 관련된 효소인RANKL과 OPG mRNA의 발현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약물 중 항염작용이 있는 약물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양 교수팀은 골파괴가 동반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막 조직을 수술중 채취하여 phytohe-magglutinine로 활성화시키지 않은 경우와 활성화시킨 경우로 나누었다. 여기에 항염제로 Cox-2 억제제인 셀레콕시브, 덱사메타손, 인도메타신을 각각 넣고 배양했다. mRNA의 발현정도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으로
【베를린】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항류마티스약(DMARD)을 이용하면 급성심근경색(AMI)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맥길대학 역학·생물통계·노동위생학부 합동연구팀의 Samy Suissa교수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RA환자에 DMARD로 치료하면 심장에 대해서도 보호효과가 있다. RA환자에서는 심혈관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약제가 RA와 심질환 양쪽에 양호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RA 치료하면서 AMI예방RA환자의 심혈관계에 대한 DMARD의 작용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상반된 결론이 얻어졌다. 교수는 DMARD가 RA환자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지를 판정하기위해 미국의 건강보험, Proctocare와 PharMetrics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골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와 다발성골수종(골수에 생기는 악성종양) 치료제인 탈리도마이드가 스텐트 삽입 후 동맥이 재협착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져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는 “셀레콕시브는 진통소염제로 알려져 있으며 안전성이 입증돼 있는데다 재협착외에 혈관내피세포 기능의 향상과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다”며 심혈관질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김 교수는 염증이 심할수록 혈관이 재 협착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탈리도마이드가 혈관 재협착예방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탈리도마이드를 투여한 쥐에서는 신생내막이 71%감소했으며 평활근세포도 증식이 억제됐다고 밝혔다.한편 김 교수는 이 2개 약물이 관상동맥 재협착을 방지하는 용도로 국내외에
베링거인겔하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 미FDA으로부터 적격공장으로 승인받으면서, 미국 진출에 계기를 마련했다.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생산에 중점을 두고 FDA의 실사를 받은 이 공장은 이 과정에서 주요한 결점이나 논쟁점도 발견되지 않았다.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매출 2억 8천만 유로를 달성한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300개 이상의 바이모 신물질을 임상시험 중이다.
골관절염 및 성인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위궤양합병증 발병률에서 디클로페낙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스탠포드대학 의대 소화기내과 거커펄 싱 박사는 두 약물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비교한 4건의 임상시험 결과, 3개월 치료 후 쎄레브렉스 복용자가 디클로페낙 복용자에 비해 위궤양 합병증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호주의약품경제성 조사기구의 데이터를 통해 쎄레브렉스 복용자의 25%가 4개월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한 반면 디클로페낙 복용자는 9%만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과를 뒷받침했다.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를 여러 비특정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비교한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옥스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류마티스관절염(RA)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혔다.유럽 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바이옥스는 기존의 청소년 RA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많이 사용돼 온 나프록센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개선 기준 (JRA30)의 정의를 만족하는 환자의 비율이 바이옥스 투여군과 나프록센 투여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7000건 이상의 환자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장관계 안전성이 입증됐다.골관절염과 RA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건의 임상시험을 통합 분석하여 바이옥스 복용자가 다른 NSAID 복용자에 비해 상부위장관계 천공, 궤양, 출혈 등의 발생위험도가 64%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시작한지 2주 후에 바이옥스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위장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