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 6품목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항암제 비짐프로(한국화이자)와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필름코팅정(한국에자이), 철분보충제 페린젝트주(JW중외제약)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녹내장치료제 에이베리스점안액(한국산텐)과 독감백신 조플루자정(한국로슈)도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지만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조건이 붙었다.한편 피부손상치료제 피블라스트 스프레이(대웅제약)은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한국백신이 제조한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이 회사의 독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천개가 회수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백색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이를 확인됐다.백색 입자 크기는 육안 관찰시 75㎛ 이상이며 입자는 단백질 99.7%, 실리콘 오일 0.3%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백신의 콜드체인 조사에서는 모두 적정온도에서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가 된 백신 제조소 현장 점검에서는 올해 6개 제조
상온 노출이 의심된 독감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1일 상온 노출 의심으로 공급 중단된 독감백신의 유통조사와 품질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유통 과정에서 적정온도(2~8℃)는 유지됐다. 하지만 11톤 트럭으로 호남지역에 공급된 일부 백신이 실외 주차장 바닥에서 다른 1톤 차량으로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온도를 벗어난 경우는 196회이며 평균 최고14.4℃에서 최저 0.8℃였다. 일부 차량에서는 0℃ 미만인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8개 제품(제조7, 수입1)에 대한
국가독감백신 접종사업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정부조달 백신 중 주사된 건수가 4백건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7일 현재까지 정부조달 백신 접종건수는 서울 20, 부산 75, 인천 30, 대전 3, 충북 1, 충남 13, 전북 179, 전남 31, 경북 52, 제주 3건 등 10개 지역 총 407건이라고 밝혔다.주사된 백신의 이상반응은 어제 주사 부위 통증 1명이 발생했으며 그외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들 백신의 상온노출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통상적으로 독감백신 이상반응은 접종 하루나 이
독감예방접종사업이 25일 오후부터 재개됐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 포함) 및 임신부에 대해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국가 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유료 접종 백신과 동일)으로 접종하고, 백신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12~18세와 62세 이상은 정부가 구매해 접종기간에 백신을 공급하는 방식이라 잠정 연기됐다.한편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는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해 지
독감백신 무료접종이 전면 중단된 원인은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됐기 때문이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국가조달계약한 물량 1,259만 도즈(1회 접종분) 가운데 약 500만 도즈가 의료기관에 일단 공급됐으며 그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됐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냉장차에서 지역 별로 백신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상온에 노출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제품에 얼마만큼의 문제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의약품 도매업체는 의약품의 허가된 온도를 유지하고 보관, 운송해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위반 시에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국가독감예방접종사업이 독감백신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의 문제점으로 일시 중단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부터 시작되는 13~18세 대상 접종 물량이다. 질병청은 해당 백신의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은 품질 검증 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중단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특히 2020년 초에 발생해 장기화되면서 독감 계절과 맞물리면서 동시 발생에 따른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코로나19는 유행성 독감과의 증상이 비슷하고 감별이 어려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독감과 구분이 모호하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영향이 독감보다도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백신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정부 역시 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19) 전파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가을철에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재채기를 하게 되면 공기 중에 비말이 오래 떠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 퍼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교차까지 커서 면역력도 저하되기 쉽다. 우리 몸은 체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1도만 떨어져도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나 근육 등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면역세포에 관여하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변하면서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1월 15일 발령 예정인 가운데 무료 독감예방주사가 내일부터 시작된다.질병관리본부는 8일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에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독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 백신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지난해 1,381만명에서 1,900만명으로 늘어난다.2회 접종해
코오롱제약이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대사관을 방문, 독감치료제 코미플루(현탁용분말) 47,500개(약 4억 5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자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독감치료제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코오롱제약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SK는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확장과 추가성장 가속화를 위해 기업공개를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전문 백신기업으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했다. 현재는 코로나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해 생후 6개월~만 3세 미만에 적응증을 승인했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 4가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12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최초로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아 향후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에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약 44억원)를 지원받는다.회사는 이 재단으로부터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지원금 활용에 대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논의를 조율한다고 18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지원금을 활용해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회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질병관리본부가 2019-2020절기 독감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했다.질본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로 나타나 25일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해제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 당 제10주 3.9명, 제11주 2.9명, 제12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억제 정책은 성공했지만 향후 지속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의 방역정책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향후 이러한 정책을 지속할지 완화할지를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유행 커브를 펑퍼짐하게 하고 길게 만드는 목적은 대량 환자 발생을 막아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정도로 환자가 생기게하거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방어를 늦출 경우 언제든 스프링처럼 튀어나오듯이 가
종근당이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를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최근 유통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과 종근당이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19일 출시했다.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1회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중
백혈병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이용한 인비트로(시험관내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코로나바이러스를 70%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독감치료제 아비간 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국내 제약바이오회사 여러 곳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 중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예방백신 개발은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존에 독감백신 등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치료제는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백신·치료제 개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마스크를 일상 착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상 성인은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시 마스크를 꼭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지역사회 생활에서의 신종코로나 예방마스크 사용에 대해 "특별한 질병이 없는 정상 성인이라면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활동할 때 정상 성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센터(CDC),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