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 임원 등이 30일 청와대 앞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및 불합리한 저수가정책의 변경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이고, 대형병원 쏠림현상탓에 동네 병의원은 붕괴돼 의료공급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를 고백하고 최선의 의료제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최근 보건복지부 밝힌 내년 예산안에 국고지원금을 늘렸지만 그마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한의사협회가 9일 저녁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5차 전문학회의료계협의체를 열고 대한의학회 등 26개 전문학회와 향후 대정부 투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정부와 국민에게는 의료계의 투쟁이 투정으로 비쳐지고 있다"면서 좀더 적극적인 대국민 호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성균 기획·의무이사는 전국의사총파업 시기에 대해 "회원 단결력이 최고조에 도달했을 때"라며 회원들의 좀더 강력한 단합을 요구했다.이날 전문학회는 한국의료를 살리기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단식 투쟁에 나선 최대집 회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달 2일부터 시작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최대집 위원장의 단식 농성에 대해 각 학회 및 의사회의 지지 성명이 잇다르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5일 "물러설 수 없는 심정으로 무기한 단식 투쟁의 길을 택한 최대집회장의 안위를 걱정하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대한가정의학회도 같은 날 "문재인 케어의 전면 수정과 의료개혁을 위한 최대집 위원장의 단식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의쟁투의 강력한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의협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6일 "13만 의사들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최대집 회장(대한의사협회장)이 2일 정오부터 단식에 들어갔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의쟁투 행동선포와 계획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중 전국의사총파업과 의료계의 동참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발표했다.최 회장은 정부에 6가지 선결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가시적인 결과가 없을 경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선결과제는 ①문재인케어의 전면적 정책변경 ②진료수가 정상화 ③한의사의 의과영역 침범 근절 ④의료전달체계 확립 ⑤의료분쟁특례법제정 ⑥건강보험에 국고지원금 투입 등이다. 의
대한의사협회가 빠르면 9월 전국의사총파업에 들어간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7월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최회장은 정부에 수가정상화 등 6가지 요구 사항늘 제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또는 10월 중에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총파업과 함께 건강보험 거부투쟁도 병행한다. 건강보험이 아닌 일반 진료 기준에 따라 진료하겠다는 것이다.한편 최 회장은 의료계 동참을 요구하기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6월 27일 오후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정부의 보장성강화로 상급병원으로 환자는 물론 의료인의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중소병원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협회는 "정부는 종합병원에 수가인상을, 중소병원에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소병원은 점차 되돌리기 힘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르기에는 서로의 신뢰는 바닥에 치달았다”며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정부의 의지에 저항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날 복지부에 지역병원에 대한 시설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수련병원 자격 포기를 선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6일 병원으로부터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만성적인 적자가 원인으로 학교법인인 인제학원으로부터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받았지만 결국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현재 수련병원 지위 포기에 따른 전공의들 이동수련의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병원 이사회는 수련병원 포기를 위해 어제(27일)부터 시작된 2020년도 수련병원 지정 신청에서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대전협에 통보했다.대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오전 의료총파업의 회원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기한은 이달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사진]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가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해결할 의지가 없어 양측의 신뢰구조가 깨진 것"이라면서 "총파업 여론수렴은 2월내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이 말하는 신뢰란 의료수가를 비롯해 최근 업무 과다로 인한 의료인의 사망, 그리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까지를 망라한다.또한 의협은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정부의 수가정상화 약속 파기에 따라 복지부 및 산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의료총파업의 시동 준비에 들어갔다.의협은 13일 대정부 투쟁 안내문을 통해 "정부의 뜻을 따를 것인지, 싸울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며 회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료 총파업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이 강경 투쟁 모드로 바꾼 것은 더이상 정부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해결을 기대하기는 회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의협은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의료계의 걱정을 알고 있으며 비보험 진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그저 말 뿐이었다고 주장
보건복지부가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1일 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수가 적정화 이행방안으로 제안한 진찰료 30% 이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복지부는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하면서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복지부의 이같은 답변은 저수가 체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원들의 열망을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파업이 1일 오전 6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길병원은 새해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노조는 31일 사후 조정 회의를 거쳐 1일 새벽까지 벌인 마라톤 회의 끝에 노사 양측이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간호 인력 156명 간호보조 인력 28명 충원을 통한 간호 2등급 및 18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중환자실 1등급 운영이
길병원 노조가 파업사태의 해결자로 이길여 설립자를 지목했다.노조는 19일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는 진정성을 병원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는 병원의 경영진이 아니라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있다고 주장했다.교섭 과정에서 병원 경영진이 노동조합의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합의는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란 것이다.가천대길병원의 파업 사태를 알고 있는 인천시민들은 ‘이길여’라는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시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노조는 전한다.노조에 따르면 인천지역주민과 가천대길병원
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전날인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었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8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돌입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노조는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며 이후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전야제에는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 지역 간부들과 인천지역 연대 단위들도 동참한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7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지난20일부터 시작된 파업을 끝냈다. 노조는 26일 병원측과 잠정합의를 체결하고 가조인식을 마쳤다고 밝혔다.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 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의 인력 충원, 입원병동 야간 간호인력 축소 금지 등이다. 아울러 임상시험센터 연구코디네이터이 별도직군 폐지와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으로 고용승계(전환채용), 노사전문가협의기구 합의를 통한 정규직 전환 등도 포함됐다.이번 노사간 잠정합의안의 가부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가결될 경우 병원과 조인식이 진행된
각 의사회 이사장 대다수 공감, 회비 등 해결과제 많아준법진료 개원의 동참 어려워, 병원·전공의 먼저 나서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법인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김동석 회장은 25일 춘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법인화가 쉬울 것로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은 아니라도 이를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대개협의 법인화 추진은 지난해부터. 대한의사협회가 주로 개원의를 대변하고는 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만큼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의협은 전체적인 조율자 역할을 하라는게 대개협의 설명이다.김 회장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0일 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를 제외한 5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병원 1층 로비에서 파업을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 인력충원,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철회 등을 요구하고 이달 9일과 13일 두차계 경고 파업을 했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해 점을 무기한 파업의 이유로 들었다.아울러 노조는 서창석 병원장의 퇴진서명도 시작했다. 2차례의 기회를 주었지만 서 원장은 과오를 반성하기는 커녕 적폐를 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한편 노조는 21일 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0일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9일과 13일 파업에 이어 3번째다.노조는 16일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를 제외하고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20일 부터 3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 2차 파업처럼 당일 파업이 아닌 달리 무기한이다.20일 오전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후 오후 12시에는 시계탑 앞에서 '서창석 병원장 퇴진, 파업사태 해결'촉구를 위한 집회를 갖는다.노동조합은 노동시간 단축, 부족한 인력충원,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철회, 빼앗긴 복지 회복, 의료공공성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11월 11일 오후 2시 덕수궁 앞에서 열린 가운데 예고됐던 총파업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최 회장은 총궐기대회 결의발언에서 "총궐기대회에 앞서 진행된 의료계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에서 전국의사 총파업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실행시 시기와 방식의 결정은 의협 집행부에 전권 위임한다"고만 밝혔다. 아직 총파업의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이번 궐기대회에 참여 인원은 약 1만 2천명(주최측 추산)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9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병원측이 입장을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대병원 노조는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 정부 지침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월 정액 22만 4천원) 등을 요구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병원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노사 및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게 돼 있다"면서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