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 시술 후 사용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 종류에 따라 사망과 출혈 위험이 45%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제1저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저강도 이중 항혈소판요법(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이 고강도요법 보다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이외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GLP-1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계 질환의 안전성 및 억제효과가 확인됐다.영국 글래스고대학 나비드 사타 교수팀은 2형 당뇨병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계 이점과 위험비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이번 란셋 등재 논문은 2020년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권리를 보유했던 사노피의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시험(AMPLITUDE-O) 결과에 기반했다.이
진행 위암에 대한 항암제 엘록사틴과 탁소텔의 선행화학요법의 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한국인 진행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엘록사틴-탁소텔을 포함한 3제 선행화학요법과 수술 및 보조화학 단독요법을 비교한 PRODIGY 연구결과를 미국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지난 2019년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된 PRODIGY는 임상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미국종양학회에서도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는 진행위암이 조기위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않아 절제 가능한 위암치료를 위해 FL
한국화이자의 항암제 입랜스(성분 팔보시클립)의 효과와 안전성이 기저질환 동반환자에서도 확인됐다. 입랜스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된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암센터 카렌 겔몬 박사는 지난 7월 치료경험이 없는 폐경 후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입랜스와 위약을 비교하는 PALOMA-2의 사후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더 브레스트(The Breast)에 발표했다.대상자의 70%는 고혈압을, 21%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우파다시티닙(제품명 린버크, 애브비)이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 사노피)을 능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오리건의학연구센터 앤드류 블라우벨트 소장은 린버크(30mg)와 듀피젠트(300mg)를 직접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 Heads Up의 24주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Heads Up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b상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이중위약, 활성 비교 대조군 연구다. 환자를 린버크투여군(30mg, 1일 1회, 경구
두드러기치료제 듀피젠트(성명 두필루맙)의 가려움증과 질환 활성도 억제 효과 재확인됐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듀피젠트의 3상 임상시험 LIBERTY CUPID의 24주차 연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생물의약품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이다. 표준요법인 항히스타민제 단독투여와 듀피젠트 병용투여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병용투여군의 가렴움증 중증도(63% 대 35%)와 두드러기 활성도(65% 대 37%)는 단독투여군에 비해 2배
녹내장 및 고안압증치료제 타플로탄(성분명 타플루프로스트, 한국산텐)의 장기효과가 확인됐다.한국산텐제약에 따르면 타플로탄과 라타노프로스트, 트라보프로스트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LOTUS 결과가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 또는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216명)과 정상안압 녹내장 단독 환자(177명)를 대상으로 약물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최초로 비교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다.1차 치료 후 시야 결손 진행정도와 안압감소 효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효과가 유럽학회에서 발표됐다.루마니아 캐롤다빌라의약학대학 오아나 산두레스쿠 박사는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렉키로나의 글로벌 3상임상시험 결과를 구두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315명. 이들에게 28일간 렉키로나를 투여하고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 분석했다.그 결과, 중증 악화율은 고위험 및 전체 환자에서 각각 72%, 70% 감소했다. 임상개선 시간은 각각 4.7일
한국MSD의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루트글리플로진)의 혈당억제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8천2백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 VERTIS-CV의 하위 분석 결과 2건을 발표했다.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 병용요법 투여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당뇨병·비만·대사 연구지(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그리고 인슐린 투여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당뇨병치료저널(Diabetes Therapy)에 발표됐다.모두 스테글라트로 투여 18주째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의
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효과를 재확인했다.한국BMS는 지난달 30일 65세 이상 고령층 RA환자 치료의 최신지견과 실제 진료현장의 치료시 고려할 정보를 제공하는 'REAL 웹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고정희 교수는 'KOBIO 레지스트리의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국내 고령 RA환자의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오렌시아의 효과 및 안전성을 살펴본 이번 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부롤리주맙)의 5년 생존율 데이터가 나왔다.한국MSD는 키트루다 1차 단독요법(KEYNOTE-024)의 5년 장기 추적연구결과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3상 임상시험 대상자는 PD-L1 발현 양성(TPS 50% 이상)이며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표준치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 투여군의 사망위험은 38% 낮았으며, 전체 생존기간은 2배 이상 연장됐다(중앙치 26.3개월 대 13.4개월)
전이유방암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에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4월 8일 열린 세계유방암학회 및 한국유방암학회(GBCC)에서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인 환자에서 입랜스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폐경 전/후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 43명. 항암화학요법 또는 1차 이상 내분비요법 치료 경험을 갖고 있으며 PALOMA-3 임상연구에도 참여했다.이들을 입랜스-풀베스트란트(24명)군과